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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협력기업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기업시민프렌즈’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2일 포항 연일시장과 광양 중마시장에서 ‘착한 선결제’ 활동을 펼쳤다.올해로 3년째를 맞는 ‘착한 선결제’ 활동은 지역 내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규모의 금액을 선결제하고, 물품교환 티켓을 발행하여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기업시민프렌즈의 착한 선결제 활동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사회가
기업시민
이춘선 기자
2022.10.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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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일 있었던 강연 ‘아마존의 감사경영 사례’에 감동을 받은 참석자들의 소감을 정리합니다.“감사를 알게 된 지 9년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감사를 말로 표현하는 것은 가벼워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다섯 가지 감사도 쓰기 힘든데 100가지 감사를 쓰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차츰 감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고 감사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가 바탕이 돼서 혁신이 되면 성과가 더 높아질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18.11.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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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 김장을 하러 서산 갯마을 처갓집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았지만 아내의 동행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 이왕이면 기쁜 마음으로 하자고 마음먹고 아내와 처형을 승용차에 태우고 서산을 향해 달렸다. 아내와 처형이 텃밭에서 속이 꽉 찬 배추를 골라 칼로 밑동을 잘랐다. 고향에서 장모를 모시고 사는 처남과 함께 손수레를 이용해 배추를 앞마당으로 옮긴 다음 절반을 갈라 소금물에 절였다. 굵직하게 잘 자란 무를 뽑아서 잎을 잘라내고 물에 깨끗하게 씻어놓았을 무렵 처제도 도착했다. 절인 배추에 준비한 양념만 버무리
내비게이션
이춘선 기자
2018.11.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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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 영적 승리를 맛본 경험이 있다.20년 전의 일이다. 내가 암 환자에 대한 통합 의학적인 면역요법을 최초로 시작할 무렵이었다. 그때 최 집사님이라는 잊을 수 없는 암 환자가 있었다. 위암이 재발되어 뼈만 앙상한 데다 복수(腹水)까지 차서 그녀의 처참함은 말이 아니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기도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그 최 집사님이 마지막 소원이 있다고 했다. 당시 내가 출석하던 온누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하용조 목사님의 기도를 한 번 받고 싶다는 것이었다. 2부 예배를 드리고 나서 미리 부탁을 드린 대
개인공헌
김서정 기자
2018.11.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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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는 청력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에만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청력이 모두 사라지고 나면 그때는 아무리 성능 좋은 보청기를 껴도 무용지물이 되지요. 자연의 자정능력 또한 마찬가지에요.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남아 있을 때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해요.”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걱정하시는 한 수녀님이 들려주신 말씀입니다.하지만 더는 돌이킬 수 없는 한계점을 가진 것은 자연뿐만이 아닙니다. 인간관계의 갈등 또한 한계점이 있습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참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일도 임계점을 넘어서면 되돌
데스크편지
김덕호 기자
2018.1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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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본지 제갈정웅 편집인은 ‘멘탈헬스 자기평가(MSA)와 감사와 운동치유’라는 주제로 행복나눔125 포럼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제갈 편집인은 멘탈헬스(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멘탈헬스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주목받는 옥시토신의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최신 뇌 과학 이론을 치유의 방법으로 제시하는 등 짜임새 있는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감사는 왜 과학인가?’를 알찬 정보와 실증적 논리로 촘촘하게 풀어낸 제갈 편집인의 강의
내비게이션
제갈정웅
2018.11.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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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삼성중공업에 감사나눔이 도입된 뒤부터 감사를 접했습니다. 고향이 경북 안동이라 감사와 고마움의 표현이 무척이나 어려웠기에 의무적으로 5감사를 쓰면서 회사 생활을 했습니다. 감사교육이 소나기처럼 지나갈 거라 생각했습니다.2016년 고3인 큰딸 진주가 우울증을 앓으면서 가족들 정신 건강이 안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제게 시련이 온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였지만, 딸을 위해 백방으로 치료를 하러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배운 상황감사를 해나갔습니다.경상대병원에 1주일 입원했을 때였습니다. 당시 보호자
인터뷰
이춘선 기자
2018.1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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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케이크 레시피양일선 연세대 명예교수는 미국 유학 시절 들었던 목사의 설교를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목사는 소금, 설탕, 소다, 코코아, 밀가루 등을 탁자 위에 늘어놓더니 말했습니다. “손가락으로 하나씩 찍어서 맛을 보세요.” 사람들이 가루를 찍은 손가락을 혀끝에 댔습니다. 설탕은 달았고, 소금은 짰고, 소다와 코코아는 썼고, 밀가루는 텁텁했습니다. 모두 자리로 돌아가 앉자 목사가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맛본 이것들은 초콜릿 케이크의 재료입니다. 달고, 짜고, 쓰고, 텁텁한 맛이 합쳐져 조화를 이뤄야만 맛있는 초콜릿 케이크가
칼럼·기고
이춘선 기자
2018.1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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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송옥석입니다. 지난주 아내가 가족단체 카톡방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들이 쓴 짧은 메모였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이렇게 힘든 일을 매일 하는 줄 몰랐어요. 엄마 우리를 위해서 늘 집안일 해주셔서 감사해요. 내가 그릇 다 치워놓았어요.”가족들에게 자랑하려고 올린 것이죠~^^;;; “장하다 우리 손주 등등”. 카톡방의 분위기를 예상할 수 있으시죠?아내가 학교 교통봉사로 아침일찍 밥을 해놓고 먼저 학교로 갔구요. 아이들에게는 밥을 먹고 식탁을 좀 정리하고 천천히 오라고 했답니다. 교통봉사를 하고 오
문화
이춘선 기자
2018.1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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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마지막 날. 중요한 과목이라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공부했다. 문득 창밖에서 들리는 소음에 정신이 번쩍 들어 주위를 둘러보고는 기절초풍했다. 공부를 하다가 책상에 엎드려 잠이든 것이었다. 시간은 오전 11시. 시험은 이미 물 건너갔다. 하염없이 머리만 쥐어뜯을, 이런 상황에서도 감사거리를 찾을 수 있을까? 1. 2.3.
감사
김덕호 기자
2018.1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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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병영 육군 2작전사령부의 1000감사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지속적인 감사습관화는 지휘관들의 솔선수범 리더십과 군부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자기계발과 충효’의 재출발점으로 삼은 부대원들의 마음이 서로 통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에 본지는 1000감사를 작성한 부대원들의 ‘1000감사 작성 후기’를 지속적으로 소개합니다.(편집자 주)충성! 안녕하십니까. 제 5군수지원사령부 노장 31살 행정병 상병 박찬희 입니다!저는 남들에 비해 늦게 입대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21세에 입대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들에 비해 9년이나 늦은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8.1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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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 “당신은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180도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수잔 : “하하, 맞습니다. 이전의 저는 누군가 새 안건을 낼 때면 항상 비판을 가했어요. 제 역할이 그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도가 지나쳤던 거죠. 저는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반응했습니다.”어느날 필립은 조용히 수잔을 불렀다.필립 : “수잔, 당신은 지금껏 내가 보아온 최고의 COO중 한 명이오. 때문에 회사는 당신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부
일터
이춘선 기자
2018.11.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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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1월 5일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With POSCO 경영개혁 실천대회’에서 포스코그룹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최 회장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차별없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善循環) 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며 “투철한 책임감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몰입해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을 강조했다.이번에 수립한 ‘100대 개혁과제’는 지난 7월 취임을 전후해 사내외로부터 받아온 ‘러브레터’ 형식의 건의사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18.11.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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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직까지 일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갖고 있어 감사합니다.3.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4. 인내심이 많은 성격이어 감사합니다.5. 술, 담배를 하지 않아 감사합니다.6. 스포츠를 좋아해서 감사합니다.7.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8.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9. 매일 산책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10. 감사나눔 경영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11. 당뇨 등 성인병이 없어서 감사합니다.12. 어려서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아 감사합니다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8.11.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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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경북 영덕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영덕은 지난달 초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우량 311mm의 집중호우가 내려 1명의 사상자와 이재민 551명이 발생하고 주택 1,074가구가 침수되는 등 총 141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이에 따라 포스코는 6일 영덕군청을 방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영덕군청에 전달되어 영덕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 취임이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로운 기업이념으로 채택하고 새 비전을 “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8.11.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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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사 직원 8700여명을 직접 고용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 직접고용 협상이 2일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직접고용 대상은 협력사의 정규직과 근속 2년 이상의 기간제 직원으로, 수리협력사 7천8백명, 상담협력사(콜센터) 9백명 등 총 8천7백여명이다.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은 2일 수원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서 직접고용 최종합의서에 서명했다. 협력사 직원들은 채용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경력 입사할 예정이다.직원들의 급여, 복리후생 등 전체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8.11.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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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실『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길에 서 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본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
일터
이춘선 기자
2018.11.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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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比較)는 나와 상대 모두에게 상처를 입히는 손잡이 없는 칼입니다. 비교할 비(比)자는 비수 비(匕)가 두 개 모여서 만들어졌습니다. 즉, 두 개의 칼(匕)이 합쳐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비교하면서 사는 것이 습관화 된 사람은 두 개의 칼을 품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칼 한 개는 자신을 찔러서 상하게 하고 다른 칼 한 개는 자신에게 가까이 있는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입니다.자신이 큰 평수아파트에 산다고 자랑하고 다니면 작은 평수에 사는 사람에게 비수로 가슴을 찌르는 것이고, 자기보다 큰 평수에 사는 사람과 비교하면서 배 아파 하
감사병영
이춘선 기자
2018.11.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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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그 어떤 것으로 대체될 수 없으며, 사람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 타인에게 존중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은 최적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창의적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스스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주변 동료들과 협력하며 모두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러한 직원은 어떤 로봇과 인공지능도 하지 못하는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4차원경영은 바로 이렇게‘사람의 마음’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일구는경영방식이다.30여 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내가 중요시한 것은 ‘지속
개인공헌
이춘선 기자
2018.11.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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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외출하기 올해는 예년과 달리 동장군(冬將軍)이 엄습하리란 암울한 기대가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에게 겨울나기는 혹독한 시련의 시간입니다. 생활이 펴졌고 난방이 충분히 보장되는 현대 문명사회에서도 겨울나기는 움츠러드는 시간입니다. 하물며 추운 지방에, 가난하기까지 한 사람들이 겪을 겨울은 생존게임의 다른 이름입니다. 농업이 주된 삶이었던 과거와 달리 현대엔 겨울이라고 해서 집에서 한가로이 새끼나 꼬며 쉴 수 없습니다. 생존환경은 노동의 댓가로 지켜지기 때문입니다. 대륙성 환경하에선 봄 가을과 달리 여름과 겨울은 섭씨 10도 이상
칼럼
이춘선 기자
2018.11.15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