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편지

“네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너도 남을 대접하라”
예수께서 산상수훈을 통해 전한 이 말씀은 그리스도교 윤리의 근본원리이자 서양윤리관의 핵심으로서 ‘황금률’이라 불립니다. 
황금률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3세기의 로마 황제 세베루스 알렉산데르가 이 문장을 금으로 새겨 거실 벽에 붙인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갈등과 마찰을 해소할 지혜로운 해법 또한 여기에 담겨 있습니다.
황금률에는 타인의 입장을 내 입장만큼이나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하라는 넉넉한 가르침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give and take’이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 법’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윤리의 황금률을 지킬 수 있다면 사람 사는 이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김덕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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