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부른 ‘한숨’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한숨은 힘들고 답답한 상황에 어깨가 짓눌리고 체한 듯 가슴이 꽉 막힐 때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숨입니다.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없거나, 방법이 있더라도 주저할 수밖에 없는 막막함이 한숨을 토해 내게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사랑하는 누군가가 어둡고 무거운 한숨을 쏟아낼 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무얼까요.

이하이는 노래의 후렴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그게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곁에 있는 누군가의 쓰라린 한숨이 내 가슴마저 조여 온다면 굳이 그 마음 헤아리려 애쓰지 마세요. 그냥 안아주세요.

소중한 글입니다.
"좋아요" 이모티콘 또는 1감사 댓글 달기
칭찬.지지.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저작권자 © 감사나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