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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문가문과 명문가문명문가문은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 번째, 가정에 대한 가치관이 있다 두 번째 독성 힘쓰는 전통이 있다. 세 번째, 금실 좋은 부부관계이다.같은 지역, 같은 경제적 조건, 같은 가족 수를 가진 두 가정을 표본으로 선정해 부모의 영향에 따라 그 후손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보기 위해 18세기의 두 가문을 비교하는 실험연구 사례가 소개됐다.미 프린스턴 대학 설립자 조나선 에드워즈와 싸롱 술집을 경영한 부자 막스 죽스(가명)의 두 가정을 대상으로 한 ‘명문가정과 멸문가정의 사례’ 연구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4.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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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사이로 새벽빛이 스며들었다. 그 빛은 집안 곳곳을 비추고 마침내 온 집안이 환해졌다. 그 빛을 따라 점점 집안 내부를 비추다가 장식장 위 옥빛 항아리에서 멈췄다. 옥빛 항아리는 정백연 교수의 어머니와 언니의 유골함이었다.생경한 장면이었다. 고인이 돌아가시면 유골함은 납골당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당연시 됐던 장례문화. 당연한 곳이 아닌 생활하는 공간중심에 고인의 유골함을 모시다니…. 새벽빛이 스러지고 아침이 밝아오는 이 찰나의 순간을 한국코칭문화원 정백연 교수는 서로의 존재와 가치를 알아주며 힘이 되어주는 존재였던 ‘어머니와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4.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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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는 말 ‘비전’‘비전’이란 말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뛴다. 그 말이 내게 생동감과 살아갈 에너지를 주기 때문이다.2006년 7월 4일, 광양만의 백운아트홀에서 ‘광양제철소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포스코 기술개발실장과 기술연구소장을 거친 나는 2006년 3월 광양제철소장으로 부임했다.단상에 올라 1천여 명 앞에 서니 내 가슴은 더 뜨겁게 타올랐다. 포스코 그룹의 리더와 임직원, 제철소 사원과 그들의 가족, 협력사 임직원, 광양시민들 앞에서 미래를 향한 열정을 담아 진심으로 비전을 선포했다.
일터
김서정 기자
2024.04.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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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려웠던 감사를포기하지 않고 하고 또 하니이해심과 배려심이 묻어나고외적 성장으로 변화가 나타나고감사로 성장하고 변화하니군 생활에서 유대감을 느끼고겁 많은 내게 자신감이 생기고“정말 감사합니다”------------이해하고 배려하고처음부터 감사를 떠올리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한계에 봉착할 것이고 능숙하지 못한 탓에 포기하는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번이 어려울 뿐, 계속되는 생각에 우리는 능숙해지고 한계를 깨버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극복하고자 과거의 일들을 떠올렸습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과 무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4.04.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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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한마디‘최초의 사나이’로 불리는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하루 수면 4시간이라는 피나는 노력 끝에 얻은 야구 재능으로 더는 부(富)와 명예를 좇지 않고 나눔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2014년 SK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만수 이사장은 곧바로 야구 불모지 라오스로 건너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첫승을 거두는 쾌거를 일구며 하루 세 끼 밥 먹는 게 소원이었던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통해 인생의 가치관을 바꾸어주었다. 이 모든 게 야구 없는 인생을 살 수 없었던 그가 떠밀리듯이 선택한 곳에서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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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C(Plan, Do, Check, Action) 과정공장별로는 부장이 매주 공장 안전 활동을 진단하고 부소장은 주 1~2회 임의 참관하는 형태로 운영했다. 처음에는 직원들이 적응하는 데 힘들어하였으나, 3개월 정도 시행하고 나니 부장부터 공장장, 감독자, 직원 순으로 인식과 행동의 변화가 수반되었다. 1년이 지나니 계층별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조직문화로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종교가 ‘안전’이고 ‘안전 전도사’라는 소문이 제철소 전체로 확산되며 안전 활동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여
일터
김서정 기자
2024.04.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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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공주교도소), 이원호(정읍교도소), 김현호 교도관(화성직업훈련소) 등 총 29명의 교정공무원이 감사나눔지도사(TCC) 자격을 취득, 4월의 목련처럼 ‘화려하게’ 부활했다.‘첫 교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나눔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없었던 이유는 당시 한국직업능력교육원으로부터 자격요청 승인이 시기가 맞지 않아 ‘사라질 뻔한 1기’ 수료생들이 ‘4기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었다. 감사나눔연구원(제갈정웅 이사장)과 법무부 교정본부(신용해 본부장)의 공조 덕분이었다. 사실, 법무부 교정본부와 감사나눔연구원 협약체결 이후 교정공무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4.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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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용환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을 감사한 것으로 깨닫고 다른 생명조차 소중히 여겨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게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고 귀천했지만, 나는 왜 이 땅에 남았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음을 깨닫게 됐습니다.”지난 4월 초, 등촌동에서 만난 이중기 회장(동보중공업)은 각 잡힌 중절모와 물결넥타이와 검정가방을 든 말끔한 양복에 온화한 미소를 띤 모습이었다. 까페에 앉아 근황을 여쭤보는 기자에게 대뜸 “고 김용환 대표의 귀천(歸天) 일자가 언제인지 아느냐”고 물었다.2023년 7월 1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4.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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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산업(조영태 사장)은 2022년 11월 전직원의 가치관 워크샵을 통해 직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회사의 장단기 목표와 10대 강령을 만들고, 각 팀별로도 팀 색깔에 맞게 팀목표와 개인목표를 만들었다. 그 후 2023년 1월부터 매일아침 TBVM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가지 드러내기를 통해, 행복의 3요소인 자율, 성취, 좋은 관계를 만들며, 매월 1회 전문코치들의 지도를 받은 지 만1년이 넘어 2024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사이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특별히 생산관리팀은 매달 방문할 때마다 커다란 변화의 모
일터
이춘선 기자
2024.04.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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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이름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의 한 연구실에서 시작되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98학번인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2012년 4월 이상구 교수의 도움으로 금융과 기술(IT)이라는 두 개의 큰 나무를 합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나무를 창업했고, 1년 후 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인 ‘증권플러스’를 준비했다. 증권플러스의 성공으로 송 회장은 2017년 암호화폐 시장을 눈여겨봤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내 손안의 거래소’ 컨셉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갔다.201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4.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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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삼성그룹의 새로운 리더인 이재용 회장의 의 프롤로그인 “새로운 창조적 도약을 위하여”에 대한 독후감을 싣는다우선 감사나눔신문 안남웅 본부장의 “새로운 지도자”라는 제목의 독후감부터 보자. 삼성이 또 다시 퀀텀 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전략을 갖춘 새로운 리더가 등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페러다임의 리더쉽을 지닌 지도자가 필요하다. 지도자는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앞에 있는 사람이다. 지도자는 위에서 군림하기보다 맨 앞에 서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미래로 이끌고 나가야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4.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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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아침 10시가 되면 ‘아홉살 감사시계’가 울립니다.“시작! 5! 4! 3! 2! 1! 짝짝! 짝짝짝! 짝짝! 짝짝짝! 감사! 좋아!”“여러분은 몇 살?”, “아홉 살!”참석자는 평균연령 65세 이상인데, 교육생들의 나이는 모두가 ‘아홉 살’입니다. 교육 시 나이불문 처음 배우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마음으로 ‘편견 없이’ 교육에 참석했으면 하는 감사나눔연구원 이춘선 감사코치의 원칙인 셈입니다. “세상은 알 수 없는 하나님 선물. 오늘 감사로 바로 은총 받았습니다. 비가 왔잖아요. 난 우산이 없었지요. 즉흥적으로 진심을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4.0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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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대로 사는 분작은 나눔 실천가 백승수(61) 코치는 지난 3월 22일 점심에 감사나눔신문사 회의실에서 소통과 화합 그리고 상생의 상징인 비빔밥 재료를 준비해 와 많은 일들로 수고하는 감사나눔연구원 및 신문사 임직원들과 함께 비빔밥을 나누었다. 따뜻한 밥을 먹게 하기 위해 전기밥솥을 직접 들고 와 쌀을 안쳤고, 육수를 낸 일품의 된장국은 집에서 끓여와 데웠고, 시금치, 묵은지, 콩나물, 버섯, 상추, 소고기 등의 구성 재료 그리고 여느 비빔밥과 다른 맛을 낸 양념장과 참기름도 모두 손수 들통에 담아왔다. 이날 함께한 이들은 갓 지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3.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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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에서 불거진 부정적인 감정감사나눔으로 긍정적인 자극 얻고부모님 감사에 보답하고자돌연 활기차게 바뀐 군생활개인 정비 시간 쪼개 공부를나태한 군생활 안 하겠다고다짐, 다짐, 다짐총기와 긍정의 기운 번지다-------------------------------음지에서 필요한 건포대장님께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상윤아,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다. 잘 보내드리고 와라.”순간 마음이 매우 무거워졌습니다. 제 앞집에 살았던 할아버지는 제 인생 22년 동안을 함께한 분이셨습니다. 할아버지가 컴퓨터 사용법을 저에게 배울 때, 할아버지와 동네 식당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4.03.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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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산업(조영태 사장)의 TBVM 프로그램을 통한 혁신과 개선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 TBVM은 Thanks Based Visual Management의 약자로 감사를 기반으로 한 드러내기경영을 말한다.2024년 첫 달에는 부서별 코칭을 재인식하도록 팀장의 구두확인에 이어 반드시 다음 달에는 개선사항이 일어나는 선순환 지도방식이 끊임없이 이뤄졌다.초창기에는 '드러내기' 용어자체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듯 불편함이 존재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몸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또한, 개선사항이 이뤄졌을 때는 분명한 피드백과 함
일터
이춘선 기자
2024.03.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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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8일 제갈정웅 감사나눔연구원 이사장은 KCC정보통신(강서구 공항대로) 이상현 부회장을 만나 감사나눔신문 356호 신문액자를 전달했다. 이 신문액자 내용은한국 소프트웨어 역사의 산 증인인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이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 편집자주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작에 오른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는데 주인공 아버지 크리스 가드너와 아들 크리스토퍼 역에 실제 영화배우 윌 스미스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출연, 화제가 됐다.아버지
일터
이춘선 기자
2024.03.2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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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이고 지속되기 힘들었던오래전 감사일기 쓰기감사나눔연구원 교육을 받고 나니‘습관화를 통한 실천’확연히 다른 점 느껴 크게 다가와 5감사부터 표현할게요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는 ‘2024년 제3회 감사쓰기 내부양성’ 교육이 있었다. 감사나눔연구원이 진행하는 이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시험을 통해 ‘감사나눔지도사 2급’ 자격증을 부여한다. 양병무 감사나눔연구원장은 “감사나눔지도사는 감사쓰기와 감사코칭을 통해 감사나눔 습관화를 형성하여 개인, 가정, 일터에서 긍정적인 인성을 함양하고 행복의 문을 열 수 있
교도소
김서정 기자
2024.03.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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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방심하는 순간 찾아온다. 안전에 있어서는 결코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주변을 돌아보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투를 마치고 나서는 안전이라는 방패가 녹슬거나 금이 가진 않았는지 매번 살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안전 진단’이다. 안전 활동에 있어서 진단(Audit)이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식으로 단순하게 풀이할 수 없다. 왜냐하면 현장의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확인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개선사항을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컨설팅(Consulting)의
일터
김서정 기자
2024.03.2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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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존 매카시가 '인공지능(AI)'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 7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 우리는 대화형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인공지능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았습니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인공지능 개발에 앞장서 온 선구자들의 노력이 있습니다. 그 중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은 한국 소프트웨어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960년대 IBM에 입사하여 코볼 언어 개발팀에 참여했던 이 회장은 한국 최초 컴퓨터 도입과 주민등록 전산화 사업을 주도하며 한국 IT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3.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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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4시 30분에 하루를 시작?극도의 아침형 인간이 궁금해읽기 시작한 책이 나를4시 30분형 인간으로 만들었다번아웃으로 도망치듯 온 군대고요한 4시 30분으로내일을 대비할 수 있는 힘을진정 챙기게 되었다--------------------------일어난 김에 움직이자라는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집 화장실에서 바퀴벌레를 만난 듯 뇌가 떨리고 헛웃음이 나왔다. ‘도대체, 어떻게, 그리고 왜?’ 대부분 사람이 푹 자기 바쁜 4시 30분에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는 걸까? 극도의 아침형 인간은 어떤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4.03.14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