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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감사의 힘곽동언의 마음산책
  • 곽동언 / 도서출판 나무한그루
  • 승인 2019.09.30 10:54
  • 호수 233
  • 댓글 1

2011년에 개봉했던 <세 얼간이>라는 인도 영화가 있다.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에 입학한 세 명의 친구들이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 시스템에 저항하며 벌이는 코믹한 에피소드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유쾌한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일으킨 영화였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란초가 입버릇처럼 내뱉던 말이 있다. ‘All is well!’ 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다 잘 될 거야’라는 긍정의 말이다. 

지난 20년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부자 1위 자리에 무려 15차례나 오른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그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두 가지 주문을 외운다고 한다. “나는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와 “왠지 오늘은 나에게 큰 행운이 생길 것 같다.”가 그것이다. 

영화 속 주인공 란초도, 세계 최고 갑부인 빌 게이츠도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말의 힘을 믿고 있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불평불만에서 비롯돼서 불행으로 이어지고, 긍정의 생각은 감사의 마음에서 시작되어 행복한 결말을 끌어낸다. 

이렇듯 말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그 힘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인생까지도 지배하게 된다.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운명을 만든다.’는 말도 그런 의미를 잘 담고 있다.

『인생은 말하는 대로 된다』를 저술한 사토 도미오는 ‘말버릇만 고쳐도 자신의 셀프이미지가 바뀌어서 180도 달라진 삶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습관처럼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고, 늘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긍정적이고 좋은 이미지를 남기게 되면서 결국에는 서로가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에게는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의 말이 습관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내 생애 행복한 날은 6일밖에 없었다.”유럽을 제패한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의 고백이다. “내 생애 행복하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평생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장애를 안고 살았던 헬렌 켈러의 말이다. 이 말대로라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았던 헬렌 켈러가 천하를 호령했던 나폴레옹 황제보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행복은 지금 내가 가진 것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지금 내게 주어진 상황과 현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달렸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지금 이곳이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눈앞에 장미꽃을 앞에 두고도 어떤 이는 가시를 먼저 보고 어떤 이는 꽃을 먼저 본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볼 때도 어떤 이는 진흙탕을 내려다보며 내일 일을 걱정하고, 어떤 이는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행복한 상상을 한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걱정이 앞서는 사람은 쓸데없이 걱정만 되풀이하게 되고, 작은 것에서도 감사할 일을 찾아내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어떤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은 보이는 만큼 내 것이 되고, 내가 생각하는 만큼 현실이 된다고 했다.

영국의 역사가이자 비평가였던 토마스 칼라일은 이렇게 말한다. “길을 걷다가 돌을 보게 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한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약자나 강자로 운명 지어졌던 것이 아니다. ‘세상을 약자로 살 것인가, 강자로 살 것인가’ 하는 문제도 결국은 스스로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오늘도 우리에게 소중한 하루가 주어졌다. 그 소중한 하루의 아침을 긍정과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해보자. 분명 오늘 하루가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이 되어줄 것이다.       

곽동언 / 도서출판 나무한그루  webmaster@www.gam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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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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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리 2019-10-01 18:46:09

    먼 길을 돌아서 왔다.
    간밤에 잠을 설친대다 설핏들었던 쪽잠도 꿈자리에 내어줘서인지 눈꺼풀이 한없이 무거운 날이지만
    '그래도 널 볼 수 있어서 좋았어'라고 말할 수 있는 너가 있어서 감사하다.

    잠깐 보고 돌아서야 했지만 그래도 언젠가, 어디선가는 우연히라도 만날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

    감사의 말, 희망의 마음,
    이또한 긍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걸 깨닫게 해준 글이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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