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화 박사의 드러내기 경영 Visual Management

 

홍콩에서 최고 갑부인 이가성회장의  운전수는 30년간 이회장의  차를 몰다가 은퇴할 시기가 되었다. 

퇴직금으로 200만 위엔을 지불하려고 했지만 운전수는 받지 않고 “저는 회장님 덕분에 2000만 위엔(33억원)을 이미 저축해 놓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급료가 6,000위엔 정도인데 어떻게 그런 거액을 저축해 놓았는지?” 의아해 하며 묻자,  회장님이 돈 버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대로 잘 따라서 한 결과라고 하며 고마워했다.

“제가 차를 몰 때 회장님의 전화 대화를 듣고  땅 사실 때 근처 땅을 사고 ,주식 사실 때  같은 회사의 주식을 사 모으다 보니 저도 2000만 위엔 이상 가진 부자가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저는 퇴직하면 걱정스러운 것이 회장님의 고급 정보를 받을 수 없는 것이 제일 큰 아픔입니다. 저에게  퇴직금은 필요 없지만 퇴직하더라도 돈 버는  정보만은 저에게도 알려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퇴직 후에도 이회장이 기특하게 생각해서 돈이 되는 프로젝트에  함께 투자해서 큰 돈을 벌게 되었다고 한다.

인생은 어떤 사람과 만나느냐 따라 삶의 행복도가 많이 좌우된다.  유능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난 사람에게 배울 것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따라 하고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 이회장의 운전수도 20년간  운전으로 함께 하면서 들은 좋은 정보는 많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돈이 없어 안 된다” 라고 하며 한쪽 귀로 흘러 버렸기에 돈 벌 기회를 놓쳤다고 한다.  인간의 만남은 우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에 달려 있으며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기회가 왔을 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드러내기 경영 VM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회사는 서로가 가진 암묵적 지식을 드러내어 공유하므로 회사의 지적 자산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VM활동을 하지 않는 회사에서는 E-mail이나 SNS로 소통하거나 의제가 있는 회의만 하므로 동료나 선배들이 암묵지로 가지고 있는 업무 노하우를  들고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다. 

특히  암묵지는 각자의 핵심역량이기에 가르쳐 주려고 하지 않으므로 배우기는 참으로 힘들다. VM활동을 하면 동료들이나 팀장의 일 잘하는 방법을 매일 아침 고급정보인 암묵지를 실시간으로 바로 옆에서 6감으로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다. 

행동하는 힘이 있는 시력,청력을 활용하여 보고 듣고 배우게 하고 지력이 향상되므로  실천력도 저절로 강화된다.  

또한 잘 따라 해서 성장하면 팀장이 칭찬 스티커를 붙여주거나 감사, 칭찬 카드도 적어 주므로 성취감도 증폭된다.  VM활동을 지속하다 보면  일 잘하는 노우하우를 체득하고 목표달성을 쉽게 하는 지름길로  들어서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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