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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설 연휴 전날인 2월 8일 인공지능 바드(Bard)의 이름을 제미나이(Gemini)로 변경하고 최상위 모델 '울트라'를 출시했습니다. 이는 MS의 챗GPT4.0 기반 코파일럿(Copilot) 출시에 대한 대응으로, 인공지능 분야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2016년 알파고의 승리 이후 인공지능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여 2022년 챗GPT3.5 출시로 2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열었습니다.인공지능은 추론, 대화, 창의성, 지식, 이야기, 공감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 삶과 일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4.02.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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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의 창설자인 존 웨슬리가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훗날 주님 앞에 설 때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받을 것이다. 첫째, ‘너의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 둘째, ‘너의 물질을 어떻게 썼느냐?’ 셋째, ‘네 자녀를 어떻게 키웠느냐?’”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에서 그 어느 것 못지않게 자녀 교육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어려서부터 제 자식을 귀한 줄로만 알고 그저 오냐오냐 하고 키우면 아이는 좋고 나쁨을 구분하지 못해 나쁜 짓을 하면서도 그래도 되는 줄 안다. 그렇게 자란 아이는 그런 마음이 성품이 되어버려서 나중에야 그렇게 하지
감사의창
안남웅 기자
2024.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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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환영을 받으며 황제 자리에 올랐다.”서기 37년, 25세의 젊은 칼리굴라가 3대 황제로 즉위할 때 원로원과 로마의 모든 시민이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인기 없는 77세의 노인 황제가 퇴장하고 젊은 황제가 등장했으니, 그 자체로도 민심은 일시에 변화했다. 더욱이 아우구스투스의 피가 흐르는 사람이 황제에 올라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칼리굴라는 구세주와 같았다. 칼리굴라의 아버지는 게르마니쿠스이고, 어머니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손녀인 아그리피나가 아닌가. 부모 양쪽에서 아우구스투스의 피를 물려받았으니 정통성을 회복하는
칼럼·기고
양병무 기자
2024.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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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강도가 들었다. 강도들은 총을 쏘며 내장 고객들을 위협해서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고개를 들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면 죽인다고 위협했다. 그리고 은행원에게 돈을 모두 모아, 가지고 온 백에 넣으라고 지시했다. 은행원은 벌벌 떨면서도 비밀 버튼을 눌러 경찰을 불렀다. 이 때까지는 내점 고객과 은행원이 한편이고 강도는 적이다. 경찰이 도착하고 대치가 시작되었다. 은행 밖 경찰과 은행 안 강도가 협상을 시작한다. 고객을 풀어주고 자수하면 정상을 참작해 주겠다는 경찰과, 퇴로를 보장해야 인질을 놔준다는 강도의 살벌한 설득전이 전개된다.
칼럼·기고
김시래 기자
2024.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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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은 세상은 나 아니면 모두 너라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그게 왜 문제냐고 따지고 든다면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너를 너로만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나는 너가 되지 못하고, 너 또한 내가 되지 못하니 그 틈 사이를 갈등의 씨앗이 파고들어 얼굴을 쑥 내밀고 만다.갈등이라는 녀석은 나와 너 사이를 이간질하고, 다툼을 부채질하는 것이 그의 일이요,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였다가는 갈등의 세계에서 당장
마음산책
제갈정웅 기자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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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만화
김덕호 기자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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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인 보톨리눔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입니다. 보톨리눔 독소를 체내에 주입하면 신경말단에서 근육의 수축을 억제함으로써 원하는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킵니다. 그를 통해 주름진 피부를 팽팽하게 돌려놓는 마법 같은 미용술이 가능해진 것이지요.우울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보톡스를 시술했을 때의 변화사례에 대한 연구가 있습니다. 보톡스를 맞아 미간과 입 꼬리를 더 이상 찡그릴 수 없게 된 사람들은 우울증 지수가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합니다.어둡고 침울한 표정이 사라지고 한층 밝게 보이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긍정
데스크편지
김덕호 기자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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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이제 마지막 새우깡앞으로는스스로 새우를 잡아야한다사진/글 :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백맹기
백맹기의 세상풍경
감사나눔신문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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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기획을 나와 프리랜서 생활로 접어든지 5년째다. 옥외광고와 디지털광고를 대행하며 건강제품의 유통까지 겸하는 부시기획의 부사장으로 일하며 영상공모전 위원장, 광고단체 전문위원, 프로야구단 자문위원을 겸했다. 기업의 홍보 컨설팅을 수행하며 성균관대학교와 몇몇 대학의 겸임교수와 외부 강의도 했는데 이 때 강의한 원고와 메모한 자료로 설득과 카피에 대한 두어 권의 책을 내고 매월 세 개의 칼럼을 썼다. 바쁜 나날이었다. 현장에서 강의장으로, 정리 외 기록으로 순서대로 이어달리기 하듯 뛰어다녔다.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학교에서 접목시켜
나의 버킷리스트
김시래 기자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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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을 방송인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가 찾아가 펼치는 대담 프로다. ‘유느님’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재석 씨 덕분에 보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 등장하는 인물들에 관심이 있어 자주 보곤 한다. 얼마 전 “살면서 안 만나면 좋을 사람”이란 이름으로 세 분이 나오는 걸 봤다. 교도관, 장례지도사, 뇌졸중 전문 의사다. 왜 이들이 선정되었을까. 교도관을 만난다는 것은 죄를 짓는다는 뜻이니 안 만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장례지도사는 어떤가. 죽어야 만날 수 있는 존
나의인생 나의감사
양병무 기자
2024.02.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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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찾는 우동 집은 맛도 좋고 값도 싸다. 이 집이 단골이 된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음식을 대하는 주인부부의 진지한 태도다. 우동을 건져 그릇에 담고 고명을 얹을 때 둘은 나란히 정성스럽다. 한 그릇의 우동에 자신들의 마음을 담아낸다. 갈 때마다 지켜보았는데 한결같은 손동작과 몸놀림으로 손님을 맞고 보내고 다시 맞았다. 해장으로 속을 달래거나 강아지와의 산책 도중 출출해져 이 집으로 발길을 향할 때 편안하고 훈훈해진다. 이제 그 우동 집은 거리에 쭉 늘어선 포장마차 중의 한 집이 아니고, 내 마음속에 새겨진 ‘바로 그 집’
칼럼·기고
김시래 기자
2024.02.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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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산다는 것은 감사하는 삶을 위해 필수적이다.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공에 대한 개념을 수정해야 한다. 성공이란 무엇일까? 다른 사람의 보다나은 삶을 살도록 내가 기여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성공이란 단지 인간의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이루면서도 동시에 성공의 가치도 있는 것이어야 한다. 땀과 희생과 헌신이 없는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은 원하지만 대가를 치르려고 하지 않는다. 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흔히 이런 말을 한다.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
감사의창
안남웅 기자
2024.02.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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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와 AD로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가?” BC(Before Christ)는 ‘기원전’으로 예수 탄생 이전, AD(Anno Dominie)는 라틴어로 ‘그리스도의 해’를 의미한다. 예수의 탄생을 기점으로 역사가 갈리고 있으니 예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예수는 어떤 환경에서 출생했는가. 예수의 고국 유대는 로마의 식민지 지배 아래에 있었다. 예수가 태어난 때 로마는 아우구스투스 초대 황제(기원전 27~서기 14)가 통치하고 있었다. 로마 역사와 신약성경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로마를 알면 신약성경을 더 잘 이해하
칼럼·기고
양병무 기자
2024.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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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노트.목적(Goal, 目的)이 이끄는 삶은 삶에 대한 큰 목적이나 가치를 가지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삶이 더 큰 목표에 기여하고 의미 있는 일을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바탕으로 행동하며,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낍니다. 마더 테레사, 넬슨 만델라가 이에 속합니다. 목표(目標, Objective)가 이끄는 삶은 단기적인 목표나 성취에 초점을 맞추며, 성공이나
감사코칭
이춘선 기자
2024.02.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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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만화
김덕호 기자
2024.01.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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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에 다녀온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반응은 '훈훈하게 대접받은 느낌'이라고 합니다.콘서트장의 모든 좌석에는 어김없이 푹신한 방석을 비치하여 장시간 공연을 지켜보는 어르신들의 피로를 따뜻하게 녹여 준다지요. 지난 서울 콘서트장에서도 1만5천장의 방석이 관객들을 맞았답니다.어느 날 여자화장실 앞에 길게 줄을 선 어머니 팬들을 본 임영웅이 추가로 간이화장실을 더 설치하도록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또한 추운 날씨에 콘서트 장 밖에서 공연이 끝나면 부모님을 모셔가려고 기다리는 자식들을 위한 대기 장소까지 따로 마련해 둔다는 이야기들에
데스크편지
김덕호 기자
2024.01.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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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눈사람걸음이 절로 멈춰진다망설이지 않고 다가간다다정한 숨결이 살아 있다보기만 해도 내 맘이 편해진다그냥 사진/글 :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백맹기
백맹기의 세상풍경
감사나눔신문
2024.01.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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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투자의 고수, 투자의 황제.”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에게 따라붙은 수식어다. 그는 세계에서 몇 번째 가는 최고의 부자다. 마이크로 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 운영하는 자선 재단에 수십억 달러를 기부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투자의 귀재인 그가 가장 중시하는 게 무엇일까. 바로 독서다. “독서를 이기는 건 없다.”독서가 최고의 경쟁력이란 뜻이다. 독서는 자신에 대한 최고의 투자다. 독서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 한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는다. 하지만 그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책을 통해
나의인생 나의감사
양병무 기자
2024.01.3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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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물리학적 관점에서 감사는 관찰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원리에 근거한다. 양자 물리학에서는 입자의 상태는 관찰하기 전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관찰자가 그 입자를 관찰하는 순간, 입자의 상태가 확정된다고 한다. 이러한 양자적 현상은 우리의 일상에도 적용될 수 있다.감사는 우리가 가진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들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감사는 일종의 관찰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할 때, 그 일들의 의미와 가치가 새롭게 드러나게 된다.예를 들어,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4.01.2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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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린아이가 자기 방에서 아버지가 옆에 온 줄도 모르고 열심히 장난감 벽돌을 쌓으면서 놀고 있었다. 아버지가 인기척을 하자 아이는 “쉿! 조용히 하세요. 지금 교회를 짓고 있는 중이에요.”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거기다 더욱 대견스럽게도 아이는 교회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예배 때마다 아이에게 조용히 해야 한다고 주의를 준 것이 큰 교훈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는 이 기회에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 “왜 예배시간에는 조용히 해야 하지?”하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아빠도 참, 사람
감사의창
안남웅 기자
2024.01.2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