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감사스토리텔링

글쓰기 인생론 
“작가는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헤더 리치 『 창의적인 글쓰기의 모든 것』

“심장heart 안에는 예술art이 있다.”
- 줄리아 카메론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미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싱클레어 루이스가 하버드대학교에 글쓰기 특강을 하러 갔습니다. 그 가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지요.
“여러분은 글을 잘 쓰고 싶습니까?” 학생들이 “네”라고 대답하자 루이스가 말했습니다. “그럼 왜 여기 앉아있습니까? 집에 가서 글쓰기를 해야죠.”
그것으로 특강은 끝이 났습니다. 글쓰기도 잘하고 멋진 인생도 살고 싶다면 이상보다 실천, 머리보다 가슴에 방점을 찍어야 합니다.

씩씩한 긍정
“앞으로 일어날 일에 쓸데없는 기대와 걱정은 하지 말라.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 나오는 말입니다. 씩씩한 긍정과 단호한 낙관주의로 무장한 주인공 알란 칼손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저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100세 생일파티를 앞두고도 요양원에서 ‘행선지 없는 탈출’을 감행, 갱단과 경찰의 추적을 요리조리 피하며 유쾌·상쾌·통쾌한 로드무비의 진수를 선보였지요. 알란 칼손은 “긍정적 사고를 발휘하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며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의 자유와 행복을 스스로 감금한 채 허비하지 말라고!”

페니 이야기
한 백화점에 같은 대학을 다닌 두 청년이 나란히 입사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했기에 핵심 부서에 배치되기를 원했지만 동시에 떨어진 첫 임무는 엘리베이터 안내였습니다. 같은 상황에 두 사람은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청년은 크게 실망해 곧바로 사표를 던졌지요. 하지만 다른 청년은 고객 성향을 체험할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는 점차 주변의 인정을 받아 부서 책임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백화점 전체를 경영하는 CEO가 되었지요.
백화점왕 페니의 성공 일화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 고in spite of’감사를  실천해 ‘NO’를 ‘ON’으로, ‘자살’을 ‘살자’로, ‘Change’를 ‘Chance’로 뒤집는 청년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에스키모의 눈처럼
에스키모는 ‘눈snow,  雪’에 대한 표현을 수백 가지나 가지고 있는데, 다음의 네 가지가 가장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 ‘가나gana’, 땅에 쌓인 눈 ‘아풋aput’, 바람에 휘날리는 눈 ‘픽서폭pigsirpog’, 바람에 날려 쌓인 눈 ‘지먹석gimugsug’. 다른 이들에게는 당연한 눈일지 몰라도 에스키모는 상황에 따른 섬세한 작명을 통해 ‘특별한 눈’을 창조했습니다. 인생 법칙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감사에 둔감하면 흑백黑白과 무미無味의 인생을 살게 되지만, 감사에 예민하면 다채多彩와 감미甘味의 인생을 창조합니다. 감사의 눈眼을 떠서 행복의 눈雪에 담긴 깊은 의미를 음미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타인의 시선
“내가 하는 ‘부탁’이 남이 보면 ‘청탁’일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는 ‘선물’이 남이 보면 ‘뇌물’일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는 ‘단합’이 남이 보면 ‘담합’일 수 있습니다. 내가 할 때는 ‘정’과 ‘의리’지만 남이 볼 때는 ‘부정’과 ‘비리’일 수 있습니다.”
TV와 라디오에 나왔던 공익광고의 내레이션입니다. 부탁, 선물, 단합의 장면은 밝은 모습으로 보였지만 암전暗轉하자 곧바로 청탁, 뇌물, 담합의 장면이 비쳤지요. “성공비결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시선으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자동차왕 헨리 포드의 말입니다.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성찰’할 줄 알면 ‘성숙’한 인간이 됩니다.

목숨
“죽음을 통해 보았다. 살아있다는 기적을!” “누군가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다는 것은 나를 참 겸손하게 만드는 일이다.”
“당장 소중한 이들에게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다.”
평균 21일밖에 못 사는 불치병 환자들의 평안한 임종을 도와주는 호스피스. 이 ‘특별한 공간’의 ‘평범한 일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목숨>을 보고 관객들이 남긴 댓글입니다. 영화 포스터에는 이런 질문이 적 혀 있었지요.
“사는 게 좋은 걸 잊은 당신에게 우리의 마지막이 묻습니다.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오늘 이 시간을 ‘내 남은 생애의 첫날’이자 ‘어제 죽어간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어 하던 내일’로 여기며 살아갑시다

정지환 감사경영연구소장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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