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경영으로 서비스 질 높여 고객감동 4년째 … 월 2,800여명의 단골고객 확보

월 2,800명의 고객이 찾는 다비치안경 명동 매장(홍석민 원장). 

이곳을 찾는 단골고객들의 국적은 다양하다. 국내는 물론 멀리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다. 4년째 이곳에 들른다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 단골 고객은 비즈니스 업무를 마친 다음 반드시 이곳을 찾아 시력 점검 및 렌즈의 손상 여부, 안경테 훼손 등의 점검을 꼭 한다고 한다.
VM활동 취재차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기자의 눈에 환한 미소를 머금은 고객이 매장 안으로 들어와 홍 원장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바로 중앙우체국 물류과에 근무하는 이화영 님(사진 위). 한 눈에 봐도 단골고객인 듯 해 취재를 해도 되겠느냐고 물어보니, “바쁘지만 홍 원장님 일이라면 적극 도와드리겠다’며 흔쾌히 응해준다.

“저는 렌즈나 테가 안 맞으면 10개든 20개든 다시 렌즈와 테를 바꿔야 해요. 안경렌즈가 무겁거나 문제가 있다 싶으면, 속이 토할 정도로 예민한 성격인데 10년 동안 다니다보니 홍 원장님이 웬만하면 알아서 잘 해주셔서 믿고 맡겨요. 호호호.”

‘까탈스러운 고객이라 대하기 힘들겠구나’ 싶은데도, 홍 원장은 웃는 얼굴로 “가볍고 튼튼한 것들도 있으니 골라 보세요.”라며 여러 종류의 안경테들을 소개해 준다. 

가격이 30만원대에 육박하다보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화영 님에게서 ‘단골이 된 이유’를 듣고서는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변하는 시력에 대한 정보를 관리해 주니 안경 맞추기가 수월합니다.  5분 거리에 있는 중앙우체국 물류과에 근무하다보니 안경이 고장 나거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바로 AS를 받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여서 좋습니다.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편안하고 친절해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마음 편하게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홍 원장과 고객의 마음이 접점을 이룬 그곳에는 ‘눈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매장 안에 가득했다.

이는 ‘다비치 안경’의 핵심가치인 “현장에서 답을 찾아 고객감동 실현”과도 연결된다.

월 2,800명의 고객관리를 하는 다비치안경 명동점의 홍석민 원장(가운데)과 직원들. 왼쪽부터 김성관, 차종호, 한정주, 김민영, 홍석민, 이도용, 김혜빈, 최재호 안경사.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따라오기 때문에 머릿속으로만 있던 암묵지를 실제 구호를 통해서 선포하는데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됩니다, 동료들끼리 업무를 드러내다 보니 협업과 소통을 통해 명동점의 목표를 이루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비치 안경 명동점 홍석민 원장은 VM경영을 통해 전 직원들의 목표가 하나로 모여졌기 때문에 월 2,800명의 고객 확보가 가능했다며, VM도입 성과를 밝혔다. 

입사 3년차인 김혜빈 안경사는 VM경영의 강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전 임직원이 직접 볼 수 있게끔 자기 업무를 드러내 상대방이 볼 수 있도록 공유하고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다 보니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도 동료가 대신 처리해 줄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어 안심이 됩니다.”

아침부터 찾아오는 단골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명동점의 VM은 그리 길지 않다. 필요한 부분은 카톡방을 통해 공유한다.

입사 4년차인 김민영 안경사는 “저희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일합니다. 우리 다비치 안경 명동점의 자랑거리는 각자가 전문성을 가지고 고객에게 전심을 다해 서비스한다는 점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기자가 귀찮을 법 한데도 친절하게 답변해 준 다비치 안경점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명동=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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