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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신 박사는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도 꼬집었다.“이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 환자가 ‘한국인‘입니다. 인터넷 등 검증되지 않은 지식으로 무장되어 의사에게 온전히 치료를 맡기지 못할뿐더러, 암으로 죽기 전에 굶어서 죽습니다.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뿌리 깊어서 그런지...”굶어죽는다니? 그게 무슨 뜻일까?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 우리 몸의 단백질이 파괴된다.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게 고기다. 그럼에도 육식을 거부하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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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관절염이 있으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지 많이 걱정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장 흔한 골관절염과는 달리, 전신적으로 만성 염증성 자가 면역 이상으로 생기는 관절염이다. 쉽게 말해 자신의 면역 세포가 본인의 관절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염증 및 관절 손상을 일컫는 것이다. 만성 염증반응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연골 손상, 뼈의 미란 반응을 거쳐 결국은 관절이 손상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폐나 심낭, 혈액에도 침범하여 관절 외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칼럼
김덕호 기자
2022.1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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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검진을 할 때, 속마음을 드러내거나 헛소리를 했다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전에 MBC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도 이시언씨가 수면내시경을 받은 후, 속마음을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그런데 어떻게 수면마취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말을 할 수 있는 걸까?수면마취는 마취를 해도 의식은 깨어있는 상태로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의식하 진정요법이다. 때문에 정맥주사로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을 투여하면 마취가 되어있는 동안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기억도 잘 나지 않고, 근육 등의 신체가 진정되어 반사작용이 덜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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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무병장수와 함께 살아 있는 동안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이 세상 모든 사람의 염원이다. 그러나 10만년 인류가 진화하는 동안 인간이 추구해온 몸의 건강한 유지와 보존을 위한 노력들은 수많은 질병과 노화로 인해 번번이 좌절을 맛볼 수밖에 없었다. 서양에서는 해부학, 생리학을 중심으로 한 수천 년 의학의 발전과정을 거치며 최근에 들어 분석적인 방법으로 인체의 블랙박스를 드려다 보고 그 안의 DNA 분리 등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반면, 동양에서는 오감을 통해 인체의 신비를 직접 느끼면서 통찰력을 통해 전일적인 방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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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우에겐 ‘전인건강’이 특히 중요하다. 전인건강이란 WHO(세계보건기구)의 건강분류처럼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 환경적 건강 등 3가지가 모두 양호함을 말하며 넓게는 영적건강까지 포함해 4가지 범주가 모두 건강함을 의미한다. 이 4가지 건강은 한 인간 내에서 유기적으로 깊은 관계를 갖고 서로 영향을 미치기에 모든 암 환우들에겐 몸 간호는 물론 우리 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사회 환경적, 영적인 환자 요구까지도 동시에 충족되어야 진정한 치료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전인치유‘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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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과의 싸움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을 몸에 익혀 질병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일 것입니다. 암과의 싸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중에는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이것들을 꾸준히 섭취하고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스스로 몸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노력은 암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방법입니다.암 세포는 건강한 사람조차 예외 없이 매일 4천개 이상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발생하는 암 세포는 건강의 약한 고리에 파고들어 끊임없는 분열과 변이로 장기에 문제를 일으킴으로써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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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존재하고 정액 성분의 일부를 생성, 분비하는 기관이다. 정상적인 크기는 20 g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크기가 증가하여 60세가 되면 30g까지 증가한다. 이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의 국내 유병율은 50대는 11%, 60대는 22%, 70세 이상에서는 27%로 연령에 따라서 증가한다.양성전립선비대증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전립선 크기가 증가하여 요도폐색과 하부요로 자극증상이 나타나는 일련의 증후군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방광의 자극성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빈뇨나 야간뇨로 나타난다. 진행하게 되면 배뇨지
칼럼
김덕호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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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술을 마시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일부는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오기 때문에 술을 마신다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술을 마시다보면 술자리에서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음주 후 집에 돌아오면 유독 잠이 잘 오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그 이유는 술이 체내에서 깊은 잠을 유도하는 부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뇌 중에서도 서파 수면(깊은 잠)을 유도하는 부위를 활성화시킨다. 이 부위에서는 가바(GABA)라고 불리는 뇌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몸을 이완·진정시키는 기능을 한다. 결국 술을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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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MD앤더슨은 세계적인 암센터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 환자는 약 600명이며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너들도 있다. 그 센터의 종신교수가 된 한국인이 있다. 바로 김의신 박사다. 그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에 뽑히기도 했다. 김 박사는 세계적인 핵의학 전문가다.그런 김 박사가 인천의 가천 길병원을 찾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각종 질병과 암에 대한 통찰이 가득한 그 강연 내용을 2회에 걸쳐 요약, 정리해 본다. “담배보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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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깻잎은 여러 채소류 중에 항암 성분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들깻잎 100g당 2.5㎎의 철분이 들어 있어 깻잎 30g만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양을 채웁니다. 또한 칼슘·칼륨 등 무기질과 비타민 A·비타민 C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암 환자와 성인병 환자들의 소진된 비타민 성분을 보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들깻잎에 함유된 파이톨(phytol)이라는 식물 화합물은 암세포를 골라내 파괴합니다.이 물질은 또 병원성 대장균이나 다른 병원성 균도 제거하고, 인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킵니다. 깻잎은 파이톨 말고도 ETA나 엽록소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1.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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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약 60조 개의 세포가 있는데 이 많은 것들이 분열을 하다보면 돌연변이 세포가 나올 수 있기에 누구나 잠재적 암세포 보유자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농담 식으로 표현하면 암에 안 걸리는 방법은 암에 걸리기 전에 죽는 것(?) 뿐일지도 모른다.1개의 암세포가 분열하고 성장하여 1cm(약 10억 개 전후) 정도의 크기로 자랄 때까지는 무척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그토록 장기간 동안 암세포가 자랄 수밖에 없었던 환경(체내, 체외)을 제공한 환우의 문제도 결코 간과해선 안 된다. 만약 누군가가 필자에게 “발생한 암이 중요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1.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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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이란 간세포 내에 지방이 침착된 상태를 말한다. 아마 검진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했다면 지방간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비만이나 당뇨병 등 각종 대사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유병률도 약 16-33%로 추정하고 있다. 지방간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음주이기 때문에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서 많이 발생해 이전에는 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많이 불렸지만 요즘에는 술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도 많이 발생해 비 알코올성 지방간도 중요한 건강 문제로 생각되고 있다. 여기서
칼럼
김덕호 기자
2022.11.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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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쉬는 주말만 되면 되레 피로가 몰려오거나 두통이 생긴다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만약 주중에 커피를 즐긴다면 주말 피로가 '카페인 금단 증상'은 아닌지 의심해보자.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으며, 도파민 분비를 활발하게 해 중독을 유발한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금단 증상이 피로나 두통이다.노원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는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1시간 정도 지속된다"며 "늘 섭취하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각성 효과가 일어나지 않아서 피로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금단 증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1.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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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점심식사 후에 샛강변을 맨발 걷기를 하는 분을 많이 만나게 된다. 8개월 전에 처음 맨발 걷기를 시작할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맨발걷기를 하는 모임도 생겼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10월 27일 1박2일 일정으로 양양을 다녀올 일이 있었다.그런데 그 전날 왼쪽 아래 어금니 임프란트 2차 수술을 하고 세바늘을 꿔매고 약을 삼일치를 받았다. 하루치를 먹고 이틀분을 갖고 가서 먹어야 되는데 깜박하고 약을 챙기지 못
일반
이병구 기자
2022.11.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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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의학에 비해 요법은 수 만 가지가 존재한다. 나는 항상 치료의 주체는 환우이고 환우중심으로 의료가 펼쳐지는 것을 지향하며 의료인은 돕는 역할의 셀파, 헬퍼 역할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의학과 요법은 아픈 환우들을 위해 존재하기에 환우들은 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택할 권리가 있다. 그래서 신(神)은 믿음의 대상이고, 사람은 용서와 사랑과 포용의 대상이며, 의학과 요법은 이용의 대상이라고 강조한다. 환자와 가족은 암 진단 후 냉정을 일찍 찾을수록 좋은데 환자는 더 경황이 없으므로 가족 중에서 가능하면 젊은 사람이 선장이 되어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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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을 잘 때 종아리 등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설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심지어 어떤 때는 몸이 뒤틀리고 손가락이 오그라들면서 손과 발에 쥐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너무 고통스럽다고 하며 ‘내가 이러다 죽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과 공포에 떨기도 한답니다.쥐가 발이나 종아리 등 다리에 나면 수 초~ 수 분 동안 근육이 오그라들면서 몸이 뒤틀리는 듯한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다리에 쥐가 풀린 뒤에도 통증은 여전히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정말로 겪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고통이죠. 쥐가 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국소성 근육경련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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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전기의 김광수 회장은 전립선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오랜 기간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청력이 떨어져 임원회의에서는 회의 내용조차 분명히 들을 수 없어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게다가 양쪽 무릎의 통증으로 인해 좋아했던 산행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맨발로 걸어라》라는 책을 만났다. 그 책의 저자인 박동창은 KB금융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을 역임하고 은퇴 후, 폴란드에서 깨달은 ‘맨발걷기’ 치유효과를 계도•계몽하고자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까지 창립한 사람이었다. 김 회장은 책의 내용에 크게 공감하며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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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흡연자는 아무리 담배 냄새를 맡아도 담배에 중독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 성분을 직접 흡연보다 적게 천천히 흡입하기 때문입니다.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교감신경계를 흥분시켜 정서적 안정감, 긴장 완화와 함께 중독을 일으킵니다. 니코틴이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려면 1g 정도 용량이 7초 내로 뇌에 빠르게 들어와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직접 흡연에서만 가능할 뿐 간접흡연에서는 불가능합니다.따라서 니코틴에 노출된다고 무조건 담배에 중독되는 것이 아니고, 직접 흡연처럼 한 번에 많은 양의 니코틴이 신속히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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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의 의학적인 정의는 ‘반복되는 불수의적인 횡경막과 늑간근의 수축으로 인해 성문이 닫히면서 소리가 나는 증상’이다. 보통은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장기적으로 나타날 때에는 대화는 물론 식이, 수면을 방해하고 피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우울증이나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딸꾹질은 과 호흡 상태에서는 오히려 증가할 수 있고, 숨을 참거나 봉지에 숨을 쉬면 딸꾹질이 줄어들 수 있다. 딸꾹질은 지속기간에 따라 2일 이내로 중단되면 급성, 2일에서 1달 이내 지속하면 지속성, 1달 이상 지속되면 난치성으로 분류한다. 여자에
건강
김덕호 기자
2022.11.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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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 감사나눔연구원에서는 서울 여의도 샛강에서 정기 어싱타임을 가졌다.Thanks Times 이춘선 국장은 "어젯밤에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과식했는지 아침에 배가 아파서 걷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참새, 까치 등 이름 모를 새들도 만나면서 숲길, 오솔길, 강길 등 갈대사이를 지나다 보니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운동기구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더부룩하며 불편했던 뱃속이 가벼워졌습니다. 샛강어싱 활동 후 늦은 저녁과 과식으로 인한 배아픔이 완전히 사라젔어요. 어싱 참 좋네요."라고
일반
이춘선 기자
2022.11.03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