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의 창

■ 감사의 창

노블레스 오블리제 Noblesse Oblige

‘노블레스 오블리제’라는 말은 ‘명예와 의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이다.

이 말은 과거 로마제국 귀족들의 높은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초기 로마사회의 귀족들은 기부와 봉사를 많이 하였으며, 전시에는 귀족들이 앞장서서 전투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귀족으로서 명예를 지키는 당연한 의무였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는 귀족으로 인정받기 어려웠다.

근대 시민사회 이후에도 영국이 이러한 ‘명예와 의무’를 잘 실현해왔는데 1, 2차 세계대전 동안 수많은 고위층 자녀들이 전쟁에서 희생되었으며 포클랜드 전쟁에서는 영국 여왕의 아들이 헬기 조종사로 직접 참전하기도 하였다.

영국의 부자들은 수익만큼 자선과 기부를 생활화하였으며 적법한 세금 납부를 하는 것을 고위층의 명예로 여겨왔다. 따라서 서민들은 부유층의 도덕성을 믿었고 그들을 존경함으로써 명예를 지켜주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찾기가 어렵다. 부유층은 과시와 사치에 빠져 있으면서도 불우한 이웃들에 대하여서는 배려나 관심은 형식적이거나 아니면 외면하고 있다.

오로지 선진국 진입만을 바라고 물질적으로 소득 3만 달러, 4만 달러 시대를 외치기보다는 배려와 사랑을 의무로 여기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한다.

배려는 감사하는 마음에서 발생한다.

자신만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도 감사쓰기를 지속하다보면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이타심이 생기게 된다.

이타심은 배려하는 마음으로 발전하게 되어 가정이나 직장, 나아가 사회를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 준다. 감사의 꼭짓점은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안남웅 마케팅신문컨설팅 본부장은 100감사 창안자로 포스코ICT 감사경영 강사를 시작으로 포항시청,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협력사, 네오디에스, 한미글로벌, 천지세무법인을 비롯, 군부대와 공공기관의 인성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교육·컨설팅 문의 010-4350-1619  namwoongan@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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