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감사나눔교육

K-water 창립 50주년 관리자 특별교육인 ‘상선약수 과정’이 70여명의 부장급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26일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됐다.

변산에서 진행된 교육을 업무상황감사 위주로 소개해 보겠다. 각 조별로 제시된 ‘업무속의 곤란한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거리를 찾아 적어보는 시간이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1.보고서/계획서 미흡 또는 기한 미준수 직원에 대한 감사.

 “너를 믿고 맡겼던 게 내 실수임을 알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1조).
직원의 업무수행 능력을 알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2조).
윗사람에게 한소리 듣고 술 한 잔 할 명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4조).”

 

2.단수사고 등의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의 감사.

“단수사고가 생겨 인근 아파트에 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히 물차와 병물을 공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5조).
관로공사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유감이지만 현장점검 등으로 다시는 같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7조).”

 

3.업무 중 실수하거나 역량이 부족함에도 격려 받은 과거 사례.

“자신의 대리시절과 비교하면 역량이 더 뛰어나다며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9조).
제안이 현실성이 없지만 창의적인 시도라서 감사합니다(11조).
승진자 인사 자리에서 CEO께서 악수하며 “회사를 잘 부탁합니다”라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12조).”

 

감사나눔교육을 통해 느낀 점은 각 조별로 발표되었는데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감사는 두려움이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도전하고 극복하려는 힘을 준다(1조).
감사는 종교나 도덕과 같은 형이상학적인 것이 아니라 과학임을 배웠다(5조).
50감사를 쓰면서 그동안 너무나 감성이 메말라 있고 이기적으로 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계기가 되었다(2조).”

 

특히 4조에서는 “감사가 회사의 ‘내부청결도’를 해결하는 답이 될 수 있겠다”는 발표로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강우규 원장은 당일 프로그램을 마치는 인사말에서 “감사의 표현을 하면 뇌에서 옥시토신이 분비되며 옥시토신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감사를 통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회사생활에 임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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