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효석의 감사교육컨설팅

 

지난 5월 21일 (주)효석에서는 감사나눔아카데미에서 진행한 2회차 교육컨설팅이 4시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주)효석은 광양제철소의 철강 제조공정에서 철광석으로부터 철을 분리하고 남은 암석성분인 슬러지로 시멘트 원료, 건설토목용 재료 등을 만드는 회사이다.

이날 컨설팅은 먼저 지난달에 있었던 ‘어머님에게 50감사 쓰기’를 비롯한 첫 시간의 수업 내용 복습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어서 제갈정웅 이사장의 ‘감사는 과학이다’라는 주제 강의가 있었다. 제갈 이사장은 ‘왜 감사가 과학인가?’를 많은 실험과 구체적인 해외 연구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 
먼저 지난 10년간 40여회에 걸쳐 진행했던 자신의 감사실험을 소개했다. 밥 실험, 양파실험, 감자실험, 장미와 우유실험 등 다양한 사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의 결과를 통해 긍정언어와 부정언어가 가진 힘의 차이를 보여주어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한 감사는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음을 보여주는 각종 실험들을 소개하며 우주의 모든 것은 입자이며 파동의 성질을 갖는다는 양자물리학의 기본을 여러 번 강조했다. 
강한 파동이 약한 파동을 동조시키는 것을 보여주는 뇌르 넬슨 박사의 메트로놈 실험 동영상 또한 파동이 가진 힘에 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백문이 불여 일견이요 백견이 불여 일행’이라는 말처럼 실제로 실험을 해보는 경험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덧붙여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자실험을 할 수 있는 ‘실험 세트’를 나누어 주고 9가지의 실험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특히 과학의 모든 실험이 100%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재료의 선택이나 실험 환경에 따라 7% 정도의 실패 가능성이 있음을 설명하고, 만약 실패하는 경우는 실망하지 말고 다시 시도해 볼 것을 강조했다.
이후 제갈 이사장은 앞에서 설명한 “감사의 힘”을 가정경영에서도 적용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감사를 회사에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삶의 중심인 가정에 먼저 적용하면 자신의 가정을 ‘천국의 모델 하우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제갈 이사장은 먼저 본인의 가정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아내를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부르며 매일 감사를 써서 전했는데 6000감사가 넘으면서 부터 가정이 천국의 모델 하우스가 되더라는 경험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감사가 있는 가정이 곧 천국’이라고 했는데 자신이 가정에서 감사를 실천하고 겪어보니 그 말씀은 틀림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성적이 전교에서 거의 바닥이던 아들의 변화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감사의 힘을 체험한 후 아들과 함께 감사실험을 하며, 어려워하는 과목과 그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이름을 쓰고 “감사합니다”를 계속하게 했더니 차츰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 차 나중에는 우등상을 받는 학생이 되었다는 경험담 이었다. 
제갈 이사장은 아들의 성적표를 보여주며 감사가 가진 끌어당김의 힘이 얼마나 굉장한가를 힘주어 말했다. “과목 이름과 선생님 이름을 쓰고 외쳐 보세요. 예를 들어 홍길동 선생님이 가르치는 수학이 어렵다면 ‘수학 감사합니다.’ ‘홍길동 선생님 감사합니다.’를 매일 5번씩 쓰고 소리 내어 외치면 됩니다.” 
이것은 실행이 쉽고 간단하지만 양자물리학과 뇌 과학 이론을 결합한 효과적이며 뛰어난 방법이다.
그리고 가정경영의 핵심인 ‘드러내기 가정경영’ 방법의 실습이 있었다. 가족들의 가치관 드러내기인 ‘가훈 발표하기’와 ‘가족 사명 선언문 만들기’ ‘향후 25년간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 플랜 세우기’를 연습했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회사 매킨지는 경영자가 사업전략을 수립할 때 해당 전략이 기업 내의 다른 요소들과 어떤 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7S모델을 수립했다. 공유가치/ 전략/ 조직구조/ 시스템/ 기능적 역량/ 인재/ 경영스타일이 그것이다.
제갈이사장은 가정경영이 맥킨지의 7S 모델과 어떻게 연관성을 갖는가를 설명함으로서 회사에만 경영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가정에도 경영의 개념을 도입하는 하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 알기 쉽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마무리하며 정동석 님은 ‘긍정의 말 한마디가 긍정의 파장을 만들어 더 나은 긍정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백계생 님은 ’이제부터라도 부정적인 말과 행동 보다는 긍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생활하며 어려운 사람도 돌보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 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교육은 감사가 과학임을 많은 연구사례를 통해 확신을 갖게 하고, 실험결과로 확인된 감사가 가진 끌어당김의 힘을 가정경영에도 도입해 볼 것을 독려했다. 

회사일과 사회생활에 바쁜 현대인이지만 가족들에게 매일 감사를 쓰고 나누는 일을 습관화 하다보면 가정을 천국의 모델 하우스로 만들 수 있음을 알게 해준 귀한 시간이었다.                

 

이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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