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편지

어느 회장님의 책장을 살펴보니 경제, 사회, 역사, 문화, 자기계발 등의 수백 권 책들 중 눈에 띄게 유머집이 많았습니다. 특히 그 유머집에는 하나같이 밑줄이 빽빽이 그어져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즈니스에도 메마른 삶에도 유머는 윤활유가 되고 활력소가 됩니다. 그중 한편을 소개합니다.
한 여인이 신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느님. 저는 큰 죄를 지었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러자 하늘에서 거룩한 음성이 들리며 기도에 응답을 했습니다. “무슨 일로 그러느냐?”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매일 거울을 볼 때마다 제 얼굴이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교만해서 그런 것일까요? 아무튼 저는 너무 큰 죄를 짓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룩한 음성은 잠시 침묵하다가 혀를 차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인아. 그건 죄가 아니라 병이니라.”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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