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지 못한 1000통의 감사편지

어머니, 살아 계셔서 감사합니다

                                          글. 박점식

 

어머니,

어머니께는 고통스러운 시간이겠지만

삶의 끈을 단단히 붙들고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1감사

어머니가 치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때도 어머니의 존재는 나에게 너무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어머니에게  1천 감사를 쓰기 시작했고 630개를 썼을 때 예상치 못한 빠른 이별의 시간을 맞았다.

장례식을 마치고 다시 631번째 감사편지를 쓸 때 새삼 깨달았다. 어머니가 더 이상 내 곁에 계시지 않는구나? 어머니의 부재가 너무나 크게 다가왔다. 그런 어머니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느낌은 전혀 달랐던 것이다. 눈물의 편지가 이어져서 1천 감사가 완성됐다.

어머니가 건강하실 때 1천 감사를 완성해서 드렸어야 했는데. 어머니! 게으름 피워서 죄송하고 그래도 힘들게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점식 ※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은 2010년부터 감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건강에 중점을 두는’ 감사경영에 몰입하고 있다. 28년째 KBS, MBC, 교통방송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복잡하게 생각하는 세무 정보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기도 하다.
박점식 ※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은 2010년부터 감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건강에 중점을 두는’ 감사경영에 몰입하고 있다. 28년째 KBS, MBC, 교통방송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복잡하게 생각하는 세무 정보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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