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수필

감사수필

간절히 원하면 ‘정말’ 이루어진다

여름부터 글쓰기 공부를 하고 에니어그램 원고를 쓰기 시작하여 하반기쯤엔 초고가 완성되었다.

내 원고를 책으로 출간해줄 출판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마땅히 정해진 곳이 없어 초조함과 조급함이 올라왔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너무나 간절했기에 살짝 매달려야 하는 기분까지 들었다. 비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계속 그렇게 구렁텅이에 빠져 있을 순 없었다.

그래 이제는 마음을 비우고 간절하게 기도해보자는 마음이 올라왔다. 주변 작가들의 감사일기와 관련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단톡방에 올라온 감사 관련 글도 눈여겨보았다. 그러면서 100일 감사일기와 끌어당김 정성을 드려보자는 생각이 번득 들었다.

노트를 꺼내놓고 “내 책 3쇄 찍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로 하면서 노트에는 내 책 3쇄라고 적었다.

매일 100일 동안 100번 말하고 100번씩 썼다. 다 쓰고 나면 마지막으로 “김진희 첫 출간 도서 3쇄 찍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하였다.

무엇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 월요일 여러 출판사에 밤늦게까지 투고를 하였다. 신기하게도 이틀 후 한 출판사 편집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출판사 대표가 내가 투고한 메일을 보고 관심 있다고 연락하라고 지시하였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얼마 후 평단출판사와 출판계약을 하게 되었고, 그해 5월에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에니어그램’이라는 나의 첫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감사한 일이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올해 1월 1일부터 감사일기를 오늘까지 계속 쓰고 있다.

2번째 원고도 출판사에 투고한 다음날 출판사로부터 계약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고, 미팅 후 2번째 에니어그램 원고도 출판 계약하게 되었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늘 감사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감사한 일이 반드시 생긴다.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이루어진다.

※ 김진희 에니어그램 코칭센터 대표. 사업실패 후 마음공부와 에니어그램을 통해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감사일기를 통해 자신의 일과 삶의 행복을 추구해 왔다. 현재는 기업. 학교. 도서관 등에서 에니어그램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의 변화와 성장을 돕고 있다. 강의 문의  010 2238 8631 / blog.naver.com/sohyund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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