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흥열 실장, ‘팀원들에도 적용하겠다’

POSCO 노무외주실

“업무의 가치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양흥열 실장, ‘팀원들에도 적용하겠다’

업무감사를 쓰기 전 ‘과연 쓸 게 있을까’ 의아해하다가 쓰고 난 뒤 감동적인 고백들을 쏟아낸 교육 참가자들.

업무50감사족자 쓰다

지난 10월 27일 포스코 노무외주실(양흥열 실장)은 자신의 업무에 대해 다 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프로그램 활동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50감사를 찾아내고 가장 중요한 업무가 무엇인지 다시 찾는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의 소중함과 업무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업무에 대한 감사와 다짐

“확인업무를 추진하면서 모든 일에 있어서 직원 변화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합니다.”

업무감사가 무엇인지 이해를 못했는데 실제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업무감사를 통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됐습니다.

해당부서에서 중요한 업무와 가치를 팀원들이 다같이 느낄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업무의 가치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양흥열 실장)

 

“2015년 회사의 경영이념 정립 ‘Creating Another Succers Story’ 실무팀장으로 일한 경험에 감사합니다.”

28년간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한 것이 헛되지 않은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환경, 경영기획, 경영혁신, 사회공헌, 행정지원, 기술교육 등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합니다. 오늘 체험한 업무감사 활동은 직원들과도 같이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김진홍 그룹장)

 

“인사노무 그룹장으로서 현장의 이슈를 읽어내고 해결토록 해준 것에 감사합니다.”

사실 50감사 족자 내용은 업무 나열이었는데, 쓰다 보니 제 자신의 역할(파급, 영향)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스태프로서의 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직책이 상급으로 올라갈수록 그 파급 영향은 커집니다. 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좀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철호 그룹장)

 

“자재구매, 개방형 소싱제도를 구축하여 100% 경쟁에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지나갔는데 ‘왜 나는 늘 후회만 하고 살고 있는지? 일과 삶 모두를 열심히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노인은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고참은 회사업무의 백과사전’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많은 노하우를 끌어내어 후배의 머리로 옮기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재동 그룹장)

 

“첫 아이 출산 전날 밤 12시까지 야근하고, 10만원 장거리 택시비로 부산에 가는 열정에 감사합니다.”

지난 25년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고, 향후 초심을 잊지 않고 재출발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본인의 업무가 회사경영 활동에 많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좀더 애착을 갖고 책임 있게 업무를 수행하라고 당부하겠습니다.

저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잘 전수할 수 있도록 기록하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전파하겠습니다. 업무에도 감사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고상민 리더)

 

“포스코 기술대학 학사운영체계 정립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회사생활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그동안 기여한 일에 대한 보람과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게 됐습니다. 또한 일(업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목적지향의 업무수행을 해야겠다는 결심도 하게 됐습니다.

일의 의미와 성과를 되돌아보며 몰입할 때 더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채성 리더)

 

“우리사주 제도 시행으로 직원 재산 형성을 지원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과거 본인의 수행업무를 되돌아보면서 제가 회사에 기여한 업무, 직원들이 만족했던 업무, 스스로 역량향상 기회가 있다는 것들을 회고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가 직원들의 업무에 기여하고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영준 리더)

 

“매년 외주작업 갱신계약 시 외주사도 원가절감 방안을 제출하는 프로세스를 추가해서 win-win하는 절차를 만들어 감사합니다.”

저의 회사생활을 폭넓게 돌아보고 나의 장점을 발굴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의 장점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주기적으로 나의 업무를 살펴보고, 기록하고, 발전방향을 명확하게 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병오 리더)

 

“사용부서와의 Co-work를 통한 업무성과 창출-장기수의계약 등의 경쟁전환에 감사합니다.”

사실 ‘업무는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 중에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변의 선·후배들을 통해 그동안 알게 모르게 많은 업무를 배우고 습득할 수 있었음을 느꼈고 후배들에게 전해주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강창영 과장)

 

처음 ‘업무50감사’족자 쓰기 제안에 참석자들의 표정은 다소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왜냐하면 ‘업무에 대한 감사가 뭐가 있을까’라는 다소 낯선 활동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감동적인 고백들이 여기저기 터져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업무에 대해 감사한 내용을 찾다 보니’ 업무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와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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