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도요양병원 이철수 국장의 행복한 가정이야기

기획 - 인덕의료재단

“우리 아이, 감사습관 덕분에 취업됐어요”
예천경도요양병원 이철수 국장의 행복한 가정이야기

인덕의료재단(이윤환 이사장)은 지난 2014년 감사경영을 도입한 지 올해로 4년째입니다. 이윤환 이사장은 존엄케어(4무2탈)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행복이 먼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즈음, 천지세무법인 박점식 회장으로부터 감사나눔 사례집 ‘당신은 내 심장의 주인’을 소개받았습니다.

이윤환 이사장은 서병수 반장 딸 진경이의 감사 내용 중 ‘한쪽 발만 불편해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아 감사나눔 경영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편집자 주)

시계방향으로 이철수 국장, 첫째딸 이지언, 아내 안승희, 둘째딸 이지민.

어릴 때부터 감사를 알았지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이철수 사무국장.

인덕의료재단 예천경도병원 근무,
감사나눔신문사
감사 관련 강의를 통해

직장에서,
가정에서,
일상에서
감사를 실천하다.

 

요양병원에서 감사를 만나다

저희 가문은 5대째 기독교 가정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 선생님에 대한 감사, 주위 사람들에 대한 감사 등 생활 속에서 감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혼자 생각만 했을 뿐 잘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2014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인덕의료재단 이윤환 이사장님이 감사나눔신문사를 통해 감사나눔 운동을 전개하셨고, 마음속에만 담고 있던 감사를 글로 표현하는 5감사, 100감사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상대방에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감사나눔신문사 김용환 대표님의 코칭과 컨설팅으로 신문좌담회와 강의를 통해 재단 전체가 5감사와 100감사를 실천하게 됐습니다.

먼저 이윤환 이사장님께서 저에게 100감사를 써주셨는데, 너무 감동되고 감사해서 혼자 남들 눈에 안 띄는 곳에서 눈물을 흘리며 읽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이렇게까지 생각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구나’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감동이요 감사 그 자체였습니다.

이윤환 이사장님이 저에게 쓰신 100감사 내용 중에 가장 감동받은 내용은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과 ‘앞으로 함께 해줄 저에게 감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늘 저의 뇌리를 스치며 지나가 저로 하여금 모든 업무에 채찍질하게 합니다.

재단 주관의 감사나눔운동을 전개하며 감사나눔신문사와 이윤환 이사장님께서 가족들에게 매일 5감사를 써보라고 해서 저도 가족 카톡방에 가족들에게 5감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글쓰기를 싫어하고 표현하기를 싫어하는 저였는데 하루하루 쓰게 되니 점점 습관화되면서 아이들도 함께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정에서의 감사나눔 실천

지난 2015년 큰딸이 대학을 졸업하고 도로교통공단 대구교통방송국 인턴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필기시험을 치고, 그 중에 10여명을 뽑고, 면접을 통해 대졸자 1명과 고졸자 1명을 뽑았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우리 가족은 매일 5감사를 하고 있다’라고 적었는데, 면접 당일 면접관이 큰딸에게 “5감사를 하느냐”라고 물었고, “네”라고 대답하니 면접관이 “그럼 어제 쓴 5감사를 얘기해 보라”고 했습니다.

딸이 어제 한 5감사를 얘기하고 또 다른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고 면접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합격이라는 통보 결과를 받았습니다.

딸이 인턴으로 입사한 후 나중에 간부를 통해 듣게 되었는데 교통방송국에서 인턴 시험 면접 얼마 전에 5감사에 대한 취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력서 자기소개서에 5감사가 적혀 있어서 ‘많이 놀랐다’며, ‘이렇게 5감사를 하는 젊은이라면 좋은 인성과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겠구나’라는 판단 하에 채용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남들과 견줄만한 스펙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감사가 안겨준 큰딸의 합격

5개월 인턴이 끝나고 새롭게 일자리를 구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며 2016년 1월부터 군무원 시험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딸이 이모집에서 혼자 독학하며 6개월 뒤에 있을 시험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7월에 필기시험을 치면서 긴장을 하였는지 시험장에 들어가 시험지를 받는 순간부터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기 시작해 마치고 나올 때까지 힘든 상황 속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중간에 몇 번이나 펜을 던지고 나오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기도와 부모님께 대한 감사를 생각하며 끝까지 버티며 시험을 치렀다고 합니다.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조카의 모습을 보고 이모가 많이 놀랐고 얼른 차에 태워 집에 와서 어느 정도 쉰 후에야 회복이 되었습니다.

저는 딸의 상황을 듣고 ‘그래 건강하면 되지 시험은 또 내년에 치면 돼’라고 위로하고 편히 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결과는 합격했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더라구요.

발표 날 합격 통지를 받게 되었고 9월에 면접을 보고 지난 10월 7일에 최종 합격 통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50명의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고, 각자가 원하는 지역에 1,2,3순위 지망을 써내고 발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큰딸은 1지망을 대구, 2지망을 원주, 3지망을 대전으로 정했는데 1,2지망이 다 안 되고 경기도 이천 쪽으로 1차 발령이 났습니다.

대기 중 앞에 지망한 합격자가 포기하면서 마침내 대전으로 가겠냐고 문의가 오게 되었고, 대전으로 최종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정보통신학교 교관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 지금 열심히 근무하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파동의 힘

늘 감사하는 자에게 감사의 파동이 생기고 에너지가 생겨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형통한 삶이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재단에서 감사나눔 활동을 하며 지금까지 이윤환 이사장님, 아내, 큰딸에게 100감사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100감사를 써 보라는 감사나눔신문 김용환 대표님과 이윤환 이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또한 제 마음을 감사로 표현하고 싶어서 100감사를 쓰게 됐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현재 직장에서는 매일 5감사를 쓰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요즘은 매일 쓰지는 못하지만 5감사를 카톡방에 올리며 전화로 감사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에너지가 저와 저의 가정과 직장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몸소 체험하며 날마다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감사의 파동이 우리나라의 모든 개인과 가정과 직장에 전달되어 감사로 인하여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글=이철수 국장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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