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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에게서 배운다

낙타는 느리고,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먹기로 소문난 동물입니다. 그런 낙타에게서 ‘지혜’를 찾는다는 것이 매우 생소하지만, 사실 낙타에게서 배울 수 있는 지혜가 참 많습니다.

낙타는 수천만 년 동안 살아온 초원을 버리고 180만 년 전, 빙하기에 사막에 터를 잡습니다.

먹힐 염려도 없지만, 먹을 게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 어떻게 낙타는 생존할 수 있었을까요?

무더위와 강추위의 무한 반복인 사막에서 초원이 고향인 낙타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놀라운 지혜 때문이었습니다.

태양을 직접 바라보면 당장 얼굴은 뜨겁지만 몸에 그늘을 만들어 오히려 시원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무같이 질긴 입으로 다른 동물이 먹기 힘든 가시덤불과 동물의 뼈까지도 먹으면서 살았습니다.

다리가 길며, 발가락 2개인 넓적한 발로 모래나 눈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41도까지는 땀도 흘리지 않고 오줌도 농축해서 누었으며, 하루 200ℓ의 물을 마실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등에 독특한 지방혹이 단봉낙타는 1개, 쌍봉낙타는 2개 있는데,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여분의 지방은 혹에 몰아넣었습니다.

사막에서 함부로 달리지 않았고, 쓸데없이 헐떡이지 않았으며 자신에게 달리는 능력이 있다는 걸 모른 척했습니다. 낙타는 달릴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지만, 달리지 않는 것입니다.

‘만물의 영장’이란 사람을 부끄럽게 하는 낙타가 존경스럽습니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 적당히 조절하는 낙타의 극기심은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큰 울림을 줍니다.

※  이 글은 이기재 감사마을 대표가 보내온 내용입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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