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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출발부터 기다림으로 시작한다. 산모가 생명을 잉태하면 열 달을 기다려야 출산의 기쁨을 맛 볼 수 있다. 만약 열 달을 다 채우지 못하게 되면 조산하게 되고, 조산하게 되면 미숙아로 인큐베이터 안에서 나머지 시간을 채워야 한다.찬란한 아침도 길고 긴 어두움이 물러가야 찾아오고, 따스한 봄도 매서운 겨울이 지나야 우리 곁에 찾아온다. 뿐만 아니라 풍성한 가을의 수확도 지루한 장마와 태풍이 지나야 맛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세상살이 모두가 기다림의 연속이다.무엇을 기다린다는 것은 그만큼 소망이 있다는 증거이다. 사람들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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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12.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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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더십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리더의 역할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 시대가 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리버티 대학교 총장을 지낸 제리 포엘은 미국의 '모랄 머저리티(Moral Majority)‘ 라는 유명한 보수주의 정치운동을 하는 목사인데 멘하임 베긴 전 이스라엘 수상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였다.한번은 두 사람이 사석에서 만나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서 포엘 목사가 베긴 수상에게 질문을 던졌다."이스라엘이 중동전에서 기막힌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 비결이 무엇이었습니까?"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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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1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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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지방의 혹한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겨울의 기온가 영하 60, 70도가 보통이다. 남극은 절기가 한반도와 정반대이기 때문에 8월이 가장 춥다. 게다가 겨울철 몇 달 동안은 해가 뜨지 않는 밤이 이어지고 남극 특유의 강풍까지 불어온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 펭귄의 월동 지혜는 참으로 감동스럽기까지 하다.남극에 주로 서식하는 펭귄은 때때로 시속 100㎞가 넘는 눈보라와 영하 50-60도의 극한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그런 혹독한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펭귄들은 ‘허들링’(huddling)을 한다.‘허들링’이란 서로의 몸을 밀착시켜 동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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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11.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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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죽이 더 맛있어!성경 잠언서에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는 말씀이 있다. 한 마디 격려의 말로 인하여 운명이 바뀐 사람들이 많이 있다. 격려의 말은 보이지 않지만 무한한 창조력과 힘을 가진 인생 최대의 에너지이다. 말속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과거 미국 위스콘신대학에는 전국 각지에서 아주 우수한 문학 지망생들이 아주 많이 모여들었었다.그들은 남자 그룹과 여자 그룹으로 나뉘어 정기적으로 자기들의 자작시나 소설이나 편지를 발표하고 평가해주는 그런 발전적인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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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10.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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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핀(King Pin)캐나다(Canada)는 100년 동안 나무만 팔아도 국민이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나무들이 많다. 벌목을 하여 수출을 많이 한다. 높은 산에서 벌목을 하여 원목을 산 아래 강으로 굴러 내려서 상류부터 흘러 내려오는 강에 던지는 것이다.그러면 원목은 강을 타고 하류로 내려간다. 하류의 제재소에서는 원목을 거두어 가공을 하여 상품을 만든다. 그런데 떠내려가던 수천 개, 수만 개의 원목들이 얽히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서로 뒤얽힌 나무들은 떠내려가지 못하고 서있게 된다.그러나 벌목공들은 걱정하지 않는다.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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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9.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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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국경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동상이 하나 서 있다. 그 동상이 서 있는 동안에는 두 나라가 서로 전쟁 없이 우호 관계를 유지하자고 합의를 하고 동상을 세운 것이다. 동상의 전면은 아르헨티나를 향했고 뒤는 칠레 쪽을 향하고 있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예수님 동상으로 말미암아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뻔 했다. 그 동상이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을 때의 일이었다. 칠레의 사람들이 지적하기를 그 동상의 예수님은 칠레에는 등을 돌리고 아르핸티나를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이 일은 칠레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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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9.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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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서는 오직 스위스 용병들만 고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한 이유가 있다. 1527년 신성로마제국의 카를5세(Karl V)가 바티칸 교황청까지 쳐들어왔을 때 당시 바티칸을 지키고 있던 다른 나라 용병들은 다 자기들 살겠다고 도망을 쳤는데, 스위스 용병은 187명 중 147명이 전사하면서도 교황이 안전한 곳으로 피신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교황청을 지켰다.그래서 그 이후로 교황청은 스위스 용병들에게만 바티칸의 수비를 맡기고 있다. 500여 년 전 자신들의 책임을 끝까지 감당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교황청을 지켰던 선배들 덕분에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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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9.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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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교도 설교가가 광장에서 청중을 모아 놓고 설교하고 있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그것은 죄책감이라고 하는 짐입니다. 참된 행복은 이 죄책감의 짐을 벗는 데 있습니다.” 이때에 한 젊은이가 물었다. “그 죄책감이라는 짐이 몇 파운드나 됩니까? 나야말로 아무 죄책감의 짐도 느끼지 못하니까 나는 행복한 사람이 아니겠소”라고 질문했다.그러자 설교자는 그 청년을 향해서 이렇게 반문하였다. “청년이여, 만약 시체 위에다가 400파운드의 무게를 올려놓으면 그 시체가 무게를 느끼겠소, 아니 느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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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8.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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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식인 110명에게 지난 2000년 동안 인류에게 기여한 ‘위대한 발명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그들은 ‘비행기, 컴퓨터, 시계, 피임약, 거울, 아스피린 등등...121개의 발명품을 꼽았다.그 중에 미국의 작가이며 평론가인 더글러스 러시코프(Douglas Rushkoff)는 ’지우개‘를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꼽았다.그는 “컴퓨터의 delete 키는 ’지우는 키‘입니다. 만약 컴퓨터 자판에 delete 키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글씨를 쓰고 틀려서 다시 써야 할 때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없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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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8.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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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가문으로 가기 위한 우리 가정의 프로젝트프리스턴 대학 총장을 지낸 조나단 에드워드(1703-1758)의 가문은 직계 후손 5대에 걸쳐 대학총장 12명, 의사 60명, 변호사 100명, 목사 100명, 판사 30명, 하원의원 3명, 상원의원 2명, 부통령 1명 등 미국의 정치, 경제, 법조계, 교육, 종교 등 모든 부분에 걸쳐 수백 명의 인재를 배출 하여 미국에서 최고의 명문가문으로 꼽히고 있다.평소 에드워드의 가문을 부러워했던 나 역시 우리 가문을 명문 가문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나름대로의 꿈이 생겼다. 내가 생각하는 명문가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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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7.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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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복 받기를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첫 인사말을 한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이 복을 받기 위해 조상들의 묏자리를 중시한 것부터가 복이란 우리 자신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들어온다는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팔복에서 말씀하시는 복은 사뭇 다르다. 소유의 복이 아니라 존재의 복이다. 복 받기 이전에 복 받을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축복은 우연히 주어지는 게 아니라 대가가 지불되어야 한다. 축복을 원하면서도 희생적인 대가를 생각지 않으면 요행을 바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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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6.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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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과거, 현재, 미래의 세 가지 시간이 있다. 현재는 과거의 성적표 같은 것이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가의 결과가 현재이다. 지금 본의가 아닌 상황에 처해 있다면 과거에 그렇게 될 만한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만일 현재가 만족할 수 있는 것이라면 과거에 그렇게 되도록 노력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생활 방식이 미래를 결정한다. 따라서 현재의 시간에 전력투구하는 것이 최선이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의 한 명인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9살 때 삼촌에게 처음 성폭행을 당한 뒤에도 몇 명의 주변 사람들에게 성폭행을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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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6.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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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뜻대로 되지 않아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가장 소중한 도움은 깊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누군가의 격려다. 그 격려는 사람의 암울한 정신에 깊은 용기를 던져 주고 오랜 세월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 준다.시기적절한 격려의 말은 절망하고 있는 사람에게 소망을 주고, 상처받은 이에게 치료약이 되며, 문제에 짓눌려 있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확신을 불어넣어 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과학이나 예술이나 언론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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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6.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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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회사나 위대한 경영자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생각’을 가장 중요히 여긴다. 이들은 항상 생각하기 위한 시간을 가장 먼저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인류에 스마트폰 혁명을 가져다준 창조적 혁신가인 스티브 잡스가 항상 강조한 것이 ‘다르게 생각하라’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역시 생각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아예 일 년에 두 번은 반드시 일주일 동안 일하지 않고 외부 세계와 동떨어진 외딴 별장에서 ‘생각’만 하는 기간인 ‘생각 주간’을 가진다고 한다. 자기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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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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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아주 작은 차이가 있다. 그런데 이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이 작은 차이는 바로 부정적인 말을 하느냐, 긍정적인 말을 하느냐 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마음을 바꾸려면 끊임없이 긍정적인 말을 스스로에게 해야 된다. 당신의 인생은 말하는 대로 되게 되어 있다. 17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남자들은 면도기의 날을 가죽 혁대나 숫돌에 갈아야만 했다. 그러나 날이 쉬 무디어져서 얼굴에 상처가 생기는 일이 잦았다. 세일즈맨으로 일하던 킹 질레트(King Camp Gillette 1855~1932)는 좀 더 간편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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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5.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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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분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3가지가 있다. 하나는 시위를 벗어난 화살이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해 당겨야 한다. 또 하나는 입에서 나온 말이다. 다시 담을 수 없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되돌릴 수 없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시간이다. 생명이기 때문이다. 낭비 중에서 가장 큰 낭비가 바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다 잘못 그렸으면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있다. 길은 가다가 잘못 갔으면 돌이켜 갈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은 한 번 지나가면 지울 수도 돌이킬 수도 없다. 어떤 사람이 어느 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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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4.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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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전혀 다른 내가 들어 있다. 내 안에 잠자고 있는 또 다른 나를 찾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아 갈 수가 있다.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우리나라를 몇 번 쳐들어 와서 쑥대밭을 만들었던 우리 나라로 보면 철천지 원수 같은 사람이다. 그러나 일본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일본의 위상을 크게 높인 민족의 영웅이다.일본에서 그는 미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대단한 성격의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는 점쟁이에게 갔었다. 점쟁이가 손금을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손금이 안 좋아서 성공을 못 하겠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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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3.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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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으면 감옥에 죄인을 가두어 놓고 사회와 격리를 시킨다. 독방에 격리시키기도 하고 옛날에는 유배지에 보내어 일생을 고독하게 살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는 감옥이 격리된 고독한 장소가 아니라 삶을 더욱 살찌게 하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감옥에 있음으로 말미암아 더욱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많은 업적을 남겨 인류의 문명 발달에 크게 공헌하는 사람이 있다. 현대 기하학의 기초를 세운 쟝빅토르 퐁슬레(1788-1867)는 감옥에서 생각했던 것을 정리하여 투영기하학에 관한 책을 썼다. 그는 공병학교를 졸업하고 1812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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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3.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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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림은 그 자체가 행복이다. 부모님에게서 분가하여 살던 자녀가 다니러 온다는 소식을 들은 부모님은 오기 며칠 전부터 기다린다. 손주가 온다면 더 기다린다.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흥분되는 상대가 있다. 남녀가 데이트할 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면 늦게 와도 마냥 기다린다. 그러나 별로 가치가 없는 상대일 때는 기다리지 않고 그냥 가버린다. 미국의 어느 교포의 간증이다. 그는 자기가 어릴 적에(4살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 한국에서 자기 친엄마가 자기를 놀이공원으로 데려갔다. 엄마는 자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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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3.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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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인(忍)자에는 심오한 진리가 담겨져 있다. 참을 인(忍)자는 칼 도(刀) 자 밑에 마음 심(心) 자가 놓여 있다. 이대로 참을 인(忍)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품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 된다. 서슬이 시퍼런 칼이 내 가슴 위에 놓여 있는 것이다.잘못하다가는 가슴 위에 놓인 칼에 찔릴지도 모를 상황이다. 화나는 일이 생겨서 짜증이 북받쳐 올라와도 죽은 듯이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 이렇듯 참을 인(忍) 자는 참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먼저 피해가 일어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자기 마음 안에 평정을 잘 유지할 줄 아는 것이 인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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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웅 기자
2021.02.15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