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을 담아 100감사 족자를 전달했더니…

한수원 월성본부 - 감사는 과학이다

아내의 감동, “이번 주말에 애교 좀 떨어야겠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0감사 족자를 전달했더니…

<실험1> 탁자 위에 두 대의 메트로놈을 놓았습니다. 판자 위의 두 메트로놈 방향을 서로 다르게 흔들리도록 합니다. 같은 방향이 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려도 결국 한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탁자 역시 고유의 진동을 갖고 있기에 두 대의 메트로놈이 한 방향으로 되는 힘에 저항하기 때문입니다.
<실험2> 탁자 위에 가볍고 둥근 두 개의 플라스틱 병을 놓은 다음 그 위에 판자를 얹었습니다. 이 판자의 목적은 메트로놈을 저항으로부터 띄우는 역할을 합니다. 판자 위에 다시 세 대의 메트로놈을 올렸습니다. 결과는 역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매사에 너무 무덤덤한데도 남편으로부터 100감사 족자를 받았을 때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주말부부라 경주에서, 대구에서 서로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데 ‘난 원래 애교가 없으니까’라는 이전의 마음과는 달리 ‘이번 주말에 남편이 집에 오면 애교 좀 떨어야겠다. 다정다감하게 대해주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웃음). 남편이 써준 100감사에서 가장 생각나는 것은 ‘잘 챙겨줘서 고맙다. 아들, 딸 낳아줘서 고맙다’란 내용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한수원 감사나눔 컨설팅 1차 교육에서 가족에게 100감사 쓰기를 실천했던 방장수 과장(교육훈련센터)으로부터 감사족자를 전달받은 아내 이영숙 님의 반응입니다.

 

감사나눔 좌담회

긍정자본 지수를 올리기 위한 월성본부 감사나눔 컨설팅 2차 교육이 지난 6월 27일 한수원 교육훈련센터에서 있었습니다. 오전 시간은 참석자 중심의 좌담회가 열렸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제갈정웅 이사장은 참석자들을 두 개 조로 나눈 다음, 가정과 일터에서의 문제점을 토론을 거쳐 3가지씩 찾아내도록 했습니다.

제갈정웅 이사장은 좌담회 토론에서 나온 과제들에 대한 답을 오후에 진행되는 ‘감사는 과학이다’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좌담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양기 본부장은 오전 프로그램에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찬 시간을 마련,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석해서 들은 내용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A조의 토론 결과
- 가정의 문제
가족간의 소통(●)
건강(●●●)
자녀교육(●●●)

- 일터의 문제
균등하지 못한 기회분배(●)
서로간의 의견충돌(●●●)
여직원에 대한 편견(●●●)

B조의 토론 결과
- 가정의 문제
자녀결혼(의견차이)(●●●●●●)
자녀소통(초등학생 남자아들과 자주 못 놀아준다)(●●)
부부소통(다문화 가정)(●●)

- 일터의 문제
업무의 역할 불명확(●●●●●●●)
동료간의 소통(●●●●●)

 

파동의 동조 메커니즘 ‘메트로놈’

오후 2시에는 ‘감사는 과학이다’라는 주제로 제갈정웅 이사장의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제갈정웅 이사장은 ‘밥, 우유, 감자, 열대어, 양파, 기계’ 등 감사실험에 대한 다양한 반응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파동의 동조 메커니즘’ 동영상을 통해 ‘감사는 저항을 극복하고, 모든 것이 조화롭게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설명했습니다.

제갈 이사장은 ‘IQ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변한다’며 최근 발표된 논문을 통해 두뇌 역시 근육처럼 훈련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하버드대 John Ratey)’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즉 긍정적인 습관화를 통한 감사 훈련을 꾸준히 한다면 자신과 가정을 포함해 일터에서의 조화로운 삶과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족에게 100감사 족자 쓰기

지난 시간에 ‘자녀에게 100감사’를 쓴 데 이어, 이번에는 ‘아내 또는 남편에게 100감사’ 쓰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장수 과장은 녹내장 진단을 받아 앞이 잘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딸, 아들에게 100감사 족자를 써서 전달했습니다.

 

우리 지현이에게

8. 대학교 1학년 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감사합니다.
16. 어느덧 아빠의 마음으로 위로해 주어 감사합니다.
25. 주말마다 아빠를 도와주어 감사합니다.
46. 아빠의 일에 적극 나서 주어서 감사합니다.

우리 문규에게
1. 누나를 배려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9. 아빠에게 노래를 들려주어서 감사합니다.
17. 해결사 노릇을 해주는 아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28. 군대 생활을 잘 하고 있어 줘서 감사합니다.
50. 할머니에게 예를 다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 아빠가 드립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기 때문이겠지요. 방 과장은 매 프로그램마다 정성을 다해 참여합니다. 또한 프로그램이 끝난 후 가장 빨리 인증샷을 보내줍니다.

100감사 족자 내용 또한 바로 텍스트로 정리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소감문에 대한 가장 빠른 피드백을 해주고 계십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생활의 불편을 겪는 것쯤은 일도 아닌 듯합니다. 딸에게 50감사, 아들에게 50감사씩 총 100감사를 어찌나 정성스럽게 쓰는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하나뿐인 형’에게 100감사를 쓴 ‘하나뿐인 동생’ 김경동 주임(3발전소 기계팀)의 100감사도 재미있습니다. 형을 향한 동생의 애틋한 마음이 들여다보입니다. 형이 있었기에 동생이 있었음을 고백하는 100감사를 통해 형제간 우애도 더욱 돈독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뿐인 형에게

어릴 때 잘 챙겨줘서 감사합니다.
나쁜 길로 안 가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형이라서 감사합니다.
효도하자고 이야기해줘서 감사합니다.
기본을 지키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사람답게 살자고 해줘서 감사합니다.
안 때려서 감사합니다.
맞을 짓을 해도 넘어가줘서 감사합니다.
 - 하나뿐인 동생 김경동

 

권춘미 주임(대외협력처 시설팀)은 남편을 ‘존경하는 달링’이라고 부르며, 첫 멘트를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습니다.

흰 머리카락까지 예뻐해 주는 남편을 만난 권춘미 님의 100감사 중 99번 감사내용은 남편에 대한 사랑이 정점을 향해 달립니다.

 

존경하는 달링(강지성)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 한결같이 내 곁에 있어주어 감사합니다.
2. 아픈 내 모습을 보듬어주어서 감사합니다.
3. 흰 머리가 난 내 머리카락을 예뻐해 줘서 감사합니다.
99. 아직도 당신을 보면 설레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100. 앞으로도 감사의 연속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하고 당신에 대한 100가지 감사를 할 수 있게 해주어 그 또한 감사합니다.
- 당신의 반쪽이 바칩니다.

 

박제현 대리(3발전소 안전팀)은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100감사를 썼습니다. 아들에 대한 사랑이 어찌나 깊은지 처음과 끝이 ‘아빠와 아들’로서 맺어진 인연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사랑하는 서준, 서율에게

1. 나의 아들들로 태어나서 감사합니다.
16. 놀고 나서 정리를 잘해서 감사합니다.
27. 할머니, 할아버지를 잘 따라주어 감사합니다.
88. 달력에 아빠, 엄마 생일을 적어주어 감사합니다.
99. 태어나서 지금까지 문제없이 무탈하게 커줘서 감사합니다.
100. 아빠의 아들이라서 감사합니다.

 

양지민 대리(3발전소 정비기술팀)는 베트남인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아내에 대한 사랑이 깊어져 혼인신고로 이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아내의 뛰어난 음식솜씨와 강한 생활력은 덤으로 얻어졌습니다.

양 대리는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군인’이었던 덕분에 아내에게 더욱 친밀감을 느꼈고, 친밀감은 깊은 인연의 끈으로 연결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 약속은 양 대리로 하여금 베트남에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겠다는 큰 꿈까지 품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현아 님에게

1. 나의 아내가 되어줌에 감사합니다.
2. 힘들었던 내가 당신으로 인해 기운 낼 수 있어 감사해요.
7. 아침 출근길에 뽀뽀해줘 고마워요.
45. 베트남에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겠다는 꿈을 갖게 해서 고마워.
49. 베트남을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서 고마워.
75. 아버지에게 효도할 수 있게 해서 고마워.
100. 여보라고 부를 수 있어서 감사해.

 

대외협력처 권춘미 주임은 100감사 족자를 받은 남편의 반응을 이렇게 전합니다.

“100감사 족자를 받은 남편이 많이 미안해 하면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해주어서 놀랐습니다. ‘감사는 과학이다’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명령어투로 말하는 파동에는 감사의 에너지가 없어서 꽃이나 밥이 썩어가는 실험의 결과가 놀라웠고 기계조차도 감사하다는 말에 고장률이 ‘0’인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감사쓰기를 하니 우리 아이가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 했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아이의 모습에 감사의 힘이 느껴집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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