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감사나눔신문 공개강좌 이야기

감사나눔 공개강좌

“감사가 삶을 변화시켜 줄 것 같습니다”
제5차 감사나눔신문 공개강좌 이야기

차분한 어조로 감사의 힘을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있는 박찬호 감사나눔신문 마케팅 이사(서 있는 사람).

햇살 가득 들어오는 감사홀에서 감사나눔교육을 들은 이날 참가자들은 감사를 삶에서 어떻게 받아들일까?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삶의 과제를 감사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감사로 인하여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성 있는 전달

지난 10월 27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감사나눔신문 제5차 공개강좌가 감사나눔신문 감사홀에서 열렸다.

감사나눔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이 강좌에서 감사에너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두 강사가 있다.

‘감사는 과학이다’를 설파하며 감사 실험으로 감사의 실재를 입증하고 있는 제갈정웅 이사장, ‘행복의 비밀은 감사’라며 100감사쓰기를 권유하고 있는 안남웅 본부장이다.

일상에서 늘 하는 것 같은 감사가 어떻게 사람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키는지 그 위력을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이들의 강의를 듣고 많은 분들이 감사를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날은 이들의 강의를 들을 수 없었다. 이틀 연속으로 지방 강의 일정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감사나눔신문의 공개강좌가 중단될 수는 없는 일, 공고대로 강좌가 진행되었고, 5명의 참가자는 감사에너지를 듬뿍 받아갔다.

오랫동안 감사를 매일 실천하고 있는 박찬호 마케팅 이사가 최선을 다해 두 사람의 내용을 전달했고, 감사나눔신문이 지향하는 바, 감사의 모든 것을 친절히 설명해주었기 때문이었다.

조근조근 항목별로 감사의 깊이를 전하는 박 이사의 진정성에서도 감화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감사로 달라진 사람, 기업들

감사를 열심히 주위에 권하고 있는 김택호 님이 이번에도 두 분을 감사홀로 초대해주었다. JM이레경영컨설팅 최진만 님과 더 클래식 500 김영환 님이었다.

그리고 감사를 더 깊게 알고 싶어하는 농협손해보험 김영희 님, 초행길 두 분의 여성이 함께했다. 5명의 참가자들은 ‘감사는 과학이다’ 동영상을 먼저 신청했다.

‘감사의 메커니즘 2.0’만 잠깐 들어보자.

“감사경영을 하는 기업에서 감사를 실천하는 직원은 긍정 마인드를 통해 인성이 더욱더 함양됩니다. 감사를 실천하는 직원은 호르몬 분비를 통해 건강해집니다.

감사를 실천하는 직원은 잠재력이 개발되어 전문성이 향상됩니다. 감사를 실천하는 직원은 뇌혈류가 증가됨으로 창의성이 향상됩니다. 직원의 행복은 곧 기업의 행복으로 연결됩니다.”

이어 박찬호 이사가 감사나눔을 통해 직원 행복 지수 89%를 만들어낸 포스코ICT, 삼성중공업 서병수 직장 사례를 들려주었다.

서병수 사례만 다시 보자.

“서병수 직장은 삼성중공업의 감사리더 중 가장 극적인 변화사례를 보여준 인물이다. 감사를 만나기 전 서 직장은 목소리 크고 화 잘 내는 나쁜 남편이었다.

그는 툭하면 화풀이 삼아 휴대폰을 부쉈다. 한 달에 세 대씩이나 부수고 새로 구입하다 보니 휴대폰 매장에선 VVIP고객이 될 정도였다.

언제나 자기중심적으로 살았고, 그건 몸이 불편한 두 시부모를 모시며 똥오줌까지 받아냈던 아내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집안일은 나 몰라라 전혀 신경 쓰지 않으면서도 원망만을 품고 휴대폰의 아내 이름조차 ‘양아치’라고 저장할 정도였다.

늘 짜증을 달고 사는 그를 보는 아이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졌고 성적은 바닥을 기었다. 회사에서도 싸움꾼으로 통했다. 그런 그가 달라진 건 삼성중공업이 도입한 감사나눔 덕분이었다.

산청연수원에서 진행된 1박2일 감사나눔캠프에서 아내에게 100감사를 쓰고 숙소에 돌아와 잠을 청하던 그날 밤 내내 자신이 쓴 100감사가 하나하나 떠올랐다.

아내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 고마움이 뒤엉킨 눈물이 가슴속을 밤새 타고 흘렀다. 100감사가 빚어낸 그 눈물은 그날 이후 그를 변하게 했고 결국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아주었다.

결국 모든 변화는 자신에게서 시작됨을 깨달은 그는 아내를 위해 청소와 설거지를 하고 주말에는 가족을 위해 요리도 만들었다.

매일매일 아내와 아이들에게 감사를 적어 보내고 아이들과 장모님께도 100감사를 적어 보내는 성실한 가장으로 변했다. 그가 감사의 불씨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자 모든 게 변했다.

휴대폰 속의 ‘양아치’ 아내는 ‘나의 천사’로 바뀌었다. 무기력했던 아이들은 아빠의 변화를 통해 행복하게 바뀐 가정을 배경으로 목표 지향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변모했다.

감사로 변화된 행복한 가정에서 서 직장의 아내는 이제 이렇게 말한다. ‘고민이 없는 게 고민이다.’”

 

삶이 변할 것이다

개인 감사, 가족 감사, 기업 감사 등등에 대한 일목요연한 설명을 들은 참가자들은 이날 교육의 하이라이트인 50감사쓰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일 때문에 한 분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또 다른 분도 회사 업무 복귀 시간이 다가와 쓰다가 양해를 구했다. 감사홀을 나서기 전 소감을 말해주었다.

“어머니한테 썼습니다. 지나오면서 힘들고 어려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써보니 진짜로 알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나를 힘들게 키우셨구나. 철이 든 것 같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의 50감사쓰기 리듬이 깨졌지만, 나머지는 집에 가서 쓰기로 하고 쓴 것에 대해서만 소감을 나누었다.

“친정엄마에게 썼습니다. 제가 지금 47세인데, 친정엄마가 47세에 아버지와 사별했습니다. 47세 때의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에게 썼습니다. 나도 한 아이의 엄마로 이 세상을 사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엄마로서의 소명감을 다시 깨닫게 되었구요. 감사합니다.”

“생로병사를 보고 감사를 적어 보다가 그만두었습니다. 다시 써보니 정신적으로 순화됨을 느꼈습니다. 평소 내가 변해야 아들이 변한다고 생각했는데, 써보니 더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햇살 가득 들어오는 감사홀에서 감사나눔교육을 들은 이날 참가자들은 감사를 삶에서 어떻게 받아들일까?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삶의 과제를 감사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감사로 인하여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접해 본 감사의 깊고도 넓은 세계, 감사를 직접 써본 체험의 시간, 분명 작은 것부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럴 것에 미리 감사한다.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