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감사실험 보고서

 

■ 실험기간
     2019.7.20~7.27(7일째)   

안녕하신지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화학공학과 명예교수이자 공학박사입니다. TBVM-MBA 과정 3기에 다녀온 지 오늘로 일주일째가 되었네요. 일주일 동안 고구마 실험을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1. 실험방법
1) 준비된 라벨을 컵에 부착하고, 컵에 물이 찰랑찰랑할 정도로 가득 채운 다음, 고구마를 하나씩 옆으로 올려 놓았다. 물은 매일 매일 증발된 양만큼 보충하였다.
2) 세 가지의 말, “공부 좀 해라”, “감사합니다”, 짜증 나”를 스마트 폰 녹음기에 각각 10번씩 녹음하여 둔 것을 사용하여, 각각의 고구마에 1일 3회(총 30회 )씩, 음량을 최대 볼륨으로 하여, 컵에 최대한 가까이 대고 들려 주었다.
2. 실험결과
현재 7일째를 맞고 있으며, “감사합니다”가 부착된 컵의 고구마 표면을 타고 올라온 물의 면적이, 다른 2개의 컵의 고구마 표면을 타고 올라 오는 물의 면적보다 확실히 넓게 보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3. 결론
1) 7일째의 실험 결과는, “감사합니다”를 들려 준 고구마가 확연하게 물을 더 잘 흡수하고 있다. 2) 중간 단계의 실험 결과이기 때문에 아직은 속단하여 말하기에는 이르다. 즉, 앞으로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실험 결과가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3) 다만, 지금까지의 짧은 실험결과이기는 하지만, 매우 흥미로운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다.

2019년 7월 13일, 감사나눔신문사에서 주관하는 TBVM과정 3기로 입교하여, 제갈정웅 박사님의 “사랑, 미움, 증오, 무관심”에 관한 강의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내용은 그동안 어렴풋이 제가 알고 있던 사항을 구체적으로, 많은 증거 자료로서  강의해 주셔서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고구마 실험과 관련하여, 음성으로 고구마에 사랑을 준 경우와 증오를 준 경우가 확연히 다른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하는 데, 제가 아는 과학 상식으로 이해해 보려고 하니, 핵심이 “파동”이라는 말씀이 와 닿아서 반신반의의 심정으로 직접 실험하여 보기로 결정하고, 일주일 동안 관찰한 결과를 우선 발표하며, 계속하여 후속 내용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진휘 공학박사 / TBVM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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