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회복 자연학교 교장 우이당이 말하는 ‘중병에 이르지 않는 12가지 자연법칙’ (끝)

마음건강 몸건강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
균형회복 자연학교 교장 우이당이 말하는 ‘중병에 이르지 않는 12가지 자연법칙’ (끝)

습관의 중요한 부분은 당연히 의식주입니다.
먹고 입고 자는 것보다 더 인간사에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특히 건강에 관한 한.

생각이 바뀌어야 습관이 바뀝니다.
습관이 바뀌어야 삶에 변화가 따릅니다.

 

1.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라

모든 중병의 시작은 낮과 밤의 질서를 무시하는데서 출발합니다. 모든 중병의 회복 역시 낮과 밤의 질서를 수용하는데서 시작합니다. 낮에 움직이고 밤에 숙면해야 생명장(生明場)이 비로소 자리를 잡습니다.

그렇다면 몇시에 일어나야 좋을까요? 해가 뜰무렵이 가장 좋습니다. 그때가 우주의 기운이 승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환경에 덧붙이자면 여름엔 5시 무렵, 겨울엔 늦어도 7시까지는 일어나는 게 좋습니다.

잠자리에는 언제 드는게 좋을까요? 여름엔 늦어도 11시 이전에, 겨울엔 늦어도 9시 이전이 좋습니다.

 

2. 순환 대기공간(환기,통기)을 유지하라.

옛사람들은 집도 숨을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옥을 보면 지표면에서 가옥의 밑면이 떠있는 상태입니다. 또 기둥과 지붕 사이에도 공간을 둬 아래위로 항상 공기가 통하게 했습니다.

순환하는 공간속에서 이루어지는 숨은 생명을 북돋워 주고 그렇지 않은 공간속의 숨은 북돋는 힘이 미약합니다. 대기 속에는 밤과 낮을 구성하는 해와 달의 에너지가 녹아있습니다.

음양에너지가 버무려져 있습니다. 이것이 대기에 가득한 기의 정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시는 숨은 기화된 음양에너지에 다름 아닙니다.

호흡을 통해 우주가 내어준 에너지를 먹는 셈입니다. 환기와 통기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선택입니다.

 

3. 하루 세끼를 공양하라

아침은 하나의 생명체가 휴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하루를 여는 위장에 충분한 곡물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생체리듬을 순조롭게 합니다.

점심은 하루 중 최고의 영양식을 하는 게 좋습니다. 고영양 음식은 체내에 흡수되는데 충분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활동성이 최고에 달한 점심이야말로 고영양 음식을 소화하는데 가장 적합한 시간대랄 수 있습니다.

녁은 위의 운동량도 진폭도 작아져 있고 또한 지쳐있으므로 가급적 가벼운 식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한마디로 아침은 농부처럼 점심은 황제처럼 저녁은 성자처럼 드십시오.

 

4. 밥이 생명이다

인간이 가진 서른 두 개의 치아 중 육식에 적합한 날카로운 이는 송곳니뿐으로 위아래를 합쳐 4개요 전체치아의 8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는 음식물의 섭취에서 곡식을 기반으로 하되 육식은 곡식의 8분의 1이면 충분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그럼 체질에 따른 최고의 밥은 뭘까요? 현미밥입니다. 쌀과 현미의 비율을 5대5에서 최고 2대8 비율까지 기호에 따라 높이면 밥과 영양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5. 걸어야 산다

우리 몸은 걸어야만 온전히 유지될 수 있습니다. 걷는 일만큼 동적인 일은 없습니다. 걷기 시작하는 순간 몸의 모든 장기 뼈 근육은 한발 한 걸음에 반응하고 조정됩니다.

인체가 온전히 자기조정의 시간을 갖는 순간은 오로지 걸을 때 뿐입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건강하고 싶다면 당장 걸어야 합니다.

 

6. 입, 출구를 관리하라

이와 잇몸이 허물어지면 아무리 좋은 음식도 먹을 수 없습니다. 먹을 수 없으면 움직일 수 없고 움직일 수 없으면 생명이 크게 훼손됩니다.

먹는 일을 완성시키는 최초의 관문인 치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소금양치를 생활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선의 방법은 기상직후와 취침 전 양치하는 것입니다.

 

7. 철봉을 생활화하라

건강한 골격을 갖추는 일은 생활 속의 습관에서 아주 쉽게 이룰 수 있습니다. 이것이 뭘까요? 철봉입니다. 철봉을 하면 중력에 따라 골격의 좌우 정렬이 정확히 잡히고 상하 간 간격 역시 최적의 상태로 조정됩니다.

무엇보다도 골격의 가장 중심뼈대인 척추가 곧게 펴지게 됩니다. 조금씩 운동을 곁들이면 허리힘이 놀랄 정도로 증가합니다. 여성의 경우 골반이 강화되고 뱃살이 크게 감소하며 허리가 잘록해집니다. 이렇게 꾸준히 철봉을 하게 되면 척추에 관한 한 어떤 질환도 사라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평생 요통 걱정 없이 살 수 있습니다.

 

8. 정기적으로 근력을 배양하라

산행은 어떤 운동보다도 근력을 배양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가장 몸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산행보다 나은 운동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꾸준한 산행은 자신도 모르는 새 건강을 호전시켜 줍니다. 거대한 자연 속에서 걷다봄 몸과 마음이 동시에 회복됩니다.

 

9. 항상 몸을 따듯하게 하라

몸은 따뜻해야 피가 돕니다. 피가 돌아야 전신에 기력이 안정됩니다. 기력이 안정돼야 사람구실을 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인체의 모든 자기조정 능력이 그만큼 떨어집니다. 전체적으로 기력이 떨어지다 보니 몸을 구동하는 근본 힘이 크게 위축됩니다.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정상으로 회복되기가 몹시 힘들어집니다. 마치 회복탄력성을 잃은 배가 결국 침몰하듯 저체온 관성력이 생명력 자체를 식게 만들 수 있습니다.

 

10. 이성과 교유하라

생명을 북돋는 유일한 힘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힘이 솟습니다. 사랑 받으면 몸과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사랑은 음의 정기와 양의 정기가 합쳐지는 순간입니다. 분리된 음양의 기운이 하나로 합쳐 섬광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요로운 삶은 풍요로운 사랑이어야 가능합니다. 세상을 돌아보고 행복한 소풍이었다고 미소 지을 만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럼 건강은 절로 따라옵니다.

 

11. 내 몸의 주인은 누구인가?

사람은 스스로를 가꿔야 하는 수신적 존재(修身的 存在)! 이것이 우이당이 말하는 자연건강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스스로 자기 몸의 주체가 되어 관리하고 보살피라는 것입니다.


12. 생명을 살리는 물-현미차

세상의 모든 차 중 으뜸은 당연 현미차입니다. 현미차는 맛으로 먹지 않습니다. 기능으로 먹지 않습니다. 생명의 힘이 절로 복원되기 때문에 먹습니다. 세상의 어떤 차도 몸을 총체적으로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저 어떤 한 부분이 좋아질 뿐입니다.

현미차는 다릅니다. 지역 인종도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현미차는 생명에너지를 북돋워 줍니다. 따뜻한 한잔의 현미차가 몸을 고동시켜 줍니다. 신비하단 말 이외 달리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현미를 가마솥에서 덖으면 일순간 낱알의 부피가 확 줄어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튀밥으로 폭발되기 직전 가장 뛰어난 효능의 현미차로 거듭나는 순간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난 현미를 한번 더 쇠가마에서 덖음으로써 극도로 결집된 음양에너지체로 재탄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미에 담긴 힘입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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