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케미칼 연구소 연구1팀 공종윤 차장


KPX케미칼(김문영 사장)은 ‘ 리더의 솔선수범’을 강조한다. 초격차만들기 CEO교류회 회장인 김문영 사장은 지난 10월 17일에 열린 3차 교류회에서 「리더반성문」(더난출판)을 읽고 “리더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을 제안했다. “직원들이 일에 미치게 하는 것, 그것이 진짜 리더의 일이다.”라는 표지글을 인용, “오늘 하루, 나는 진짜 리더의 일을 했는가”라고 자문해 볼 것을 요청했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고전이 있듯, 수천 년간 변함없이 활용 돼온 리더십의 본질에 대한 김 사장의 이런 오랜 고민과 VM 솔선 수범은 사내뿐만 아니라 VM경영을 도입한 모든 CEO와 VM리더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대개 한 기업의 연구소는 명석한 두뇌의 인재들이 모여 그들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집단 지성이 모인 부서로 인정받는 곳이다. 반면 ‘집단지성’의 아성을 깨트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편견이다. 또한 그들의 가정조차 그럴지도 모른다는 또다른 오해도 함께.

이런 세간의 편견과 오해를 깨트리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가정경영 VM사례가 있어 소개한다. 다음 글은 드러내기 경영 VM을 도입, 가족의 변화를 이끌어낸 KPX케미칼(울산)연구소 연구1팀 공종윤 차장의 가정VM 사례를 소개한다.

 


감사의 그림이 가정의 행복을 가져오다

회사에서 새로운 혁신기법으로 VM을 도입하여 드러내고 개선하는 활동에 동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가진 반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쌓여가는 감사/칭찬 카드에 나 자신이 달라지는 것을 겪으면서 이를 가족들에게도 편하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퇴근하여 집에 들어가면 가족 모두 말이 많지 않아 언제나 조용한 저의 가족들에게 3월에 처음으로 감사/칭찬 카드를 수줍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처음 받아 본 감사/칭찬 카드에 가족 모두 수줍어하였지만, 서로 돌려 읽어보며 웃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칭찬에 웃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느낀 우리 가족들은 꼭 감사/칭찬 카드가 아니라도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생 딸인 예은이의 취미는 피아노 연주와 그림 그리기이며 어떤 일이든 먼저 나서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하지만, 감사/칭찬이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감사하는 법을 저희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예은이로부터 받은 ‘감사의 그림’입니다.

해외 출장을 다녀온 후 퇴근한 저에게 예은이가 직접 그린 그림을 저에게 선물로 준 것입니다. 예은이가 직접 그림을 그려 선물로 준 사실이 너무나 기쁘고 고마워서 회사 VM시간에 다른 직원들에게도 공개했습니다.

딸아이가 직접 그려준 그림을 소개했더니 주위의 열렬한 반응들이 나와 저도 기분이 매우 좋았지만, 이날의 반응을 다시 예은이에게 알려줬더니 너무나 좋아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감사와 칭찬이 늘면서 딸 아이의 자신감도 높아지고 혼자서 그리는 그림을 여천문예대전에 출품하는 등 조금씩 성격도 변화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저에게 딸이 직접 그려준 ‘감사의 그림’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런 의미 있는 감사·칭찬을 많은 분들이 서로 주고받았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러내기 경영 VM 도입의 장점

1. 목소리가 달라집니다.
2. VM게시판 특성에 맞게 본인들이 무엇인가를 자꾸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노력합니다.
3. 감사.칭찬 문화 건수가 점점 늘어납니다.
4. 경영서신을 읽은 후 본인들이 정말 고심해서 자기 업무와 연관시키려고 합니다.

- KPX케미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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