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사물 감사 - 씨앗(Seed)

 

씨앗은 성숙하면서 휴면 상태가 되어 외부 환경에 잘 견딜 수 있게 되고, 수분과 온도 조건이 적당한 환경에 놓이게 되면 싹을 틔웁니다. 식물은 싹이 트고 나면 햇빛과 물과 공기(이산화탄소)로 광합성을 하며 자라납니다. 하지만, 씨앗은 광합성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씨앗은 어떻게 싹을 틔워 자라날 수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싹을 틔우는 과정에 필요한 양분을 씨앗이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에 따라 크기나 모양, 색깔이 다르고 내부 구조도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씨앗은 겉은 껍질로 둘러싸여 있고, 속은 배와 배젖 또는 떡잎이라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배는 자라나서 어린 식물이 될 부분이고, 배젖은 싹을 틔울 때 필요한 양분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씨앗 중에 배젖이 없는 씨앗도 있는 데, 이런 씨앗은 떡잎에 양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배젖이 없는 씨앗의 떡잎은 살이 많고, 두툼합니다. 
떡잎은 싹이 틀 때 제일 먼저 나오게 되는 잎입니다. 이어 본잎이 나오게 되는데, 본잎이 어느 정도 자라면 떡잎은 말라서 떨어지게 됩니다. 씨앗은 이렇게 배젖이나 떡잎에 있는 양분을 이용하여 광합성을 하지 않고도 싹을 틔우거나 어린뿌리를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배젖이나 떡잎에 있는 양분으로 뿌리를 내리고, 본잎을 내게 된 새싹은 이제 스스로 뿌리로부터 양분을 흡수하고, 햇빛과 공기(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광합성을 하며 스스로 살아가게 됩니다. 씨앗을 녹말이 많이 함유 된 벼, 옥수수와 같은 ‘녹말 종자’, 지방이 많이 함유된 유채, 참깨와 같은 ‘지방 종자’로 나누기도 한답니다. 
 
‘씨앗 감사’ 적기
1. 풀과 나무의 시작은 씨앗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 대부분의 씨앗은 자라기 시작하기 전 적어도 1년은 기다린다고 합니다. 기다림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체리 씨앗은 아무 문제없이 100년을 기다리기도 한답니다. 무엇을 이루려면 오랜 세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4. 기다리는 동안에도 씨앗은 살아 있다고 합니다. 수박을 먹을 때 입 밖으로 내뱉는 씨앗에도 생명이 있다는 알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5. 300년 동안 우뚝 선 떡갈나무가 살아 있듯 그 아래 떨어져 있는 도토리도 모두 살아 있다고 합니다. 도토리에서 커다란 나무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6. 씨앗은 번성하기를 기다리지만 나무는 죽기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나보다 어린 사람들을 잘 대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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