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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있었던 일이다. 포 스코 철강생산본부 전략토론회가 김진일 포스코 사장, 이정식 포항 제철소장,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부장급 간부 1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포항시 월포수련원에 서 열렸다. 기자는 이날 오후 감사나눔을 주 제로 특강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 다. 그런데 앞 순서가 약간 미뤄지 며 배정된 강의 시간이 줄어들었 다. 기자의 감사체험 고백을 중심 으로 준비한, ‘감사하는 남자의 물 건’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모두 소 화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이 들었 다. 참고 자료로 배포하기 위해 가 져간 100부의
종합
정지환 기자
2014.06.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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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윤 가정정태성(부) 늘 이런 시간을 갖고 싶었다.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공원도 크고 좋은 곳 이 있는지 몰랐다. 올라오면서 현충원에 대 한 설명도 해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그 리고 아이에게 우리가 이렇게 가족끼리 행 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또 한편으론 세월호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는 것을 아이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 러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었다. 홍아름(모) 이번 어버이날 세윤이에게 10 감사를 받았는데 무척 감동적이었다. 그래 서 앞으론 세윤이처럼 형식을 갖추어 감사 를
종합
정철도 기자
2014.06.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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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손욱 회장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125포럼’이 지난달 19일 여의도 본사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이점영 중대부속초등학교 교장의 특강 과 손욱 회장의 강평으로 약 2시간 동 안 진행되었다. 이 교장은 감사나눔이 교육에 미치는 놀라운 효과와 학교에 서의 실천사례를 소개했다. 다음은 이 점영 교장의 특강 ‘건강한 가정-부모 의 역할’을 정리한 것이다. 환경만들기 한 송이 꽃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 는지 결정하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꽃씨 속에는 고유의 여러 유전인 자들이 담겨있지만 꽃의 성장에서 환 경은 유전적인
종합
이춘선 기자
2014.06.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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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감사는 부모를 변화시킨다. 중 대부초 2학년 4반 김준한 학생의 어머니 한지은 씨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최고의 감동’ 아들의 감사편지 “여느 날처럼 학교에서 돌아온 오후, 준한이가 가방에서 마치 보물을 꺼내듯 종이 카네이션과 편지를 쓰윽 내밀었어 요. 얼굴 가득 함박웃음으로 나를 바라 보는 준한이가 귀여워서 꼬옥 안아주었 지요. 준한이를 품에 안은 채 편지를 열 어보았어요. 연애편지를 받았을 때도 이 순간보다 더 기쁘고 궁금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힘들게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자 시험에서 상을 탔을 때 기뻐해
종합
홍화연 기자
2014.06.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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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교장 이점영, 이하 중대부초)는 지난달 17일에 호 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 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하는 시간 을 마련, 국립현충원 둘레 길을 돌았다. 더불 어 가족 산행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감 사와 나눔을 가족과 함께’ 라는 주제를 가지 고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행 사에는 약 200가정이 모였다. 호국영령에 감사의 마음 17일 토요일, 하늘은 푸르고 날씨는 맑았다. 현충원을 가로질러 덕수봉까지 약 3km로, 2 시간여가 걸렸다. 아이들은 아빠 엄마의
종합
홍화연 기자
2014.06.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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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속에 고명한 스님 한 분이 살 았습니다. 어느 날 똑똑한 아이가 손에 작은 새 한 마리를 쥐고 스님 앞으로 가 더니 물었습니다. “스님. 이 새가 죽은 건가요? 아니면 살아있는 건가요?” 아이는 스님이 살았다고 하면 꽉 쥐어 서 죽여 버리고, 죽었다고 하면 날려 보 낼 생각이었습니다. ‘내가 드디어 스님을 이기는구나.’ 아이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바로 그때 스님이 차분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얘야. 그 새의 생사는 네 손에 달렸지, 내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소년의 속셈을 알아챈 스님의 지혜로 운 답변에 소년은
종합
정지환 기자
2014.06.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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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맹인이 한 손에 등불을 든 채 저 멀리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어두운 골목에서 마주친 사람이 궁금해서 그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당신은 앞을 볼 수 없는데 왜 등불을 들고 다닙니까?” 맹인이나지막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저와 부딪치는 불행한 일이 없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제가 아니라 바로 당신을 위해 준비한 것입니다.” 평소 일본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남에게 절대 폐를 끼치지말라”고 가르치고, 미국의 부모들은 “가능하면 남에게 양보하라”고 가르칩니다. 그에 반해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절대 남에게 지지 말라
감사병영
정지환 기자
2014.06.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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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나눔을 한 후 우리집은 웃음이 넘 치는 행복한 집이 되었다. 하지만 그 이전의 모습은 악몽과도 같 았다. 아빠는 술 냄새와 함께 퇴근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그럴 때면 엄마에게 고 함을 치기 일쑤였다. 거기다 엄마는 할아 버지와 할머니를 모시랴, 못질과 세차까 지, 버거운 집안일을 도맡아야 했다. 그 래서 늘 피곤한 모습이었다. 가끔 엄마 가 아빠에게 도움을 청해도 아빤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이 휴전 국가라지만 우리 집 은 늘 전쟁터였다. 아빠는 엄마와 다툴 때 마다 휴대폰을 집어던졌다. 아빠가 부 순 휴대폰이 많아지고
종합
정철도 기자
2014.06.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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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공부 좀 하면 소원이 없겠어요” ‘어떻게 하면 자녀 스스로 공부하는 습 관을 갖게 할 것인가’는 이 시대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지난달 15일 삼성 중공업 문형진 직장의 집에서 열린 행복 가정 만들기 3차 컨설팅에서 문 직장의 딸 소희는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고 했다. 이 한 마디는 이 시대 부모들에게 자녀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알아야 할 중요한 메 시지를 던져 주었다. 특히 이번 3차 컨설팅 에는 서병수 반장 가족과 손욱 회장이 함 께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그냥 감사만 했을 뿐인데…
종합
유지미 기자
2014.06.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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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디에스(사장 양창곡) 제52차 감사불씨 좌담회가 지난달 23일 감사 나눔신문사 행복홀에서 열렸다. 먼저 박해섭 이사가 네오디에스의 감사행 보를 소개했다. 3년간의 감사 족적을 살펴보며 다양한 네오디에스 감사나 눔의 사례를 소개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참석자들의 감사이야기를 소개한다. 박진성 과장 : 대인관계가 많이 바뀌었다. 사무실 분위기도 많이 달 라졌다. 직원들이 모여서 이야기하 고 웃는 소리가 늘었다. 개인적으로 는 업무가 3번이나 바뀌었다. 감사를 몰랐다면 불만을 품고 회사를 그만뒀 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감사로 깊이
종합
홍화연 기자
2014.06.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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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디에스 이기욱 과장은 얼굴이 밝아졌다는 소리를 들으며 기쁜 하루 를 보낸다. 비결은 지난 1월 1일부터 쓰기 시작한 감사일기에 있었다. 감 사일기를 쓰면서 그날 하루를 반성하 다보니 소소한 성의와 친절에도 감사 할 줄 알게 되고 삶에 여유가 생겼다. 이전의 이 과장은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로 무뚝뚝하고 경직된 인상으로 주변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던 사 람이다. 그러나 감사를 통해 ‘화’를 다 스리게 되면서 웃는 일이 많아졌다. 이 과장은 요즘 주변에 감사의 좋 은 점을 알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가정을 바꾼 감사의 힘 감사와
종합
정철도 기자
2014.06.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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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세무법인(회장 박점식)이 감사 경영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15일 오전 10시, 감사나눔신문사 행복 홀에서 전국 지사장들 초청, 감사나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행복나눔125운동 위 원회 손욱 회장을 비롯 포스코ICT 허 남석 고문, 네오디에스 양창곡 사장, 인 천재능대학 양병무 교수, 감사나눔신 문사 김용환 사장, 감사나눔연구소 제 갈정웅 이사장 등이 동석해 응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지사장은 스승의 날이라며 자연스럽게 선배 지사장들 에게 릴레이로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간담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손 회
감사병영
홍화연 기자
2014.06.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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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P에 감사나무 25그루 감사경영의 선두기업, 포스코ICT는 현재 감사 앱 ‘ETP(Easy Thanks Planet)’를 이용해 한층 진화된 감사나눔운동을 펴고 있다. 지난달 27일 포스코ICT 판교를 찾았 다. 이창복 상무(마케팅실 본부장)를 만나 기 위해서였다. 이 상무는 서글서글하고 친 화력 있는 분위기로 상대방을 편하게 했다. 이 상무는 기자에게 포스코 감사 앱 ‘ETP’ 를 보여줬다. “오전 7시에 출근해서 책상 앞 에 앉으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ETP에 감사 일기를 적는 것입니다” ETP를 보니 이미 감사나무 25그
종합
홍화연 기자
2014.06.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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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人事)가 만사(萬事)'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야 모든 일 이 잘 풀린다는 말이다. 지난 날 26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378명 을 대상으로 '입사 1년 이내 신입사원 중 조기퇴사 비율'을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입사한 지 1년 이내에 퇴 사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퇴사는 평균 3 개월(25%) 이내에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자질을 지 닌 신입사원들이 현업에서 본격적으로 능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회사를 떠난다 는 것이다. 이러한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종합
유지미 기자
2014.06.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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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을 맞았다.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는 지난 2012년 5월 23일 감사와 나눔, 소통과 배려로 선진 시민의식과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감사운동을 선포했다. 2년의 감사운동은 53만 포항시민들의 행복문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 감사전문 멘토 30여명은 그동안 공무원을 비롯해 학교, 학부모, 직능단체, 기업체 등 3만 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곳곳에서 감사연수 및 특강을 가졌다.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 같은 감사운동 이후 시민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2012년 55.8점이던 행복지수가
종합
이춘선 기자
2014.06.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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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협력사 오찬 간담회가 지난달 16일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손욱 회장이 간담회를 주관한 가운 데 10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 감사나눔운동 에 대한 사례와 성과를 나눴다. 세원산업(박광우 대표), 정 우기업(이정철 대표), 천일기업(박순 대표) 대덕기업(김종곤 대표), 태정기업(김문기 대 표), 정현계전(김기삼 대표) 일선기업(김용 해 대표), 도경기업(유옥실 대표), 경창산업( 정형수 대표), 대명엘리베이터(윤진석 소장). ▣ 손욱 회장 모두 발언 ◆ 포스코 협력사 대표들과도 종종 간담회 를 진행
종합
유지미 기자
2014.06.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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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사소한 것의 중요함’을 발견하면서 한층 성숙해진다. 바로 나 자신, 가족과 동료, 친구와 이웃에게 말이다. 지난 4월 17일 포항 제철소 STS압연부와 외주사인 세영기업은 서로에게 쓴 1000가지 감사교환식을 가졌다. STS압연부의 조업지원을 맡고 있는 세영기업은 천장크레인 설비관리와 지원을 담당하고 지게차를 지원하고 있다. 한마디로 구슬땀을 흘리는 산업현장에서 매일 마주치는 사이. 당연하게 여기며 무심하게 스칠 수도 있지 만, 서로의 소중함을 알기에 사소한 부딪힘에서도 감사의 제목들을 찾아냈다. 먼저 지난해 겨울, 세영기
감사병영
홍화연 기자
2014.06.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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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스코유치원(원장 장마리나 수녀, 서울 도림동)은 ‘툭’하면, 울음으로 마음속의 모든 것을 표현했던 혜인이 가족이 쓴 100감사통장과 엄마의 후기를 통해 감사교육의 특별함과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강조한다.돈보스코 유치원에 온 지 1년 된 은하수반 안보람 선생님은 혜인이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처음에는 모든 대화를 울음으로 표현하던 아이였다. 그러나 감사쓰기를 시작한 후 ‘속상하다’는 단어를 말로 표현했다. 자신감도 생기고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어머니도 준비물을 잘 챙겨주시는데 혜인이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매우
종합
이춘선 기자
2014.06.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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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4일부터 시작한 제1기 행복나 눔125지도자 1단계 교육과정이 지난달 23일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본사 7층에서 열린 행 복나눔125지도자과정 1기 1단계 수료식은 35명의 교육생과 6명의 심사위원 및 관계자 를 포함해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장 분위기는 웃음과 설레임이 가득 했지만 이내 잔잔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 했다. 교육생이 각각 8분의 시간동안 체험강 의를 시연한 점수와 지난 교육과정 동안의 출석, 과제제출여부를 합산해 수료자격이 주어지는 마지막 관문이 남았기 때문이다. 어느덧 들뜬 분위기는 가라앉고
감사병영
정철도 기자
2014.06.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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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2녀의 자녀가 있는데 유 독 막내인 아들과 관계가 좋 지 않았다. 나는 아들이 내 생 각대로 따라주기를 일방적으 로 바랐다. 당연히 소통할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아들과 대화는 말다툼으로 이어지기 일쑤였고 갈등은 깊어지기만 했다. 그래서 힘들고 지친 심경을 담은 편 지를 수시로 쓰면서 아들에게 애원했다. 결국 원하던 결과는 얻을 수 없었고 아 이는 자신감을 잃었다. 이윽고 아들은 고 교시절 막바지에 6개월을 휴학했다. 아 들이 등교하는 날 보다 내가 학교 가는 날이 더 많을 정도로 학교를 찾아가 상 담선생님을 만났다. 함께
종합
정철도 기자
2014.06.01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