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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침, 신문을 보는데 식당 개업 광고지의 문구가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2년 숙성한 김치를 넣어 더욱 맛있는 생선찌개’이 문구는 저의 대뇌를 자극했고 숙성된 김치 특유의 신맛이 생각나면서 조건 반사적으로 입속에 침이 고였습니다. 2년 동안 숙성된 맛있는 김치를 얻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이 필요하고 어떠한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 것일까요?우선 김치를 담을 항아리가 필요하겠지요. 속이 꽉찬 품질 좋은 배추와 버무릴 양념도 필요하고 여기에 김치가 맛있게 익을 수 있는 최적의 온도, 그리고 변화를 품을 수 있는 인내와 배려가 필요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5.05.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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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근원(31) 씨의 블로그 ‘유쾌한 당신과 함께(http://blog.naver.com/didrmsdnjs)’에는 파릇파릇한 생명력이 넘친다. 많은 책들이 다채롭게 소개되어 독서의지를 불러일으키며, 그녀의 가드너(원예애호가) 활동에는 훈훈한 나눔이 깃들어있다. 근원 씨는 포천 노곡초등학교 사서로 일하고 있다. 어릴적 그녀는 몸이 유달리 몸이 약했고 고등학생 때는 희귀병까지 앓아 외국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언제나 돌봄을 받는 입장이었던 근원 씨는, 이제 도서관 사서로서 아이들에게 독서습관을 심어주고 가드너로서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
종합
정철도 기자
2015.05.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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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회사의 권유로 인해 (사)행복나눔125 지도자과정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대의기구 리더들이 교육을 받고 직원들에게 감사 마인드를 전파하자는 취지였습니다.저는 2014년 12월 11대 노조위원장으로 취임하여 지속 가능한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조활동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노조활동이 회사와 대립관계를 전제로 운영되었다면, 저는 합리적이고 소신 있는 노조활동을 추구하고자 하였습니다. 회사에서 바라는 노조활동의 방향과 조합원들의 의견들을 경청하면서 회사와 노조가 상생할 수 있는 길
종합
이춘선 기자
2015.05.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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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125 지도자교육과정 3기 수료식이 지난달 24일 본지 서울 여의도 강의실에서 있었다. 제갈정웅 편집인이 3기 수료생, 황재익 ㈜제이미크론 대표, 안재혁 연산메탈 부사장, 황부성 포스코켐텍 정비노동조합위원장을 만났다. 연산메탈은 국내 철강업계의 냉연강판 코일 가공업체이며 ㈜제이미크론은 금속 표면처리 전문업체다. 이들의 지도자과정 수료 소감을 들어보았다.-제갈정웅 편집인 : 수료하느라 수고 많으셨다. 가장 크게 얻은 수확은?안재혁 부사장 : 감사를 일반적 수준으로 이해하며 살아왔는데, 이번 지도자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감사가 인
감사병영
홍화연 기자
2015.05.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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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항상 옆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2. 어릴 적 사진을 보면 항상 뒤에 할머니가 서 계셨습니다. 감사합니다.3. 저에게 글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공부하셨다는 할머니 감사합니다.4. 또래보다 성장이 느린 것을 걱정하셔서 항상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5. 학교에 가기 싫다고 투정부릴 때 항상 손잡고 학교까지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6. 부족한 살림 살이에도 항상 제것이라면 뭐든 다 사주셔서 감사합니다.7. 큰고모에게 혼나서 울 때에도 항상 달래 주셔서 감사합니다.8. 동네에 또래 친구가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5.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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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묵묵히 우리를 격려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분들이시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기가 어색합니다.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독립하게 되어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다가 군에 입대 했습니다. 사춘기부터 부모님 곁에서 보내지 못해 부모님과의 의사소통이 남들보다 부족해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표현이 더더욱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이번 ‘부모님께 100가지 감사’를 통하여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사랑을 되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매순간 감사함을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5.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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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에서 실제 남편과 아내는 각각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할까? 지난 4월 8일 삼성중공업 부부감사나눔교실에 참석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상황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다음 상황은 주말에 늦잠을 자는 남편과 놀아 달라고 떼를 쓰는 아이 그리고 부엌에서 요리를 하던 아내가 화가 난 상황이다. 남편과 아내는 각각 어떠한 생각과 반응을 하는지 한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남편 : 평일에 힘들게 일하고 주말만 기다렸는데, 옆에 앉아 우는 아이와 늦잠 자는 것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아내에게 짜증이 난다.
종합
유지미 컨설턴트, 정철도 기자
2015.05.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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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우 청소년 100만명, 미국 중심의 불우 청소년 100만명. 그렇게 총 200만 명의 청소년을 섬기는 것이 목표인 고어헤드 선교회 대표 이상조 목사. 200만 명 중 1%를 나라의 지도자로 육성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이 목사는 미국 뉴저지에서 ‘고어헤드(Goahead) 선교회’를 창립하여, 매년 한국의 고아들을 미국으로 초청,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의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고아들 중 10~15명씩을 선발해 2주간 미국을 방문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여는 것.이 프로그램에서 성적이 뛰어난 학생
감사병영
홍화연 기자
2015.05.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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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경 시인. ‘100감사로 행복해진 지미 이야기’ 저자 유지미 컨설턴트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오 시인은 최근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이해 자녀들로부터 사랑과 행복이 가득 넘치는 감사나눔의 선물을 받았다. 지난 4월 결혼한 아들 유지웅 대위(5사단)와 유 대위의 아내 곽초연, 딸인 유지미 컨설턴트가 함께 일산 한정식 식당에서 조촐한 생신축하 자리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결혼한 동생 부부와 함께 한 자리여서인지 ‘뭔가 풍성해진 느낌이었다’고 유 컨설턴트는 고백했다.이날 유 컨설턴트는 어머니 오숙경 시인에게 케이크와 금일봉 그리고 gu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5.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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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연수소에서는 ‘감동만들기’(감사 동영상 만들기)가 한창이다. 지난 3월 기원 직급부터 시작된 삼성중공업 전사원 교육은 현재 기선 직급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참석자들은 셀카(셀프 카메라) 촬영법부터 영상 촬영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해보게 된다. 동료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은 선물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내 인생 최고의 선물’ 시간에는 힘들어 하는 동료를 위한 ‘부서이동권’, 세상을 다 가지라는 의미의 ‘지구’, 돈다발 등 젊은 나이층에 맞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선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 전사원 교육이 27차수를
종합
유지미 컨설턴트
2015.05.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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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우 물리치료사는 어린 나이에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의 빈자리로 인해 예민한 사춘기 시절을 보냈다. 그럼에도 할머니의 보살핌과 사랑으로 건강하고 밝게 잘 자랄 수 있었고, 건장한 청년이 되어 경도병원에서 재활전문 물리치료사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위로 세 명의 누나와 함께 줄곧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황 물리치료사는 가족중 가장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를 써야겠다고 맘먹고 올해 팔순을 앞두신 할머니에게 100감사를 썼다.황 물리치료사는 할머니에게 쓴 100감사를 예쁜 액자에 담아서 읽어드렸더니 “감사하고 고맙다. 다컸네”라며 “매우
종합
이춘선 기자
2015.05.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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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감사나눔 사례공모에 100감사로 입상한 윤준호 상병(7사단 방공중대)의 글을 소개한다. 윤 상병은 부대에서 실시한 ‘부모님께 100감사쓰기’에 참여했다. 100감사를 쓰면서 부모님께 대한 잊고 살았던 감사한 것들을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윤 상병은 지난 3월말 전역을 하여 대학 복학을 준비 하고 있다.-100감사받은 부모님의 반응은.“군대 내에서 작성했던 100감사지만, 부모님에게 어떻게든 보여드려야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군간부님들께 부탁드려서 프린터로 출력했습니다. 거기다 좀 더 꾸미고 코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5.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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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감사나눔신문사에서는 모바일 감사앱인 ‘땡스앱’ 홍보를 위해 1면하단에 감사앱 ‘땡스앱’ 광고를 실은 바 있다.3포여단 이종환 중사는 이 광고를 보자마자 곧바로 핸드폰에 땡스앱을 깔고 모바일 감사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이 중사의 모바일 감사나눔 활동의 내용은 날이 갈수록 다앙해졌다. 그날 도움을 받았거나 고마웠던 일이 있으면 갖고 다니는 5감사카드를 작성한 후 이를 핸드폰으로 찍어 대상자에게 카톡으로 보내준다. 바로 답장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를 다시 육하원칙에 따른 간단한 메모와 함께 모바일 감사앱인 ‘땡스앱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5.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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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사장 이명우)이 감사나눔경영의 첫 돌을 맞아 지난 8일 행복나눔125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날 행사는 이명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감사나눔 활동을 돌아보며, 그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특히 이명우 사장과 임원진들의 애장품을 후원받아 진행된 불우이웃을 위한 행복기금경매는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감사로 충만한 하루, 스스로 행복해야 이날 행사의 첫 머리는 김종남 동원리더스아카데미 실장과 김종성 부사장이 장식했다. 김 실장은 감사나눔을 통해 변하고 있는 동원리더스아카데미와
감사병영
정철도 기자
2015.05.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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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헌
김덕호 기자
2015.05.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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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감사를 부르는 것 같다’며 ‘감사한 것을 찾아내고 적으면서 사소한 모든 것들이 감사하고 TF팀 대표로 100감사를 발표하게 된 것도 감사하다’는 이 부장과의 감사이야기를 지면으로 옮겨왔다. - 행복나눔125(감사.독서.나눔)에 대해서 들어봤는지?“처음 들어봤다. 페스티벌을 기획하면서 부서장들이 100감사를 써야 한다고 했을 때 의무적으로 써야만 했다. 그런데 한가지씩 쓰다보니 ‘감사가 감사를 부른다’는 말을 실감하게 됐다. 제가 대표로 써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상당히 부담스러웠지만, 담담하게 써내려가다 보니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5.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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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손요양병원(병원장 손덕현, 울산)은 지난 6일 병원 강당에서 행복나눔125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손덕현 병원장을 비롯한 이손요양병원 임직원과 (사)행복나눔125 김용환 부회장, 제갈정웅 편집인, 황규병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선포식 첫 순서는 황규병 사무총장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손덕현 병원장의 100감사, 이외숙 간호부장의 100감사, 직원들의 감사동영상, 기념사진 촬영으로 이어졌고, 유수상 기획실장이 진행을 맡았다.“각자가 맡은 곳에서 이손의 핵심으로 함께 해 주고 있는 이손의 간부님들 감사합니다.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5.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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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희 과장(재활병동)은 올해초 평소 독서시간을 갖기 어려운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긍정마인드를 높일 것인지, 또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5감사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의미 있게 쓸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했다. (관련기사 2015년 2월 1일자 121호 신문)직원들이 많다보니 다 모일 수 있는 아침조회 시간을 활용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고, 결국 5개월째 감사나눔신문을 활용한 성공적인 습관화 모델을 정착시켰다. 직원의 마음을 먼저 헤아린 부서장으로서의 재활병동 근황을 물어보았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다면 지금은 잘 이해하고
종합
이춘선 기자
2015.05.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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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 부대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행복나눔125 운동을 더 심화 · 확산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행복나눔125’에서 국방부와 손잡고 ‘전군 행복나눔 페스티벌’을 오는 6월 10일 KBS 88 제1체육관에서 개최합니다.행복나눔125(1일1선행, 1월2독서, 1일5감사)를 통해 배려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병영의 수많은 사례가 쏟아져 군부대의 대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이에 행복나눔125운동을 실천해온 군인 및 그 가족들의 체험사례를 공유하고 퍼포먼스 경연대회, 감사수기 공모전 시상식, 음악공연 등 축제의 장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5.05.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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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환 이사장은 행복나눔125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병원 직원들이 행복해야만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이 이사장이 감사나눔 경영을 도입하면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이 ‘욕설’이 사라졌다는 점이다.(관련기사 2014년 11월 15일 116호)동종업계의 경쟁력을 갖추고, 존엄케어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던 이 이사장에게 이번 1주년을 맞이하면서 감사나눔 경영의 성과를 물어보았다.|“‘관심’이죠. 5감사를 쓰다 보니 동료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환자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가족에게
종합
이춘선 기자
2015.05.15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