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독서토론 - 모래 군(郡)의 열두 달

 

이 책은 자연 보전 분야의 대표적인 고전이며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환경론자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고 있다. 환경 윤리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알도 레오폴드의 수필집으로서 환경과 생태계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현재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주제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기회를 접하게 될 것이다. 

 

독서 감사
1. “야생 세계는 진보로 인한 파괴가 시작되기 전까지, 바람과 일몰이 그런 것처럼 늘 우리 곁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지금 우리는 더 높은 생활수준을 위해 자연의, 야생의 그리고 자유로운 것들을 희생시켜도 되는가 하는 의문에 부닥쳐 있다. 우리 소수파 사람들에게는 텔레비전보다 기러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더 고귀하며, 할미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언론의 자유만큼이나 소중한 권리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갈수록 지구 온도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자연이 훼손되면서 생태계 파괴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자연에 감사하면서 자연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나는 주(州)마다 늑대를 말살하는 것을 보아왔다. 나는 늑대가 사라진 많은 산의 모습을 관찰해왔고, 남쪽 사면이 새로운 사슴 발자국들로 뒤덮여 있는 것을 봐왔다. 나는 먹이가 될 수 있는 모든 덤불과 어린 나무들이 사슴에게 뜯어 먹힌 것을 봐왔는데, 이것들은 생기를 잃고 결국 죽어갔다. 나는 먹이가 될 만한 모든 나뭇잎이 말안장 높이까지 뜯긴 것을 봐왔다. 이런 산은 마치 누군가 신(神)에게 새로운 가지치기 가위를 건네주고는 가지치기 외에는 어떤 일도 하지 못하게 막아버린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늑대가 사라지니 사슴이 많아졌고, 그러면서 나무가 없어져 민둥산이 되고 있다는 말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모든 생물들이 적절히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3. “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목장에서 늑대를 쓸어내는 목동은 자신이 그 목장의 소 떼를 알맞은 숫자로 조절하는 늑대의 역할을 아울러 제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그는 산처럼 생각할 줄 모른다. 그래서 우리에겐 흙먼지 푸석거리는 땅과 미래를 바다로 휩쓸어가 버리는 하천만이 남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르는 산만이 아는 오래된 자연에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론해보세요.

1. <감사나눔신문> 13면에 ‘사물감사’가 있습니다. 혹 써보셨나요?
2. 어떤 항목들을 대상으로 삼았나요?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어요.
3. 지구 온난화는 어떻게 막을 수 있나요? 이야기 나누어요.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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