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인생 나의감사

"감사는 습관입니다."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감사쓰기를 실천하셨던 故 김용환 대표.
"감사는 습관입니다."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감사쓰기를 실천하셨던 故 김용환 대표.

어찌 이런 일이 있을까요. 

자나 깨나 감사나눔을 생각하던 사람, 감사나눔의 원조 김용환 대표님이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100세까지 감사를 전파하자고 굳게 다짐했던 대표님이 떠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하늘도 대표님이 떠난 자리를 알기에 한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떠나시는 날도 우리의 눈물이 빗방울이 되어 내렸습니다. 다음 날도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습니다. 

대표님은 함석헌 선생이 노래한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라고 물으면 “네, 김용환 대표님을 가졌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분이었습니다. 

대표님은 참 순수한 분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순수할 수 있을까요. 사심이 없기에 시인의 마음으로 사셨습니다. 너무나 순수했기에 감사나눔신문 발간이란 무모한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은 참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대표님의 말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힘이 생겨났습니다. 따뜻했기에 본인은 아무리 힘이 들어도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다해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지지했습니다. 

대표님은 꿈꾸는 영원한 청년이었습니다. 감사가 대한민국에 퍼져나갈 때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된다고 믿고 그 길을 달려갔습니다.

감사나눔이 행복의 근원이라 믿었습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이 행복하고 공동체가 행복하다고 믿고 감사로 명문 가문을 만드는 데 앞장섰습니다.

기업에 감사가 꽃피게 했습니다. 군부대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파했습니다. 교도소 담장 안에 감사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전국 54개 교도소에 감사의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게 했습니다. 요양병원에 감사를 전파하여 행복한 공동체가 되게 하였습니다.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자세로 삶을 사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자신의 몸은 뒤로 한 채 남을 위한 삶을 사셨습니다. 대표님이 주신 말이 하루를 여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소중하신 원장님!” 하시며 늘 힘을 주시던 따뜻한 대표님의 말이 그립습니다. 

이제 감사나무가 꽃을 피우기 위해 꽃망울을 머금었습니다. 14년 동안 비바람을 맞으며 가꾸어온 나무였습니다.

꽃이 피려는 순간 대표님께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무거운 짐 내려놓고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감사나눔의 원조 김용환 대표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

 

소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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