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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오로지 포항제철 입사지난 8월 28일 포스코에 큰 족적을 남긴 허남석 회장의 근황이 궁금해 그를 찾아 빗속을 뚫고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 114 문정엠스테이트 A동 402호를 찾았다.‘남영 코칭 & 컨설팅.’포항제철에 입사해 포스코에서 정년퇴직한 허남석 회장. 그가 새롭게 시작한 사무실 한켠에는 부부 사진이 걸려 있었다. 행복감이 묻어나는 그 사진을 보면서 ‘남영’이란 이름을 새삼 되새겨보았다. 서로의 이름 가운데 한 자씩 따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인터뷰 말미에서 허남석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지금껏 내가 있었던 것은 집사람의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18.08.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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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은 감사의 기쁨과 행복에 눈뜨게 된 것은 미국 생활을 시작한 지 2년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한 장로님의 따뜻한 저녁식사 초대가 나의 삶에 작은 감사를 실천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분은 추수감사절만 되면 항상 몇몇 가정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해 주셨습니다.장로님 부부는 목회자와 가난한 유학생 가족을 20년 넘게 섬겨오셨습니다. 그분들 역시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눈물로 지새우던 날이 많았다고 합니다.그런데 미국에서 맞은 첫 추수감사절에 이웃집 미국인 부부가 자신들을 초대해 음식을 나누며
개인공헌
김서정 기자
2018.08.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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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뉴스에서 접하게 된 소식 중 하나가 유독 나를 신경 쓰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9월부터 자전거를 탈 때 헬멧 착용이 의무화 된다는 것이었습니다.‘하… 헬멧 착용 의무화라니….’한숨부터 나왔습니다. ‘난 머리가 커서 헬멧 사이즈 맞는 게 별로 없을 텐데… 헬멧을 쓰게 되면 머리숱도 별로 없어서 신경 쓰며 만진 머리모양도 망가질 텐데….’가끔 집 근처에서 이동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곤 했는데, 앞으로는 자전거를 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안 타게 되면 이 자전
감사
박필성 기자
2018.08.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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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입니다. 흔히 이 말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모두 이긴다’ 라고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해석입니다. 백전불태에서 마지막 글자는 ‘위태로울 태(殆)’입니다. 다시 말하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선언입니다. 흔들림 없이 언제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적을 알고 나를 아는 일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손자의 말은 의미심장합니다. 또한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습니다. 우선 자신의 무지를 알고
감사병영
김덕호 기자
2018.08.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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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엽서
이춘선 기자
2018.08.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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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금곡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등불교회. ㈜재능교육의 1+1 기부로 감사나눔신문 독자가 된 이 교회는 교회 건물을 온전히 장애인 예술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이 교회를 찾아간 날, 교회 건물에 붙어 있던 ‘등불교회’라는 간판은 무성한 담쟁이로 덮여버렸고 ‘에이블 아트센터’라는 간판만 돋보였습니다. 등불교회의 나눔정신은 다음과 같은 교회 안내판만 봐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1층부터 7층까지 교회와 관련된 명칭은 7층의 ‘하늘기도소’, 3층의 ‘목양실’이 전부입니다. ‘예배당’은 지하 2층에 있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8.08.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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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8년 6월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도전하여 낙선을 하였다. 하지만 실망을 하거나 후회하지는 않았다. 비록 경제적으로 많은 지출이 있었지만 선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 선거를 치르는 동안 소수의 나쁜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97% 정도는 좋은 사람들이었고 그분들을 통해 나는 또 다른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많은 친구들과 지인들은 선거기간 내내 자기 일처럼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를 도와주었다. 암으로 투병 중이던 한 친구는 자기 동생에게 자신을 대신해 나를 적극 도와줄 것을 당부해 동생이 열심히 나의
내가 감사를 만난 순간
이춘선 기자
2018.08.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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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항공 분야의 모든 지식, 모든 규칙, 모든 절차는 누군가 어디선가 추락했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영화 실제 주인공 체슬리 슐렌버거 기장이 했던 말입니다. 저자인 롤프 도벨리도 “모든 추락은 미래의 비행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하나의 전제가 있습니다. 조종실에서 이루어지는 조종사들의 대화 내용은 물론 초당 수천 개의 자료를 기록하여, 사고가 났을 때 그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블랙박스(black box)가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감
감사
이춘선 기자
2018.08.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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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올덤 켈시 박사는 미국 FDA에서 신약 허가 신청서를 평가하는 공무원이었습니다.1960년 9월, 켈시 박사가 받은 신청서의 의약품은 탈리도마이드 성분의 임산부 입덧 방지제였습니다. 이 약은 효능이 좋아 이미 유럽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이었고, 미국에서의 승인도 쉽게 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켈시 박사는 이 약이 사람과 동물에게 각각 다른 작용을 한다는 것에 수상함을 느끼고 승인을 거부했습니다.하지만, 엄청난 이윤이 결린 제약회사에서는 켈시 박사에 대한 집요한 로비와 협박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켈시 박사는 끝까지 자
감사
이춘선 기자
2018.08.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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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이 새로 이사를 왔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둘이라는데 밤낮없이 쿵쿵대는 소리와 생활소음에 때론 미칠 것만 같다.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에 화만 난다. 이런 상황에서도 감사거리를 찾을 수 있을까?(당신이라면 어떤 감사거리를 찾을 수 있는지 도전해 보세요.)1. 2.3.
칼럼·기고
김덕호 기자
2018.08.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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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한창이던 지난 8월 14일 군산의 ‘서희 어린이집(원장 김수정)’을 방문했습니다. 강의시간인 1시보다 30분 먼저 도착했는데 출입문이 잠겨있어 당황해 하는 사이 문 앞에 붙은 작은 메모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이 시간은 아가들이 잠자는 시간입니다. 용무가 있는 분은 전화주세요.’ 참 정겨운 문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요청한 김수정 원장은 원아의 부모들이 육아와 가사의 힘겨움을 극복하고 작은 행복을 찾는 일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상담을 해보면 많은 어머니들이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데 지쳐 점점 자신
종합
이춘선 기자
2018.08.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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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이나 새로운 과정은 대개 강제나 지시에 의해 시작됩니다. 교육자가 정해놓은 틀에 맞추어 피교육자가 지식과 인성을 습득해 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군대는 모병이 아니라 징집으로 군인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은 성년이 되면 신체와 정신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의무적으로 군 생활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의사와 전혀 관계없이 선택해야 하는 삶, 시대 상황이라고 하지만 어찌 보면 강제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이처럼 군대에 가게 되면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 합니다. 낯선 환경과 사람, 그리고 자신의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18.08.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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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에 아주 특별한 만남이 두 차례 이뤄졌다. 만남의 주인공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박양기 본부장, 이하 한수원 월성본부)에 근무하는 양지민 대리와 권춘미 대리. 이들은 교육부서 주관으로 지난해 6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 감사나눔 교육 수료생이기도 하다.정규 교육을 수료한 이후 꾸준한 감사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감사활동을 털어놓는 내내 그들의 대화속에서 감사에 대한 확신과 긍정의 언어습관을 보았다. 미래에 대한 소망과 감사의 에너지가 그들의 삶을 ‘어떤 상황속에서도 감사나눔
일터
이춘선 기자
2018.08.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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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성장의 토대를 준비하고 한국정치는 갈등의 뿌리를 키우던 1966년, 박태준은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제인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대한중석의 만성적인 불합리 구조를 과감히 뜯어고쳐 흑자체제로 돌려놓으면서 실제 경영수업 기간에 탁월한 성적을 거두는 최고경영자로 거듭났다. 이제 그는 대한중석을 더욱 튼튼한 반석으로 올려놓는 가운데 종합제철소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1966년 5월 13일 IBRD가 ‘한국의 50만 톤 규모 제철공장 건설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한다’라는 보고서를 경제기획원에
개인공헌
김서정 기자
2018.08.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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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내년 일자리 안정자금이 역대 최대규모로 배정된다고 하지만 사회취약계층의 경우 혜택을 보기가 쉽지 않다. 특히 중증 장애인의 경우 일을 하고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거의 꿈에 가깝다. 이러한 상황에서 39명의 중증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꿈을 잃지 않도록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성남장애인복합사업장 ‘더 드림스토어(시설장 김길자 www.tdstore.co.kr)’이다.중고 물품과 기업 재고 상품을 후원받아 장애인들이 판매하는 더 드림스토어는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 8월 23일 클론의 강원래를 초청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8.08.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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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 속에 사랑을 키운 예비 군인부부가 결혼 준비 자금 200만 원을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따뜻한 미담의 주인공은 다음 달 15일 백년가약을 맺는 육군2작전사령부 헌병단 이재우(31·남) 대위와 육군31사단 헌병대 이주은(27) 대위다.‘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그 가족들을 위한 기금인데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예물과 예단에 들어갈 자금 200만 원을 전우들을 위해 쓰기로 결정한 것이다.또한 두 예비부부는 결혼식 청첩장도 6·25 참전용사를 위한 ‘나눔 청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8.08.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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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대표이사 이태종)는 7월 31일 ‘나라사랑 클린하우스’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대상 가구 중 장옥현 님(88세, 6·25참전 유공자) 댁의 주거환경 개선을 마무리 지으며 올해 활동을 완료했다.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2011년부터 8년째 시행하고 있는 ㈜한화의 대표적인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이다. 집 수리, 도배, 화장실 공사 등 국가유공자 분들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매년 ㈜한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돕고 있다. 낮 최고기온 3
일터
이춘선 기자
2018.08.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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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7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이 참석했다.인도네시아는 지난 8월 5일 저녁 유명 휴양지인 롬복섬 북부지역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 90여명 및 부상자 수백명이 속출했으며, 7월에도 규모 6.4의 강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입었다.허
일터
이춘선 기자
2018.08.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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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경영은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를 따른다. 대량 생산을 하게 되면 단위당 들어가는 비용이 절감되면서 이익이 늘어난다. 기업 입장에서는 좋은 현상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조직이 점점 커지면서 관리가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물론 중간 관리자들이 일을 조율한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특정한 혁신 활동이나 캠페인이 정확하게 진행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중간 관리자들 역시 자신들의 일을 처리하느라 바쁘다보면 이러한 활동에 동참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티튜드 경영을 전사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실천 활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8.08.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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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인은 오행상 ‘금(金)‘에 해당하며 바람이 많고 공기가 희박한 척박한 자연환경에서 빚어진 체질입니다. 쉽게 말해 고산지대나 사막을 떠올리면 될 것입니다. 먹거리가 부족하고 황량한 환경에서 살아온 체질이기에 공기창고인 폐는 활성화 되고 에너지 창고인 간은 작게 발달했습니다. 육식이 어려운 환경에서 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왔기에 체질적으로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오래 앉거나 서 있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기름진 음식은 맞지 않아체질적인 특성은 먼저 성격이 급하고 과단성이 있습니다. 눈은 형형하고 위압적으로 보이며 머리가 상대
일반
김덕호 기자
2018.08.31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