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한수원 월성본부

“우리 한수원 너무 감사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아들에게 100감사를 쓰고 있는 권춘미 님.

“목표 없이 멍 때리고 있는 작은아이를 바라만 봐야 하는 저의 부부의 심정은 경험해보지 않은 가족들은 알 수가 없는 일이었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와 사사건건 충돌이었고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던 그때를 생각하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질풍노도 사춘기 아들을 둔 엄마 권춘미 주임의 고백입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6월 27일에 쓴 ‘아들(강현준)에게 쓴 100감사’는 권춘미 주임의 평소 고민을 해결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작은아이가 아빠를 향한 100감사 메시지 전달을 하면서 직접 읽어주었을 때는 아빠의 눈가에 맺힌 이슬을 보았습니다.

어떤 노력에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작은아이의 사춘기가 이렇게 제압이 되었습니다. 작은아이가 이렇게 빠른 시간에 제자리를 찾게 된 원동력은 모두 감사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께서 ‘강요된 감사는 감사가 아니다’라고 하셨지만, 몇 주에 걸친 교육에 참여한 결과에는 ‘일상의 감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 22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월성본부 불씨간담회에 참석한 권춘미 주임의 고백입니다.

 

이어 “훈련되고 습관화된 감사가 몸에 익혀지지 않을지라도 그 순간을 깨달았을 때, 다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명문 가정이 되어 감사의 씨앗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민들레 감사홀씨’처럼 살고 싶다는 권 주임의 감사 정의입니다.

 

“감사는 행복’입니다. 왜냐하면 소통과 불만조차 감사한 생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부모가 다 그렇듯이 권춘미 주임과 그의 남편도 아들 현준이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아들 현준이와의 관계는 의도치 않는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어느 날 ‘부모를 째려보던’ 아들의 얼굴을 발견하고 엄마의 마음은 무너져내렸습니다.

그렇게 갈 곳 잃은 마음을 잡아준  ‘감사나눔 교육’. 때늦은 후회였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라고 위로하며, ‘자녀에게 100감사’를 족자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권 주임의 이런 결심에도 불구하고, 하필이면 100감사를 쓰는 그 시각,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현준이가 또 사고를 친 것입니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아픔을 삭히며 ‘아들에 대한 100감사’를 써내려갔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일일이 고백할 수는 없지만 분명하게 깨달은 것은 ‘이 힘든 시기를 아들과 함께 극복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였습니다. 

현준이 또한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기 시작하면서 마음을 열고 매일 5감사쓰기를 시작했습니다.

‘부모를 째려보던’에서 ‘감사가 넘치는’ 아들로 새롭게 태어나 평소 아빠에게 고마웠던 것들을 100가지나 찾아낸 멋진 아들 현준이의 고백입니다.

“이제까지 받은 모든 것들에 아빠의 사랑이 담겨져 있다는 걸 동시에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