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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극기의 태극마크 속에는 서로 다른 두 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물방울 모양이 같은 크기와 형태를 이루고 하나로 융합되어 동그란 원을 만들고 있다. 이 두 이미지는 서로 다른 대립되는 색상과 위상을 지니지만 크게 보면 하나이고 융합된 하나 속에 서로 상호의존적으로 존재하며 거침이 없는 완전한 원형을 이루면서 우주와 자연만물의 이치를 하나로 담아내고 있다. 이것을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음양이라고 표현하고 모든 사물과 자연현상의 원리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큰 하나의 기초로 삼아왔다. 음양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무엇이라고 딱 찍어서 설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9.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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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족구병 발생이 늘었다는 뉴스가 들려온다. 대표적인 여름 유행성 질환으로 초가을까지 발생할 수 있는데, 거리두기가 끝난 시점부터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작년과 재작년에는 예년에 비해 발생이 줄었다가 올해 들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원인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 바이러스 71과 같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말 그대로 수족구 (手足口) 즉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과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영어로도 hand foot and mouth disease라고 불린다. 따라서 손, 발, 입에 수포가 발생하는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9.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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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들은 주로 여름에 개봉을 많이 한다.그 이유는 여름에 공포영화를 보면 일시적으로 서늘해지는 기분에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몸이 그렇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몸은 공포를 느끼면 자율신경계의 작용으로 피부 혈관이 수축해 혈액 공급이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게다가 우리 몸속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하지 못하므로, 혈관 수축 현상이 개선되지 않아 피부 온도가 내려가므로 서늘한 기분이 들게 되는 것이다.또한 뇌의 작용에 따른 변화도 일어난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9.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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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베리류블루베리 로즈 베리 등 베리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 및 색소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혈액을 맑게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중 혈액에 특히 좋다고 불리는 베리는 블루베리 및 블랙커런트가 있다. 이 두 베리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활성산소 산화 방지 및 동맥경화를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과다 섭취를 하게 되면 중성지방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어 적당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루베리의 경우 1일 30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7. 감귤류귤, 오렌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9.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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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 혈액검사와 요 검사를 했더니 남자들의 전립선 염증지수를 나타내는 PSA 지수는 6.87이고,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218이었다. 의사 선생님은 PSA는 4이하가 정상이라며 나의 경우는 수치가 조금 높은 편이니 전문 비뇨기과에 가서 상의해 보라고 했다. 전문 병원을 찾아가야 하나 잠시 망설이다가 다른 방법을 찾았다. 주위에서 맨발 걷기를 통해 당뇨, 고혈압 등에 많은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를 여럿 접했던 터라 일단 ‘감사 샤워’와 ‘어싱(맨발걷기)’으로 PSA 지수를 낮추어 보기로 했다. 2012년에 감사샤워로 십이지장 궤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9.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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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암중에서도 생존율이 제일 낮은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췌장염이 오래 지속되거나 소화불량이 만성화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이상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면 이미 3~4기 이상이거나 말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췌장암은 그렇게 진행되고 악화될 때까지 모르고 병을 키우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증상이 있는데도 미미하거나 다른 일반적인 증상들과 혼동하여 간과하기 때문이다. 췌장병의 초기증상들만 잘 알고 있어도 조기치료로 많은 경우 중증으로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췌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날 수 있
칼럼
김덕호 기자
2022.08.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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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은 사람의 몸 내부를 돌아다니며 생명을 유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이 탁해지면 각종 질병을 발생시킬 뿐 아니라 알레르기 까지 일으키게 된다. 이번에는 혈관 속 유해한 콜레스테롤 및 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전을 방지 해 혈액의 문제점을 개선해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1. 견과류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는 비타민E,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이 성분은 항산화 효능이 있다. 따라서 활성산소에 의한 혈관 및 세포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한 동맥경화 개선에 효과적이고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줄여줘 좋은
칼럼
김덕호 기자
2022.08.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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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엔 귀 눈 입 코가 있습니다. 이를 일러 이목구비라 합니다. 눈과 코와 귀는 이름과 기능이 단순하게 일치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입은 먹고 마시는 기능 이외에 특별이 말하는 기능이 담겨있습니다. 동물도 나름의 언어를 소리로 담아낸 다곤 하나 인간의 언어처럼 깊은 감정을 언어로 드러내지 못합니다. 이렇듯 입에 고유의 언어를 실은 탓에 인간만이 나머지 기관의 오작동여부를 표현해 관리 조정 받을 수 있습니다. 생명체의 절대적 조건은 밥에 달려 있습니다. 먹으면 살고 굶으면 죽습니다. 그러다보니 밥을 담는 입과 소화기관은 매우 밀
칼럼
김덕호 기자
2022.08.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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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한 남성이 아이스 홍차를 먹고 나서 갑자기 토혈을 해서 뉴스에 나왔다. 뉴스에서 보면 갑자기 아이스 홍차를 원샷을 하고 나서 불편감을 느껴 토했다고 했는데, 흔한 현상은 아니다. 토를 하면 그냥 내용물이 나오지만 피가 나온다는 것은 식도나 위, 그 중에서도 가능성이 높은 것은 식도에 손상이 난 것이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말로리-와이스 (바이스) 증후군’이 거론대고 있다. 말로리 와이스는 식도에 열상이 나서 피가 구토와 함께 나오는 것으로 보통 식도 하부와 위 상부에 열상이 생기고 이때 혈관이 파열되면서 피가 나오는
칼럼
김덕호 기자
2022.08.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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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를 한 뒤 입에 남는 치약을 '찝찝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치약 속의 합성 계면활성제 때문이다. 그렇다면 양치를 하고 물로 얼마나 헹궈야 계면활성제를 확실히 제거할 수 있을까?먼저 계면활성제가 치약에 왜 들어 있는지,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보자.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어 있는 기름기 성분의 이물질(유지성 유기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치약에 기본 성분으로 들어간다. 치약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인 SLS는 장기간 고용량 노출되면 식욕 부진이나 모체·태자독성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다만, 치약 속 계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8.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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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을 할 때는 목적에 따라 제한 시간을 달리 해야 한다. 특히 근육의 크기보다 근지구력 향상을 원할 때는 운동 사이 휴식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근력운동을 할 경우 '회 세트' 식으로 횟수만 따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려대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이진혁 실장은 “횟수와 함께 시간을 정해놓아야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한 시간이 없을 경우 스스로 늘어져 운동량을 채우지 못하거나 휴식 시간이 너무 길어질 경우 운동의 효과가 줄기도 한다.근육은 제한된 시간 내에 적절한 부하가 가해져야 발달한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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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사는 한국인은 단연 세계최고의 의료서비스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불과 한 세기 전만 하더라도 간난과 질병에 찌들어 아무도 환갑을 감히 넘보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랄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천성엔 신명과 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권위주의나 신분사회가 맞지 않습니다. 이것이 자유와 개인의 가치를 중시하는 정치체제로 자리 잡고 나니 비약적 발전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고 양질의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최선의 의료 환경까지 가세하니 장수사회가 도래한 것입니다. 동일한 민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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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통제하는 유전자가 변형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그 유전자 변형의 원인은 생활환경적 요인이 크지만, 갈수록 멘탈적인 요인 또한 커지는 추세이다. 멘탈적 요인이란 두뇌적인 사고의 영역뿐만 아니라, 감정의 영역, 더 나아가 영적인 영역을 포함하는 인간 내면 전체를 가리키는 요인을 말한다.물론 사고와 감정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생각이 감정을 만들고, 감정이 생각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고가 유연한 사람은 감정도 유연하기 마련이어서 생각하는 스타일이나 기질에 따라서 감정조절 기능에도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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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요즘 당뇨병시대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당뇨병은 발생율과 유병율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그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급격히 늘어나는 식원병이다. 당뇨병은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현대인의 잘못된 식생활 환경이 몰고 온 대표적인 난치병인데 당분이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인식되어 설탕이나 과당 같은 조미료들이 주범이라고 알려지면서 과일도 기피해야 할 나쁜 먹거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받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수많은 가공식품들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필수조미료인 과당은 분자구조가 과일 속에 많이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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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감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설사도 많이 발생한다. 대게는 식중독으로 발생하며 보통은 며칠 내로 좋아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주의를 요한다. 설사 양이 너무 많으면 탈수나 전해질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노인은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설사가 어떤 양상인지 양은 어느 정도인지 우선 파악할 필요가 있고 그 원인도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급성설사 환자에서는 어떤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던 간에 우선 수액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다. 의식이 괜찮고 너무 많은
칼럼
김덕호 기자
2022.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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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에겐 입이 있습니다. 머리에서 외부로 향한 모든 기관 중 가장 중요한 기관을 하나 선택해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입입니다. 입이 없으면 더 이상 먹을 수 없고 먹을 수 없으면 생존과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만이 유독 얼굴이라고 따로 명하는데 얼굴은 말 그대로 ‘얼이 드나드는 굴’이란 뜻입니다. 눈도 얼굴이요 코도 얼굴이요 귀도 얼굴이지만 몸을 유지하는 최고의 얼굴은 단연 입입니다. 이것만 봐도 한국어에 담긴 함의 중 얼굴 만한 단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굴은 하나의 전체적 통일적 개념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면에 모여 있습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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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한두 군데씩 아프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는 최장수 국가 중의 하나이지만, 병치레를 하면서 오래 사는 사람들 또한 많아졌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소 일상에서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요긴한 팁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따끈한 손가락으로 머리 긁기손바닥을 마주 비벼서 열이 날 때 열 손가락을 빗 삼아 이마부터 뒤통수까지 시원 할 때까지 긁어 주세요. 그러면 눈도 맑아지고 두통예방도 하고 귀에서 "윙" 하는 소리도 없어집니다.2. 눈을 감고 눈동자 굴리기눈을 살짝 감고 눈동자를 먼저 왼쪽부터 시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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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질병이 생기고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져 원기가 약해지면 우리는 영양분이 부족해서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은 과식으로 인한 영양과잉 혹은 특정 영양소일부만 부족해지는 영양불균형의 상태에서 대부분의 질병은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오히려 음식과 영양제를 더 많이 섭취하려고 한다. 하지만 질병이 생긴 후에는 소화흡수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들어온 음식물이 처리가 안 되고 장속에 쌓이게 되면 불완전 연소로 인해 활성산소가 생기고 장내 병원성세균에 의해 각종 독성물질이 생성되어 병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칼럼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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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자 수가 어느 정도 감소하면서 좋아지나 싶었는데 이제는 원숭이 두창이 증가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두창이라는 것은 천연두라 불리는 질환으로 발열, 수포, 농포성의 병적인 피부 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사망률이 매우 높은 감염질환으로, 한 때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인구 전체 사망 원인의 10%를 차지하기도 하였지만 1979년에 전 세계적으로 사라진 질병으로 선언되었다. 하지만 원숭이 두창은 조금 다르다. 이 병은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게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며 그
칼럼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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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얇아서 주름이 잘 생긴다'는 얘기를 한다. 정말 얇은 피부가 따로 있고, 얇은 피부에 주름도 잘 생길까?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구성되는데, 일반적으로 표피의 두께는 0.05~0.1m 이고 진피는 0.5-5 mm 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 얇은 피부, 두꺼운 피부가 있다. 인종별로도 다르다. 한국인의 표피 두께는 서양인의 2배가 된다는 서울 의대 조사결과도 있다.피부가 얇으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주름이 잘 생긴다.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자외선, 얼굴 표정 등 다양 한 원인이 있지만, 피부 두께도 한 몫 한다. 아
건강
김덕호 기자
2022.07.18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