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 교육포럼 2018학술세미나 개최

총 7명의 발표자들이 주제발표를 마친 뒤 단체촬영을 하는 모습

 

지난 8월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행복역량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위즈덤 교육포럼 2018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위즈덤교육포럼은 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의 인재상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이다.

유성엽 국회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각계 지도층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의 기조발제 후 행복교육의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발표하는 본격적인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총 7명의 발표자들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통해 행복역량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풀어내어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첫 번째 발표자 장기범 교수는 2003년 이후 우리나라는 10여년 연속 OECD 국가 중 자살률 세계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초등학생 자살률은 2006년 33명에서 2008년에는 99명으로 2.6배 증가했다는 통계를 소개했다. 자살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자살연령대는 더 낮아지고 있다는 보고는 우리 사회의 행복지수가 얼마나 떨어지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준 사례라 장내에는 순간 무거운 침묵이 감돌기도 했다.

카톨릭대학교 채정호 교수는 행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한데, 그를 위해서는 우선 긍정에 대한 의미 자체부터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흔히 긍정은 모든 일을 가능한 좋게 보고 해석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잘못된 오해이며, 사전적 의미의 긍정은 ‘매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본지 김용환 대표는 위즈덤교육포럼의 창단부터 함께하며 창의인재교육과 포럼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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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

1. 음악예술과 행복 K-lied Project를 중심으로
   장기범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2. 행복역량교육 ABC실천방안
   채정호 (카톨릭대학교 교수)
3. 행복역량교육, 하브루타가 답이다.
   양동일 (하브루타교육협회 상임이사)
4. 4차 산업혁명시대의 행복크리에이터로 사는 법
   장규순 (동서울대학교 교수)
5. 제4차 산업혁명시대, 행복이 결정력이다
   우문식 (안양대학교 교수)
6. 미덕을 통한 진정한 행복교육
   권영애 (한국버츄프로젝트 이사)
7. 질문놀이터에서 다 함께하는 행복 4C UP
   김희자 (경북석전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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