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메탈 대표의 제이미크론 방문기

연산메탈 안재혁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정길남 영업부 차장(오른쪽에서 첫번째).

 

지난 6월 2일 일찌감치 부산을 출발해 안산의 전자부품 기업 제이미크론에 다녀왔습니다.

드러내기 경영을 도입해 기업문화를 혁신하고 매출을 끌어올리며 나날이 성장해 가는 제이미크론의 VM활동을 그동안 여러 번 보았지만 최근에 더 진화한 모습을 보고 싶었고 동행한 정길남 영업부 차장에게 현장 교육을 시키고 싶은 욕심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회사도 VM을 도입하여 서서히 꽃이 피기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앞서가는 회사의 방문을 통해 좀 더 배우고 접목시킬 사항들이 많으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회사와 조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많은 직원들의 가정에까지 행복의 씨앗을 뿌려나가는 제이미크론의 비결이 궁금했습니다.

 

제이미크론의 전 직원들이 하루의 시작을 여는 모습은 신선했습니다. 황재익 사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활기찬 아침을 체조로 열었습니다. 뭉쳤던 근육도 풀고 같은 동작을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따라하며 한마음 한뜻을 다지는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체조를 마치고 갖는 자리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고, 칭찬하고, 자기개발 성과를 드러내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마음에 새겼던 것은 황재익 사장님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체조를 비롯한 모든 활동에 황사장님은 성성한 백발을 휘날리며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앞장서고 계셨습니다. 리더의 솔선수범은 조직문화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얘기는 귀가 따갑도록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 현장에서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황사장님의 적극적인 솔선수범이 더욱 귀하고 뭉클하게 가슴에 다가왔습니다. 나부터 변해야 모든 것이 변할 수 있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해준 소중한 시간에 감사합니다.

사장님의 열정과 성의에 더하여 직원들의 VM활동 또한 너무나 적극적이라 놀라웠습니다. 팀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발표와 활동 시간동안 직원들의 눈동자는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제이미크론의 VM활동을 참관하고 나오며 일부러 시간을 내어 이곳을 방문한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어떤 일이든 선두주자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도 앞으로 더 열심히 서로를 독려하며 나아가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이미크론 부사장님이 차분하게 권하신 말씀처럼,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모든 임직원이 손을 맞잡고서 천천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코사족의 속담처럼 우리 연산메탈은 모두가 함께 아주 멀리까지 나아갈 작정이니까요.

 

연산메탈 안재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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