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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데스크 편지
  • 김덕호 기자
  • 승인 2019.11.12 11:11
  • 호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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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역사상 가장 외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쁜 일상속에 기존의 인간관계는 점점 더 만남을 꺼려하는 과정이 반복되며 흔들리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로 수없이 연결되고 소통하지만 익명성이 강조되는 이런 공간에서 서로의 ‘진짜 모습’은 점점 더 찾기 어려워 집니다.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소통하고 서로의 온기를 나눌 진짜 만남은 사라져가는 시대에 ‘외로움’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겠지요.
예전에 어느 주점의 벽면에서 이런 낙서를 보았습니다.
“우정은 숲길과 같아서 오고 가지 않으면 잡초만 무성하다.”
다가가서 만나고 마주보며 웃어야 길이 나는 관계가 어디 우정 뿐일까요?

김덕호 기자  kimdog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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