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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교정시설 감사나눔 공모전 수상작 강원북부 교도소 수용자 신 ㅇㅇ씨가 장모님께 쓴 100감사 . 1. 아내의 임신의 무소식에 제게 미안해하시던 어머님. 전 아무렇지 않았고 괜찮았습니다. 2.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몸에 좋은 보양식을 많이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3. 아내의 기력회복이 필요하다며 근처의 약방을 돌아 다니셔서 한약을 지어다 주셨던 장모님 감사합니다. 4. 아버님의 태몽에 좋은 소식 없냐며 조심히 물어보시던 장모님 감사합니다. 5. 아직은 조심스러웠던
100감사
감사나눔신문
2024.04.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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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靈性, spirituality)■ 본문제목=긍정의 여왕이셨던 어머니딸아이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에도 가해자가 운이 없어 그런 거라고 오히려 위로해주고 (생략) 감사하며 돌아간 가해자는 그뒤 전화 한 통 없었다. 어머니는 태연하게 다 그런 거지, 하셨다.- 박점식 作, 1000통의 감사편지어머니는 정말로 못 말리는 긍정의 소유자셨다. 그런 성격 때문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여러 번 배신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변하지 않으셨다. 나중에 속은 줄 알았을 때도 화를 내기는 커녕 태연하게 “다 그런 거지 뭐.” 하셔서 할 말을
감사는 진화한다
이춘선 기자
2024.04.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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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스웨덴의 스톡호름에 있는 노벨상 박물관에서 노벨상 수상자들의 감사에 대한 어록들을 알 수 있었다.그리고 당연히 노벨상을 수상 했을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 가운데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한 사람이 캐나다의 한스 셀리에 교수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그는 스트레스 연구의 선구자로서 감사를 공부하고 실천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그가 과학사에 큰 업적을 남겼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그의 연구는 현대 의학과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운 것은 지금도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4.04.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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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용환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을 감사한 것으로 깨닫고 다른 생명조차 소중히 여겨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게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고 귀천했지만, 나는 왜 이 땅에 남았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음을 깨닫게 됐습니다.”지난 4월 초, 등촌동에서 만난 이중기 회장(동보중공업)은 각 잡힌 중절모와 물결넥타이와 검정가방을 든 말끔한 양복에 온화한 미소를 띤 모습이었다. 까페에 앉아 근황을 여쭤보는 기자에게 대뜸 “고 김용환 대표의 귀천(歸天) 일자가 언제인지 아느냐”고 물었다.2023년 7월 1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4.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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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톤에 가면 켄모어 스퀘어라고 하는 재봉틀 공장이 있다. 처음에는 재봉틀만 만들었는데 지금은 켄모어 냉장고, 켄모어 세탁기, 켄모어 전자제품들을 만드는 유명한 회사가 되었다.켄모어 회사에서 재봉틀만 만들어 시판할 때의 일이다. 외판 사원들 가운데 어느 외판 사원은 남들보다 두 곱, 세 곱씩 성적이 좋았다. 매년 한 번씩 그 외판 사원은 내리 3년 동안 일등을 했다. 그래서 사장이 그를 불러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성공의 비결이라도 있느냐고 물었다. 그 외판 사원은 이렇게 대답했다."사장님, 별다른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저는
감사의창
안남웅 기자
2024.04.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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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산업(조영태 사장)은 2022년 11월 전직원의 가치관 워크샵을 통해 직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회사의 장단기 목표와 10대 강령을 만들고, 각 팀별로도 팀 색깔에 맞게 팀목표와 개인목표를 만들었다. 그 후 2023년 1월부터 매일아침 TBVM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가지 드러내기를 통해, 행복의 3요소인 자율, 성취, 좋은 관계를 만들며, 매월 1회 전문코치들의 지도를 받은 지 만1년이 넘어 2024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사이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특별히 생산관리팀은 매달 방문할 때마다 커다란 변화의 모
일터
이춘선 기자
2024.04.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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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에서 살고 싶다.”“나라다운 나라에서 살고 싶다.”104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최근 “갈등과 경쟁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 '노사관계 고위지도자과정' 강연에서 일제 강점기와 북한에서 살 때의 소망을 밝히며 강의를 시작했다. 나라 잃은 백성의 꿈은 독립에 대한 간절함이었다. 해방되고 북한에서 살 때는 공산주의에서 자유를 누릴 수 없어서 나라다운 나라를 염원했다. 북한을 떠나 남한으로 월남한 이유였다. 서울 중앙중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며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 선생을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아첨하는
나의인생 나의감사
양병무 기자
2024.04.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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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이름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의 한 연구실에서 시작되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98학번인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2012년 4월 이상구 교수의 도움으로 금융과 기술(IT)이라는 두 개의 큰 나무를 합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나무를 창업했고, 1년 후 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인 ‘증권플러스’를 준비했다. 증권플러스의 성공으로 송 회장은 2017년 암호화폐 시장을 눈여겨봤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내 손안의 거래소’ 컨셉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갔다.201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4.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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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저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창’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적중시켜야 설득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자동차와 같은 ‘고 관여 제품’의 경우 계약서를 직접 작성하게 하면 자아 관여(Ego involvement)가 높아져서 구매의 성공률이 높아진다. 또는 리모콘이 무거워야 장난감 같지 않아 성능이 높을 것이란 인식을 받는다고 한다. 강단에 설 때면 설득의 대가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와 최인철교수의 “프레임’을 참고해서 기초를 다지라고 강조해왔다. 최근 들어 그런 이야기를 전할 때 수강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뭔가 개운치 않았다.
칼럼·기고
김시래 기자
2024.04.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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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사쓰기
감사나눔신문
2024.04.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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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감사1. 아빠 납골당에 저와 같이 찍은 사진 걸어놔 주셔서 감사합니다.2. 엄마가 무슨 일을 시작하셨는지 이제라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3. 항상 너는 혼자가 아니야라고 말해주셔서 외롭지 않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4. 엄마의 빈자리가 커서 엄마가 나에게 정말 큰 존재였다는 것을 깨닫게 돼서 감사합니다.5. 새 아빠와 함께 셋이 같이 살면서 지켜야 할 규칙을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6. 속에 담아두지 않고 할 말을 하며 살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감사를 읽고 미국의 한 아이는 교사와 의사들까지 '그 어떤 것에
오늘의 감사쓰기
감사나눔신문
2024.04.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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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교정시설 감사나눔 공모전 수상작 1. 방과후 (히가시노 게이고) 흥미진진한 전개와 짜릿한 반전으로 읽는 내내 긴장감을 주고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주어서 감사합니다.2.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제가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 책 중에 최고로 재밌었습니다. 두꺼운 책임에도 단숨에 읽어 내려가도록 빠른 전개와 그 속에 따듯한 희생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수성을 자극해 준 점 감사합니다.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눈물이 흐를 정도로 감동적이고 이야기의 짜임새가 너무 좋아서 작가 지망생인 저에게 큰
100감사
감사나눔신문
2024.04.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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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삼성그룹의 새로운 리더인 이재용 회장의 의 프롤로그인 “새로운 창조적 도약을 위하여”에 대한 독후감을 싣는다우선 감사나눔신문 안남웅 본부장의 “새로운 지도자”라는 제목의 독후감부터 보자. 삼성이 또 다시 퀀텀 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전략을 갖춘 새로운 리더가 등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페러다임의 리더쉽을 지닌 지도자가 필요하다. 지도자는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앞에 있는 사람이다. 지도자는 위에서 군림하기보다 맨 앞에 서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미래로 이끌고 나가야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4.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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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날을 회상하며 참회하는 것이 내일의 희망이 되고 빛이 되기에 감사합니다.2. 후회의 날 속에 눈물을 흘렸지만 반성과 함께 일어섰기에 감사합니다.3. 나를 뒤돌아보니 부끄러운 지난날을 깨닫게 되어 감사합니다.4. 욕망이 화를 부르며 나의 사상은 모래성 이였음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5. 원망하던 마음도 뒤돌아보니 내 탓임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11. 사방이 막혀있는 곳에 있지만 경계를 넘도록 넓게 공부에 매진하는 내게 감사합니다12. 서로 다른 사람들과 만나며 조화
100감사
감사나눔신문
2024.04.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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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황제의 운명을 바꿀 치명적인 사고가 터졌다. 서기 64년 7월, 로마에서 대화재가 발생했다. 대경기장 관중석 밑의 상가에서 불이 발화되었다. 때마침 불어온 강풍을 타고 불길은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져나갔다. 로마의 14개 행정구 가운데 3개 행정구가 모두 타버렸다. 7개 행정구는 절반 정도 타버리는 피해가 생겼다. 네로는 피해 복구를 위해 이재민의 주택 재건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했다. 또한, 자신의 궁전도 ‘도무스 아우레아(Domus Aurea, 황금 궁전)’라고 명명하고 재건 프로젝트를 펼쳐나갔다. 이게 문제였다. 궁전 재건의
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다
양병무 기자
2024.04.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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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교보문고 관계자는 5만원권 20장인 100만원과 손편지를 공개했다. 내용은 15년 전 고등학생 신분으로 책을 훔쳤던 이가 늦었지만 지난 과오를 바로잡겠다며 책값을 돌려준 사연이었다.손편지 시작은 이랬다.“안녕하세요. 교보문고에 오면 늘 책 향기가 나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책 향기가 마음을 가라앉히기는커녕 오히려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네요.사실 저는 살면서 많은 잘못을 저질러 왔습니다. 모든 잘못을 바로잡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다면 진정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그가 저질렀다는 잘못을 스스로
개인공헌
김서정 기자
2024.04.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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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아침 10시가 되면 ‘아홉살 감사시계’가 울립니다.“시작! 5! 4! 3! 2! 1! 짝짝! 짝짝짝! 짝짝! 짝짝짝! 감사! 좋아!”“여러분은 몇 살?”, “아홉 살!”참석자는 평균연령 65세 이상인데, 교육생들의 나이는 모두가 ‘아홉 살’입니다. 교육 시 나이불문 처음 배우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마음으로 ‘편견 없이’ 교육에 참석했으면 하는 감사나눔연구원 이춘선 감사코치의 원칙인 셈입니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오늘 감사로 바로 은총 받았습니다. 비가 왔잖아요. 난 우산이 없었지요. 즉흥적으로 진심을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4.0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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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KBS가 특집으로 마련한 '고려거란전쟁' 사극이 막을 내렸다. 고려가 거란을 상대로 펼친 드라마를 보면서 고려 역사를 관심 있게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려거란전쟁은 26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일어났다. 1차 전쟁(993)에서 거란이 침입하였으나 서희의 담판으로 강동 6주를 얻는 성과를 올렸다. 2차 전쟁(1010-1011)에서 거란 황제는 직접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하여 개경을 함락시켰지만 고려 황제 현종이 나주까지 피난 가는 바람에 붙잡히지 않았다. 거란 황제는 고려 황제가 “친조 하겠다”는 약속을 명분
나의인생 나의감사
양병무 기자
2024.03.3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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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 책에 처음으로 감사(感謝)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은 고려 말 공민왕 시대에 행촌 이암이 쓴 단군세기이다. 1세 단군 왕검에 이어 두번째 단군이 되신 2세 단군 부루 시대이다. 단군 부루시대에 어아가라는 노래를 국가의 음악으로 삼고 감사를 근본으로 (感謝爲本) 하여 하늘의 신명과 인간을 조화시키니 사방에서 모두 이를 본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11세 단군 도해(道奚) 시대에 세상을 가르치고 깨우쳐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기록으로 볼 때 우리 조상들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4.03.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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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365정지환 저 | 북카라반 | 2017년책소개『감사 365』는 ‘30초 감사’를 모아 엮은 책으로, 일상의 기쁨과 감사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 365개를 실었다. 1년 365일 동안 매일 하나씩 읽고 마음에 새길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은 감사를 ‘발견’하고 절망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감사를 통해 자신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이야기한다. 가정에 무심하여 ‘하숙생 아빠’로 불리던 그가 감사 생활을 실천한 후 가족과 관계를 회복하여 ‘베스트 아빠’가 되는 데 성공
독서코칭
이경희 기자
2024.03.28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