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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 정답
문화
김덕호 기자
2022.08.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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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연대기우주의 나이는 약 138억 년입니다. 약 46억 년 전에 태양계와 지구가 탄생했고, 약 20만 년 전에 인류가 등장했습니다. BC 500~350년 피타고라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AD 1500~1600년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뉴턴은 지동설과 물리 법칙을 발견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해냈습니다. 하지만 우주(宇宙)라는 거대한 존재도 소우주(小宇宙)인 나(우리) 자신이 있기에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앞에 열거한 우주의 연대기 끄트머리에 외람되지만 이런 사적인 문구를 덧붙여 봤습니다.
스토리텔링
김덕호 기자
2022.08.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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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삶의 터를 잡은 지 어느덧 1년하고도 6개월을 넘어섰다. 감호소의 질서가 안착되어 큰 탈 없는 나날이 주어지니 내 개인적인 삶도 더불어 따스하고 안온했다. 결혼과 함께 시작되었던 아내의 집요한 요구에 두 손을 들어 청송성당 진보 공소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영세를받으니, 명색이 카톨릭 신자임을 자처하기에 이르렀다.그래서 주일이면 온 가족이 공소의 미사에 빠짐없이 참석했으며 물 들어온 김에 노 젓는다고, 나의 서툴고 작은 기도지만 사랑과 나눔의 아름드리 뿌리가 우리 가족은 물론 청송 산골의 교도소와 감호소 곳곳에 넉넉히 드리워져,
문화
김덕호 기자
2022.08.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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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MZ세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SNS 무작위 설문 〈감사 정의내리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감사라는 익숙한 단어임에 반해 생활에서의 감사표현은 미흡했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SNS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는 관심이다."왜냐하면, "감사 할 일도, 교만하거나 감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확인 =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장○애)기쁨 = 감사할 것이 많아지면 삶에 기쁨이 넘치기 때문. (엄○영)관심 = 감사할 일도, 교만
감사의정의
이춘선 기자
2022.08.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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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버려진 인생들의 집산지임을 감추고자 감호소는 세상의 눈을 피해 청송의 길고 깊은 골짜기 속으로 일찍이 자리를 잡았었다. 시설을 돌아 흐르는 반 변천을 천연의 해자로 삼고, 그 안으로 높고 두터운 방벽을 올렸으니 그에 버금갈 철옹성이 따로 없을 것만 같았다.그러나 외관의 위용과는 상관없이 교도관들은 그 안에서 땀 흘려 재소자들을 교육하고 훈련시켰다. 지난 세월 속에서 스스로들 초래하였던 그 수많은 상실과 소멸의 시간들을 돌이켜 회개토록 하고, 그 상처를 보듬고 떠밀어 이끌었다.사회 견학 또한 그 훈련프로그램 중의 하나였다. 익숙
문화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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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산메탈(안재혁 대표) MZ세대가 내린 감사정의 내용입니다. 내용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연산메탈의 미래에 큰 역할을 감당할 MZ세대들의 감사의 삶이 오롯이 들여다 보입니다. 연산메탈 MZ세대가 이끌어갈 ESG경영 TBVM! 응원합니다. "감사는 지도다"왜냐하면,"자신의 마음을 더 크게 넓혀가기 때문이다" 미술 = 아름다움을 그려 나가는 과정이다 (김ㅇ훈)소풍 = 가족과 함께 마음 편함을 느끼는 시간이다 (이ㅇ호)지식 = 감사를 통하여 마음을 성장시키는 지식이다 (김ㅇ환)운전 = 마음을 드라이브 나가기 때문이다. (오ㅇ석)지도
감사의정의
이춘선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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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 정답
문화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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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아야 할 것들남에게 손가락질하지 맙시다. 왜냐고요? 손가락을 내밀어 비난하고 지적하는 순간 하나의 손가락은 남을 가리키지만 세 개의 손가락은 나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남에게 내밀어야 할 것은 주먹(싸움)이 아니라 손바닥(화해)입니다. 남을 비웃지 맙시다. 왜냐고요? ‘옛사람이 건넨 네 글자’라는 책에는 ‘소인인소(笑人人笑)’라는 사자성어가 나옵니다.내가 남을 비웃으면 남도 나를 비웃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남을 향해 지어야 할 웃음은 냉소(冷笑)가 아니라 미소(微笑)입니다. 공동우물에 침 뱉지 맙시다. 왜냐고요? 땀
스토리텔링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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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기업시민프렌즈’가 2022년 올해 출범 4년 차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착한 선결제, 코로나 We로↑ 버스킹,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아우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는데, 올해는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지원의 확대’를 주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전통시장에 선결제하고 취약계층에 이용권을 지원해 큰 호응을 받았던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중앙상가도 선결제 대상으로 포함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공연기회를 상실한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기업시민
이춘선 기자
2022.07.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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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7월 1일부로 8년 만에 교위에서 교감으로 일 계급 승진했다. 내가 임관하기 몇 년 전부터 무슨 연유에선지 승진시험 제도가 이미 없어졌고 다만 심사승진 뿐이었으니, 이를 두고 천수답 승진이라 모두들 비아냥거렸다. 그리하여 뒷배가 좋아 법무부 본부 등 주요 부서에 배치되었던 동기생들은 4년이 채 못 되어 승진, 이미 고참 계장이 되어 있었던 터이지만, 내 뒤로도 아직 밀려 있는 동기생들이 많은지라 불편할 계제도 못되었다. 뿐만 아니라 알음알음으로 듣고 있던 바와는 달리, 멀고 먼 시골로의 하방이 주는 굴욕과 수모까지도 다만 승
문화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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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실질적 도움이 됐던 철강상생협력펀드가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철강 ESG 상생펀드’로 다시 태어납니다. 철강 ESG 상생펀드는 포스코에서 주도하고 국내 철강사가 함께 조성하는 펀드로,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로 금융 지원할 계획입니다.중소기업이 환경, 사회적, 지배구조 개선 등 ESG 분야에 해당하는 ‘ESG 자금 활용 계획서’를 제출하면 포스코와 은행이 심사해 대출을 하고, 만기 도래 시 실제 ESG 자금 활용 결과를 평가해 대출 연장 또는 종료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영계에
기업시민
이춘선 기자
2022.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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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 정답
문화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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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교육이점영 전 중대부초 교장에게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1975년 학도호국단을 부활시킨 정부는 전국 대학생 간부들을 새마을연수원에 반강제로 입소시켰습니다. 유신독재를 증오하던 서울지역 학생들의 주도로 분임토의 시간에 “독재의 하수인들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설득당하지 말자”고 공개 결의했습니다. 실제로 당대 최고의 연사들이 강연에 나섰지만 학생들은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세울 학벌 하나 없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사례 발표가 시작되자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넘어지고 깨지면서도 마을을 변화시켜 나간
스토리텔링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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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 관련사범의 증가로 민원실의 업무는 폭증했다. 5공 시절 집시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수 십 명의 학생들이 수용되고 보니, 그네들의 가족 또한 무리를 지어 빈번히 민원실을 들락거렸다. 그들을 맞아 건의사항이며 각종 불평, 불만 사안들을 수렴 .설유하는 맨 앞자리에 늘 방패처럼 서야 했던 민원실장이다 보니, 맷집 좋게 버티는 나의 둔감력은 방어기제인양 절로 만들어졌다. 하기야 비단 그들이 아니더라도 이곳까지 찾아오는 이들이라면 저마다 언제 터질지 모를 비명 하나씩은 가슴에 품고 있는 터라, 웬만한 질책과 불평쯤은
문화
이춘선 기자
2022.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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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초등학교(김혜정 교장, 부산 영도구 청학로) 〈1,000감사 발대식〉에 참여한 4학년 학생들이 내린 1,000감사의 정의입니다. 특히 이번 감사 정의는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을 한 천지세무법인 박점식 회장의 "어머니와 1,000감사"강의를 듣고 듣고 작성한 것으로 총 15명의 학생들이 1,000감사 쓰기에 도전했습니다. 응원합니다.■ 4학년1반▶행복=감사를 나눔면 나눌수록 행복이 생기기 때문.(이○○)▶끈기=오랜시간 정성을 들여야 하기 때문(이○○)▶고마움=1,000감사를 쓰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커지기 때문.(정○○)▶파도=밀
감사의정의
이춘선 기자
2022.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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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2019년 민간기업 최초로 ‘하도급상생결제’를 도입했고 하위 협력기업 간 하도급거래에 있어서 대금지불누락 등의 불공정 거래관행이 근절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왔습니다.그러나 하도급상생결제 시스템은 채권발행 결제로 인해, 1차사에서 2차사 대금 지불 시 대금지연지불 리스크가 있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노무비직불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게 되었습니다.공급망 강건화를 위한 '노무비직불 시스템'은 채권 발행이 아닌 100% 현금으로 대금을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대기업이 1차사에 대금을 지급하면 1차사가 2차사와 노무자에 정해
기업시민
이춘선 기자
2022.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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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호 정답 :
문화
이춘선 기자
2022.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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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충고2016년 겨울에 있었던 일입니다.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영남중학교에서는 아주 작지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해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한 NC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서울시 중학야구 추계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영남중 야구부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는 행사였습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포지션과 롤 모델 선수가 누구인지 일일이 물은 다음 3가지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첫째, 항상 얼굴 표정이 밝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둘째, 우렁찬 목소리로 화이팅을 외쳐라. 셋째, 아무리 똑똑하고 자질이 뛰어난 사람도 열심히
스토리텔링
이춘선 기자
2022.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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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초등학교(부산 영도구 청학로) 전교생들이 참여한 감사의 정의입니다.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순수함이 돋보이네요. 학년/반별로 연재, 이번 호는 6학년입니다. "감사는 귀"다.왜냐하면 "계속 들리기 때문"이다. ■6학년1반▶복=감사하면 복이 오기 때문.(박○○)▶변화=감사할 때마다 내가 변화하기 때문.(윤○○)▶귀=계속 들리기 때문.(이○○)▶친구=친구처럼 재미있기 때문.(이○○)▶엄마 아빠=엄마 아빠에게 매일 감사하기 때문.(지○○) ■6학년2반▶자동반사=감사함을 느끼면 바로 표현해야하기 때문.(담임 고○○)▶신뢰=상대방에게
감사의정의
이춘선 기자
2022.06.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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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호 정답
문화
이춘선 기자
2022.06.16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