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 편지

■ 데스크 편지

작별 인사

어느덧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편집국장에서 물러납니다.

최소한 오·탈자와 비문(非文)이 없는 신문 제작, 독자가 받아보는 시점을 기준으로 한 신문 조기 발간은 이제 어느 정도 정착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동참과 지원으로 신문 지면의 틀과 각 섹션의 정체성도 어느 정도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편집국 식구가 아님에도 고정 코너를 위해 재능을 나눠주신 오세천, 안남웅, 유지미, 이진영, 김현숙, 박필성, 백현진 님과 정광운, 유영주, 김명희 님 등 외곽에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과제는 더 파괴력 있는 콘텐츠로 지면을 채우는 일이겠지요. 그런 점에서 끝은 실로 끝이 아닙니다.

끝에서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나온 말이 바로 ‘끄트머리’입니다.

이 말에는 실제로 ‘맨 끝이 되는 부분’과 ‘일의 실마리’라는 두 가지 설명이 동시에 붙어 있지요.

새로운 현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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