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필수기 / 감사로 충만한 박해섭 이사의 췌장암 투병기“해, 나무, 새, 지인, 가족 그리고 ‘감사’로 살아났어요!” 갑자기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다2015년 7월. 회사 일로 무척 분주하던 때다. 양창곡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고 새로운 사장이 취임하는 시기였다. 기존 법인을 정리하고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여 인계인수를 해야 하는 시점에 내 몸이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그전부터 조금씩 이상이 있는 것 같기도 하였으나 ‘별일 아니겠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소변 색깔이 진해지면서 등이 조금씩 아파왔다. 그러더니 얼굴이 노랗게 되면
종합
이춘선 기자
2017.02.04 03:39
-
“널 어떻게 두고 가지. 아빠 어떡하지 정말….”지옥 같은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은 감사! 아빠의 소식을 듣고 급하게 귀국하여 병원으로 향했던 그날, 나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걸까?’라고 생각하며 하늘을 원망했다. 병실에 들어갔을 때 마주한 아빠의 모습에는 내가 알던 아빠가 조금도 남아 있지 않았다.당시 아빠의 몸무게는 48kg으로 20kg 가까이 감소했고, 담도까지 막혀 피부부터 흰자위까지 노랗게 착색되어버린, 숨 쉬는 것조차 힘겨워보였던 아빠의 모습만이 있었다. 그 순간엔 정말 아빠를 제대로
종합
이춘선 기자
2017.02.04 03:25
-
제갈정웅 편집인 칼럼 (6)감사하면 뇌가 좋아진다 " 감사하면 뇌에 혈류가 많이 흐르고 거친 언어를 사용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뇌에 혈류가 잘 흐르지 않는다."우리는 그동안 사람의 지능은 평생 동안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2011년 10월 20일 네이처지에 영국의 런던대학 캐시 프라이스 연구팀은 아이들의 지능이 4년 사이에 크게 변화된 것을 발표했다.2004년에 12세에서 16세 아이들 33명을 IQ 검사를 하고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뇌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4년 후인 2008년에 똑같은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17.02.04 03:22
-
감사편지 쓰기 장려법은 장려금 주기“감사편지 쓰기가 몸에 배는 게 목적입니다” 매일 감사편지 쓰기의 좋은 현상감사실험에 의하면, 글씨도 감사하다는 글씨에 따라 변하듯이 우리가 하는 말에 의하여 변하기 때문에 농담이라도 함부로 나쁜 말을 하지 않고 좋은 말을 하게 된다. 특히 학생과 부모 사이에 매일 감사편지를 쓰면 여러 가지 좋은 점들이 많이 일어난다.며칠마다 감사편지를 쓰면 과거만을 회상하면서 감사를 표시하지만, 매일 감사편지를 쓰면 매일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같은 글로 감사편지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아주 작은 일
100감사
이춘선 기자
2017.02.04 03:18
-
한번쯤 생각해보는 건강마음뉴스나는 왜 다르게 생겼나요?페이 샨 타오는 1998년 8월 싱가포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태어났을 때 의사들은 아이의 팔다리가 다른 아이에 비해 현저히 짧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여러 가지 검사를 해봤지만 정확한 병명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1살짜리 몸에서 성장이 멈추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온갖 질병에 시달려야 했습니다.18년이 지난 그녀의 얼굴과 팔다리에는 여전히 통통한 젖살이 올라있습니다.그녀는 아기처럼 매일 기저귀를 사용해야 했고 폐활량이 적어 산소마스크 없이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7.02.04 03:10
-
선재마케팅실에서 부활한 감사나눔 활동“5개월이 지나면 긍정자본 지수 ↑” 21세기 성장 동력은 긍정자본누구든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근면함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잘살 수 있다는 시대가 자본주의 사회이다. 내가 아무리 부지런을 떨어도 계층 간의 상대성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시대도 자본주의 사회다.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은 심화되고, 그나마 안정적인 계층으로 생각되었던 중산층이 감소하는 시대도 자본주의 사회다.이처럼 여러 모습이 난마처럼 중첩되어 있는 시대에 기업은, 조직은, 개인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17.02.04 03:05
-
구매부서의 자존감↑ “윤리에 감사를 더하라”윤리의식과 갑질문화에 대처하는 포스코 바이어의 자세 “우리 구매팀은 두 가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윤리문제(법적인)와 갑질문화(도덕적인 문제)의 두가지 측면입니다. 구매부서는 은근히 갑질문화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또한 범법의 유혹이 가장 큰 부서이기도 합니다. 빈도는 적지만 임펙트는 크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포스코그룹 김학용 전무는 구매팀에게 주어진 ‘문제의 과제’에 대한 해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가 중요시하는 것은 ‘윤리의 문
일터
이춘선 기자
2017.02.04 03:02
-
“주어진 업무의 1%에 감사를 더하라”취재현장에서 만난 ‘포항고참’과 ‘서울신참’포항지역에 근무하는 팀장은 보통 10년에서 25년 정도된 고참급으로 포항이 연고지로 나이가 많은 세대인데 비해, 팀원들은 보통 1년에서 3년 정도된 신참급으로 나이가 대부분 젊은 세대인 경우가 많습니다.포항을 연고지로 둔 고참급 팀장들에 비해, 포항 이외의 지역이 연고지인 팀원 신참들, 특히 대다수의 직원들이 서울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전근하고 싶은 직원들도 다수 있습니다.연고지가 서울인 대부분의 젊은 직원들은 주말이 되면 가족들을 만나러 서울지역으로 상
일터
이춘선 기자
2017.02.04 03:01
-
그럼에도 감사를 선택한 사람들(2) - 감사나눔신문 안남웅 경영컨설팅 본부장‘100감사’의 비밀 ‘100감사’의 시작안남웅 목사((전 미국 벌링턴 한인침례교회 담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훼잇빌에서 한인 목회를 했습니다. 그곳에 소위 ‘왕 언니’로 불리는 권사님이 있었는데, 안 목사가 오기 전에 이미 세 명의 목회자를 쫓아낸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였습니다. 처음에는 사이가 괜찮았지만 우연한 기회에 그만 사이가 틀어지고 말았습니다.안 목사가 화해를 시도했지만 왕 언니는 막무가내였고, 악수하자고 손을 내밀면 매섭게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7.02.04 02:50
-
릴레이 감사카드로 마음을 전해요 ⑬나의 소중한 이모, 감사합니다.1. 외할머니를 잘 모셔주셔서 감사합니다.2. 조카들에게 좋은 경험을 많이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3. 이모를 통해 감사하는 자세를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4. 감사를 마음 깊이 사모하는 우리 이모, 감사합니다.5. 힘들 때도 감사하며 묵묵히 이겨나가는 모습에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모의 사랑스러운 조카, 장다애 드림※ 위 글은 장다애 님이 이모 이춘선 감사나눔신문 편집국장에게 보낸 감사카드입니다.소중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아 감사카드를 작성한 후 핸드폰
감사
이춘선 기자
2017.02.04 02:48
-
감사간호사의 토크&감사 (7)장애우들의 감사편지자신의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장애와 맞닥뜨린 채 살아가는 이들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심장 장애를 가진 일흔의 정숙 씨는 서울 동생네서 몸을 의탁하고 계신 102세 어머니께“불러도 불러도 또 불러보고 싶은 어머니! 철없는 딸은 70이 되어도 어머니 마음을 1/100도 헤아리지 못합니다. 용서하십시오” 라며 그리움과 서러움의 통곡소리를 내뱉었습니다.지적장애 3급을 가진 마흔다섯의 성원 씨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그저 목이 메인다며 글을 모르니 대신 적어달라고 했습
감사
김현숙 기자
2017.02.04 02:44
-
행복을 부르는 스물일곱 번째 감사엽서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7.02.04 02:43
-
‘감사 십계명’ ⑦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 내가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지고 좋은 일들이 생겼을 때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예기치 않게 힘든 일이 발생했을 때 감사하는 것은 웬만한 감사의 내공이 쌓이지 않고는 쉽지 않다.감사의 근육이 강화되면 바라보는 관점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감사의 안경을 쓰고 모든 상황을 바라보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먼저 감사할 일부터 생각하게 된다. 모든 시각이 감사 모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사가 습관화되어 감사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
칼럼·기고
안남웅 기자
2017.02.04 02:41
-
김서정 작가의 감사글쓰기 강의 (4)감사는 자국을 남기는 것글쓰기 수업을 진행할 때 나는 수강생들에게 숙제를 내줍니다. 주문은 간단합니다.“자유롭게 써오세요. 장르, 내용, 분량,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문자로 쓰고 싶은 것, 마음껏 쓰세요.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쓰고 싶은 것 써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글을 발표해서 다른 분들과 나의 이야기를 들어보셔도 되고, 그게 내키지 않으면 그냥 묵혀 두셔도 됩니다. 일단 노트든, A4용지든, 컴퓨터든 글을 쓰시는 게 중요하니 꼭 하시기 바랍니다.”그러면 글을 써오는 분들도
칼럼·기고
김서정 기자
2017.02.04 02:39
-
■ 대덕전자 유재학 감사가 현재의 자신과 가족을 있게 한 회사에 쓴 100감사“자긍심을 갖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1. 대덕전자에 입사해서 감사합니다.2. 입사 2년차에 결혼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3. 좋으신 상사 만나서 감사합니다.4. 좋으신 선배 만나서 감사합니다.5. 좋으신 동료 만나서 감사합니다.6. 연말 배당금(성과급)을 주셔서 감사합니다.7. 회사가 날로 성장해서 감사합니다.8. 첫아들을 얻어서 감사합니다.9. 아들 돌 전에 설악산 직원 야유회 아들과 함께해서 감사합니다.10. 아들과 함께 설악산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7.02.04 02:35
-
■ 감사의 창패션(passion)보다 컴패션(compassion)영어 단어 중에는 한국말의 한 단어로 그 뜻이 정확히 표현되지 않는 단어가 종종 있다. 그중에 ‘패션(passion)’이란 단어가 있다. 그 단어는 보통 ‘열정’이라고 뜻풀이되지만 조금 세밀하게 뜻풀이하면 ‘가슴 시린 열정적 감정’을 말한다.‘패션(passion)’의 파생어로 ‘컴패션(compassion)’이란 단어가 있다. 접두어 ‘컴(com)’은 ‘함께’라는 뜻이므로 ‘컴패션(compassion)’은 ‘가슴 시린 감정을 가지고 함께하는 것’이란 의미이다.상처 많은
감사병영
안남웅 기자
2017.02.04 02:33
-
“살아있다는 것이 이렇게 소중하구나!”생명의 몸부림으로 가득한 신생아 집중치료실 그렇게 자주 병원에 드나들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큰아들 창성(태명은 예인)이에게 이상이 있다는 것을 임신 8개월에 알게 된 후로 병원은 아주 친숙한 곳이 되었다. 누구나 꺼리는 곳, 하지만 그곳에 배움이 있었다는 것을 얼마큼 시간이 지난 지금 깨닫는다.창성이가 태어났을 때 건강 상태는 아주 좋지 않았지만, 임신 중에 보였던 복수는 다 빠진 상태였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살 희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7.02.04 02:29
-
알콩달콩 삶의 향기(14)감사는 고마운 일이다 스무 살 때부터 울산에서 서울로 상경을 하여 지금까지 그대처럼 저 또한 주어진 하루하루를 감사히 여기며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지금은 당연한 일상들이 저에게는 정말로 큰 감사입니다.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은 1년에 2번은 꼭 찾아뵈러 갑니다. 설날과 추석 때 뵐 때마다, 저만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어서 가끔은 마음이 아픕니다.그렇지만 지금껏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서로를 위로해줍니다. 때로는 힘든 시기들을 함께 견뎌내 갈 수 있기에 감사합니다.어릴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7.02.04 02:26
-
성지중 신승혁 학생의 재기발랄 감사일기“귀찮을 만큼 들러붙는 날 좋아해줘서 고마워” 2016년 4월 성지중학교 도서관에 부적응 학생 10여명이 모여 ‘감사로 나를 행복하게 하자’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을 받기 시작하였다. 감사강사로부터 감사일기장이 건네졌고, 담임선생님이 매일같이 검사하는 과정이 있었다.그때 “왜, 나만 해야 하느냐”며 반발하는 학생이 있었다. 정우혁 학생이었다. 우혁이는 강의 도중에도 잠시도 조용히 있지를 않았다.그런 우혁이가 감사일기를 쓰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급기야는 반 전체가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할
종합
이춘선 기자
2017.02.04 02:22
-
이현주 칼럼 남편과 함께 사람여행, 조각여행, 감사여행 (3)영혼까지 따스한 도시, 푸에르토 바야타 시에라 마드레(‘어머니의 품’이란 뜻의 산맥으로 이곳에서 시작하여 캐나다의 록키산맥으로 이어집니다.) 산자락에 태평양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곳, 푸에르토 바야타는 자그마한 어촌이었습니다.이 마을의 풍수는 다산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품처럼 산맥이 도시를 포옥 감싸 안고 있거든요.이곳 멕시코는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사람에게 덕을 쌓는 것이 자신의 삶에 훨씬 가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 문화가 자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7.02.04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