포항제철 제선부, 감사편지 1건에 눈금 1℃씩 올라

지난 3월, 제선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감사 온도계는 사무실 한쪽 벽면에 감사 온도계를 설치한 후 감사편지 1건당 온도계 눈금이 1℃씩 올라가는 방식이다. 온도계 주변에는 그동안 감사나눔을 실천하며 찍은 사진을 붙여 ‘뜨거운 쇳물같은’ 감사의 열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자는 의미다.
마침내, 1500여 건의 감사편지로 목표 온도를 달성했다. 감사 온도계는 1500℃의 뜨거운 쇳물처럼 직원들의 정을 담아 오랫동안 꺼지지 않는 감사나눔을 실천하자는 목표를 이뤘다.
감사 온도계는 제선부의 대표적인 감사나눔 지표로, 구성원 모두가 자연스럽게 감사나눔에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 포항제철소 제선부가 최근 감사온도 1500℃를 달성했다. 감사편지 1건당 1℃씩 온도가 올라가는 감사 온도계 앞에서 제선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눈금 1500℃를 기록한 감사 온도계는 직원 스스로 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변 동료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뿐만 아니라, 유연한 조직 분위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제선부 서브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감사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직원 한 명이 앞에 서서 일상 속 작은 주제로 이야기를 건네면 직원들은 그 이야기를 경청한 뒤 한바탕 크게 웃고 서로에게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했던 직원들도 감사 웃음이 습관이 되자 표정이 밝아지고 업무 집중력도 높아졌다.
이외에도 동료의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는 등 긍정과 감사의 마인드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다음은 감사온도 1500℃를 달성한 감사편지 내용 중의 하나로, 제선부 직책 보임 직원부인 모임에서 지난 4월 ‘사랑의 비빔밥’을 준비한 이희근 상무와 사모님들에게 직원들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 내용이다.

▲ 지난 4월 제선부 직책 보임 직원부인 모임이 준비한 ‘사랑의 비빔밥’을 직원들이 맛있게 먹고 있다.


이희근 상무님.
오늘 사모님들께서 만들어주신 비빔밥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비빔밥 중에 최고였습니다.^^*(중략)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이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신 걸 보면,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디저트로 준비하신 과일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포도,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오렌지를 한 입에 먹기 좋게 썰어, 투명 컵에 담아서 빨간 물방울무늬 리본까지 달아서 아주 고급스럽게 만들어 오신 것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중략) 오늘 식사하신 모든 분들은 밥 값(?)을 하기 위해서,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제선부 직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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