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아내 김성은 님에게 보내는 남편 호제님의 100감사 손편지

 ㈜진양산업(조영태 사장)이 가정TBVM을 시작했다. 가정가치관을 수립한 경영지원실 지준혁 차장, 아내에게 100감사 손편지를 쓴 연구실 서호제 대리, 정승민 대리 등이 그 주인공이다. 그 중에서도 아내에게 100감사 손편지를 전달한 서호제 대리의 전달 감동사례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 이춘선 기자 

 

아내에게 100감사 손편지를 쓴 (주)진양산업 연구실 서호제 대리.
아내에게 100감사 손편지를 쓴 (주)진양산업 연구실 서호제 대리.
진양산업 연구실 TBVM 게시판.
아내에게 100감사 손편지를 전달한 서호제 대리.(왼쪽에서 두번째)
아내에게 100감사 손편지를 전달한 서호제 대리.(왼쪽에서 두번째)

 

‘소중한 아내(김성은)에게 100감사’ 손편지

(4)내 사람이어서 감사합니다. 
(56)민준이 태어날 때 둘 다 건강한 모습으로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57)결혼 하기 전 혼자 잘 때마다 가위를 눌렸는데 결혼하고 나서부터 가위눌림이 없어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잠든 모습이 이쁜 모습에 감사합니다. 
(78)눈이 예뻐서 감사합니다. 
(79)듬직해서 감사합니다. 
(80)목소리가 예뻐서 감사합니다. 
(100)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음에 감사합니다. 

(주)진양산업 연구실 서효제 대리는 처음으로 ‘소중한 아내(김성은)에게 100감사’ 손편지를 썼다.

“지금의 아내한테 결혼한 이후로 손편지를 쓴 게 처음이었습니다. 연애할 때는 이벤트를 할 때마다 손편지도 써주곤 했었는데 결혼하면서 애 낳고 그 이후로는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가 이번 VM활동을 통해 손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막상 펜을 잡자마자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이내 깨달았다. 아내와의 추억을 되새길수록 미안한 일들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100감사를 쓴다고 했을 때는 너무 쉽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쓰려니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100가지 감사보다는 100가지 미안함이 더 많았습니다. 감사한 내용을 하나씩 써내려 가는데 ‘감사합니다’라고 적을 게 아니라 ‘미안합니다’라고 적어야 할 게 너무 많았습니다.”

100가지를 쓰다 보니 아내를 처음 만난 날부터 최근까지 있었던 일들까지 큰 것부터 사소한 모든 것들이 고구마 줄기 캐듯 그의 뇌리를 스쳐갔다.

“아내의 모습을 떠올리며 1번부터 100까지 쓰다보니 갑자기 울컥하는 부분도 있고 혼자 웃음 짓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내도 100감사 손편지를 받고선 내용 하나하나를 읽어 나가면서 웃기도 하고 감동을 받은 부분은 몇 번을 다시 읽어보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고맙다’고 얘기를 해줬습니다.”

서효제 대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내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을 다시 생각해볼 계기가 되었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할 일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변화는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일과, 앞으로 손편지를 자주 쓰겠다는 고백입니다.

“이번 100감사가 마지막이 아닌 시발점이 되어 아내에게 지속적으로 감사편지를 쓸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내 김성은 님에게서 온 답문자

자기~ 안뇽:)

생각지도 못한 100감사 편지를 받아서 너무 감동이야~^^
솔직히 살면서 사소한 것 하나까지 감사하며 살기가 힘든데 편지내용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우린 정말 행복한 삶을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항상 우리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오빠한테도 너무 감사하고 말썽꾸러기지만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주는 우리 아들 민준이한테도 너무너무 고맙다~

연애 때는 매일 이쁘다고 난리였는데 결혼하고는 듣기 힘들더니(-.-); 감사편지에 “이뻐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는 젤 좋았던 것 같아 (*.*);

앞으로도 서로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아내 김성은 님은 남편의 손편지를 받고 보내온 답문자이다. '읽을수록 남편의 진심이 크게 느껴졌다고. 아내 김성은 님이 뽑은 첫 번째 감사내용은 ‘내 사람이어서 감사합니다’라는 표현과 ‘예쁘다’고 하는 표현이 너무 기쁘고, 무한감동이 됐다고 한다.

서호제 대리는 그동안 미안하고 정말 ‘죄송했던’ 일들에 대해서도 사과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한다. 특히 서로의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좋았다고 고백하며 지속적인 감사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응원합니다.

 

■ 아내(김성은)에게 쓰는 100감사 편지            

1.100감사를 쓸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저랑 결혼해줘서 감사합니다.
3.평생을 같이할것을 약속해 줘서 감사합니다. 
4.내 사람이어서 감사합니다. 
5.내가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라서 감사합니다. 
6.나와 같은 하늘에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7.제 전부여서 감사합니다. 
8.아침에 눈을 떴을때 처음으로 볼수 있는사람이 당신이라서 감사합니다. 
9.보고 만지고 느낄수 있게 곁에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10.마지막 눈감는 순간까지 옆에 있어 줌에 감사합니다. 
11.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저를 의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3.사고만 치는 남편과 참고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14.소중한 민준이를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15.매일매일 볼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16.고집센 남편과 참고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17.매일 맛있는 저녁을 차려줘서 감사합니다.
18.시부모님을 항상 잘챙겨줘서 감사합니다.
19.시부모님이 잔소리 해도 참아줘서 감사합니다. 
20.시부모님 비위를 맞춰줘서 감사합니다. 
21.민준이를 잘 돌봐줘서 감사합니다.
22.민준이 엄마로써 감사합니다. 
23.같이 술을먹어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4.같이 잠을 잘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5.아프지 않고 건강해서 감사합니다. 
26.잘먹어서 감사합니다.
27.함께 여행다닐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8.매번 여행갈때 모든준비를 다 해줘서 감사합니다. 
29.민준이가 안전하게 등하원할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30.다툼이 있을 때 먼저 손내밀어 줄때마다 감사합니다.   
31.힘든일 있을 때 힘내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2.월급이 작다고 투정부리지 않고 계획에 맞춰 생활함에 감사합니다.
33.항상 양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4.항상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5.하고싶은 일이 많을텐데 참고 살아주심에 감사합니다. 
36.먹고싶은 것도 많을텐데 참고 살아주심에 감사합니다. 
37.아들을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8.언제나 남편기를 살려줘서 감사합니다. 
39.좋은 장인,장모와 인연을 맺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40.함께 대화를 나눌수 있어 감사합니다. 
41.후회할수도 있지만 수많은 남자 중에 저를 택한것에 감사합니다. 
42.일하고 왔다고 밥먹고 설거지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43.힘들어도 내색하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44.몸이 아플때마다 괜찮냐고 물어보고 돌봐주심에 감사합니다. 
45.고기먹고 싶을때 고기를 구워주어서 감사합니다. 
46.고기 먹을때 항상 먼저 쌈을 싸서 입에 넣어 줄때마다 감사합니다.
47.남편말을 항상 이해해줄때마다 감사합니다. 
48.항상 오빠라고 불러줘서 감사합니다. 
49.항상 좋은 옷만 사줘서 감사합니다. 
50.가족을 위한 희생에 감사합니다. 
51.제가 한 말을 무시하지 않고 들어줘서 감사합니다. 
52.죽을때까지 평생 같이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53.영화를 같이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54.기쁜일이 있을때 같이 기뻐해줘서 감사합니다.  
55.퇴근하고 돌아왔을때 웃는 모습을 볼수 있어 감사합니다. 
56.민준이 태어날때 둘다 건강한모습으로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57.결혼하기 전 혼자 잘 때마다 가위를 눌렸는데 결혼하고 나서 부터 가위눌림이 없어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8.2월 2일 생일날 미역국 끓여줘서 감사합니다. 
59.생일날 용돈을 줘서 감사합니다. 
60.머리가 탈모인데도 불구하고 같이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61.술먹고싶을 때 술안주를 차려줘서 감사합니다. 
62.회사를 걱정해주는 마음 감사합니다. 
63.야근하고 왔을때 오늘도 수고했어 라고 말해줘서 감사합니다. 
64.가끔 퇴근할때 민준이와 같이 데릴러와줘서 감사합니다. 
65.가끔 아내말에 공감하지 못할때 이해해 줘서 감사합니다. 
66.일마치고 들어왔을때 발냄새가 많이 나도 크게 싫은 내색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67.타지역에서 일하고 계시는 시아버지 안부를 걱정해줘서 감사합니다. 
68.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줘서 감사합니다. 
69.다이어트 결심에 감사드립니다. 
70.회를 싫어하면서 같이 먹어줌에 감사합니다. 
71.민준이 언어치료 힘써 줘서 감사합니다. 
72.집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줘서 감사합니다. 
73.주말에 항상 놀러갈수 있도록 스케줄을 정해줘서 감사합니다. 
74.경조사 때 머리 스타일을 만져줘서 감사합니다. 
75.좋아하는 드라마를 같이 시청해줘서 감사합니다. 
76.잠든 모습이 이쁜 모습에 감사합니다. 
77.매일 빨래를 해줘서 감사합니다. 
78.눈이 예뻐서 감사합니다. 
79.듬직해서 감사합니다. 
80.목소리가 예뻐서 감사합니다. 

81.나를 위해 잔소리 해줘서 감사합니다. 
82.어깨를 주물러줘서 감사합니다. 
83.등긁어달라고 하면 귀찮다고 하면서도 긁어줘서 감사합니다. 
84.우리 팀원들을 항상 생각해주고 걱정해줘서 감사합니다. 
85.집을 항상 잘 꾸며줘서 감사합니다.
86.주말에 피곤해서 쉬고 있는데 애보라고 잔소리 안해줘서 감사합니다. 
87.가끔 사람많은데서 부끄러운 행동을 해도 잔소리 안해줘서 감사합니다. 
88.남편 피곤하다고 운전을 대신 해줘서 감사합니다. 
89.절약하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90.둘째계획을 생각해줘서 감사합니다. 
91.주말에 늦게까지 잘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92.슬픈영화나 드라마를 볼때 같이 울어줘서 감사합니다.
93.먹고싶은 음식이 있을때마다 만들어 줄때마다 감사합니다. 
94.집에서 옷벗고 뛰어 뎅겨도 잔소리 안해줘서 감사합니다. 
95.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모닝커피를 타주고 같이 마셔줘서 감사합니다. 
96.지금 이 순간에도 아내를 생각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97.새벽에 애기가 울어도 남편 피곤하다고 안깨우고 혼자 돌봄에 감사합니다. 
98.넓은 아량에 감사합니다.
99.힘내라고 비타민을 챙겨줘서 감사합니다. 
100.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음에 감사합니다.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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