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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는 '병약한 체질'이었다.전쟁터에서도 위장이 좋지 않아 걸핏하면 누워있었을 정도로 허약했다. 그런 그가 무려 45년을 1 인자로 통치했다.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76세까지 장수를 누렸다. 그가 장기간 통치하면서 제도를 정비한 덕분에 팍스 로마나가 유지될 수 있었다. 그는 황제 혼자서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고 곳곳에 인재를 등용하여 맡기는 전략을 구사했다. '권한위임의 귀재'라고 불릴 정도로 과감하게 일을 위임하고 큰 틀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두 사람의 훌륭한 인재를 발탁하여 국정의 동반자로서 통치를
칼럼·기고
양병무 기자
2023.12.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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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감사로 행복해진 호서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호서대학교(김대현 총장) 강석규 교육관 1층에서 감사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이점영 교수는 3년 전 ‘대인관계와 자기 성장’ 교과과정을 맡아 “감사나눔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고, 방법을 배우고 익히며, 자존감과 긍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호서대 내의 감사문화를 만드는 데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감사운동을 병행해 왔다.부모의 헌신과 사랑을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요즘 시대에 자칫 잘못하
학교
이춘선 기자
2023.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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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테리우스, 머리카락 기부로 나눔 실천「포스코 포항 제강부 2제강공장 김정환 님은 가정환경이 넉넉하지 않았던 터라 어린 시절부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담임 선생님의 무상급식비 지원, 택배회사 사장과 인력소 소장의 근로청소년을 위한 배려, 학교근처 편의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소개해 주신 편의점 점장 등 많은 어른들의 배려와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래서 늘 저도 어른이 되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줘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살았다. 어느 날, 암에 걸린 아이들이 치료를 할 때 탈모로 인해 머리를 짧게 자르는데, 또래 아
감사코칭
이춘선 기자
2023.12.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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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가장 혼자 다니는 곳이 아니다가족들과의 스킨십은 중요한 안전장치의 하나로 역할을 할 수 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하지 않던가. 집을 나서는 가장이 가족들과 나누는 온기는 세상의 어떤 어려움도 다 넘어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철광석과 코크스가 장입되고 고로의 몸속에서 쇳물을 녹이는 힘도, 우리 제선인 가족의 온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직장은 가장 혼자 다니는 곳이 아니다. 많은 세월이 흐른 다음에도 함께했던 직원들을 만나면 “부장님! 지금도 출근 시 Hug 하세요?”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 그때 만들어진 좋은
일터
김서정 기자
2023.12.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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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에는 "감사하는 자는 축복을 받으리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니 4000년전에 벌써 감사하면 감사할 일을 끌어당기는 것을 인류는 경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최근 감사나눔신문과 감사나눔연구원은 사무실의 천장과 바닥을 새로 하기로 했습니다.40년이 된 건물이라 천장이 석면으로 되어 있어 건강에 아주 유해하여 불편을 감수하며 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그런데 빈 사무실을 리모델링 하는 것이 아니라 주중에는 업무를 보면서 주말 두 번에 걸쳐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하여 공사를 해야 했습니다.그래서 사무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3.12.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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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다문화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CSR 사업을 시작한다.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9개 삼성 관계사는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신규 출범한 CSR 사업은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삼성은 CSR 중점 추진방향 중 하나인 ‘상생협력 추구’에 적합한 신사업을 발굴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CSR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제일기획∙에스원 등 삼성 9개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
기업공헌
김서정 기자
2023.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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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 ESG 경영 효과첫째, 낭비 자원이 나눔 소비의 촉진제로둘째, 자원이 소각되지 않아 탄소 배출 줄이고셋째, 나눔 스토어가 사회적 일자리 확산 2023 ESG 컨퍼런스 열려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지난 11월 13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법무법인 율촌이 후원한 가운데 ‘2023 ESG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끓는 지구(Global Boiling)의 경고 기후위기 시대, 2024 ESG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실질적 ESG 선진사례를 공유했고, 참석자들 간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네트워킹 기회를 제
일터
김서정 기자
2023.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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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겠다. 나는 지난 25년 내내 우울증 환자였다. 어떤 날은 머릿속에 음침하고 부정적인 모래 진창이 가득 찬 것처럼 느껴진다. 또 어떤 날은 짙은 먹구름이 겹겹이 피어나 내 생각을 짓누르고 의욕을 빼앗아가는 것만 같다. 우울증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든 나는 움직이기가 어려워지고, 실내에 처박혀 이불을 뒤집어쓰고 넷플릭스를 보고 싶은 마음만 간절해진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면 우울함이 조금이나마 걷히리라는 것, 밖으로 나가 오두막집 뒤의 숲을 거닐면 어두운 생각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더라도 분명 옆으로 비켜나
일반
김서정 기자
2023.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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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인 감사는우리가 흔히 표현하는 감사“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근원적인 감사는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감사하는 것“내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그 자체로 있어 줘서 감사합니다”--------------------고3 때 겪은 실패와 낙담나는 옛날부터 자신감이 없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관심이 많아서 어릴 때부터 내가 다른 사람보다 우월해야 하는 조건들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남들보다 공부를 더 잘한다든가, 남들보다 운동을 더 잘한다거나. 나를 좋아해 주는 친구들은 내 존재를 좋아한다기보다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3.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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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투올(Thanks to all,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송재천 저 | 꽃삽 | 2010년책소개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역임한 저자가 길모퉁이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사람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10년 간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아 9만 킬로미터를 넘게 걸어 다닌 저자가 들려주는 선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난다. 지구를 거의 두 바퀴 반이나 되는 거리를 돌며 길모퉁이에서 마주친 인생들의 이야기를 모아 전 세계 하나뿐인 미담 전문 신문 〈땡스투올 Thanks to All〉을 만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이야기들을
독서코칭
이경희 기자
2023.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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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무엇일까? 아니 그보다 계절 따라 지역 따라 피어나는 다양한 꽃들의 우열을 가를 수 있는 기준이 정말 있기나 한 것일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꽃 중에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해마다 제철 제자리에 피어나 바람에 한들거리는 꽃들은 모두 아름답다. 하지만 ‘아름답다’라는 형용사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성과 개인적인 판단에 근거한 표현이다. 가령, 김소월 시인에겐 ‘영변 약산의 진달래꽃’이 인생 최고의 꽃이었을 것이고, 서정주 시인에겐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같은’ 국화꽃이, 도종환 시인에겐 빗방울
마음산책
감사나눔신문
20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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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3일 “천안 외국인전담교도소”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세계의 교정사에 전무후무한, 인본주의적 행형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었으니 과연 자랑할 만했다. 그러하다 보니 개청식 또한 전에 없이 성황을 이루었다. 법무부 장관을 필두로 지역 국회의원, 천안시장 등 국내 인사들은 물론, 필리핀 대사 등 19개국의 주한외교 사절들 까지 참석하였다.“외국인 수형자의 인권 개선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외국 교정 시설에 있는 한국인 수형자의 인권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법무부 장관의 기념사를 들으며 우리가 이루어 낸 성취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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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를 즐겨 마시는 이들이 많다. 탄산음료처럼 탄산은 느낄 수 있으면서 칼로리는 낮기 때문이다. 또 미네랄이 풍부해 변비 및 소화불량 완화와 피부 미용에 좋다는 소문도 나면서 물 대신 탄산수를 마시는 경우도 있다. 탄산수는 정말 물처럼 마셔도 괜찮을까?탄산수는 물처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탄산수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물을 말한다.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있는 산성이라 위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이 탄산수를 많이 마시면 위 내부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진다. 그에 따라 위산이 분비되고 음식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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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친구한테 등 떠밀려서 왔어요."J씨는 그 의사가 서울 모(某) 병원에 있는 자기 친구 인데, 신경과 최고 전문의라고 덧붙이며 자초지종을 털어놓았다."글쎄요. 그 친구가 이것저것 검사를 다하고 나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겁니다.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나는 머리가 아파 죽겠는데 이상이 없다니 말이 됩니까? 내가 항의를 하니까 그 친구 한참 동안 생각을 하더니 아무도 없는 곳으로 나를 살짝 부르더군요. 그러면서 명성이 자자한 침술원이 있는데 그리 가보는 게 좋겠다지 뭡니까.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있는 병 모두 싹 고치고 오라고 내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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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현명하고도 정교하게 수행한다.그래서 어떤 이상이 감지되었을 땐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신호를 미리 보낸다. 그럼에도 그 신호들을 계속 무시하거나 너무 늦게 반응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몸의 이상을 나타내는 경고 신호나 증상을 꼼꼼히 살펴 ‘건강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자.1. 체중 변화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첫 번째 경고 신호는 체중 변화이다.사람들은 대개 살을 빼거나 유지하기 위해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았음에도 최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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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덕분에1770년 영국의 화학자 조지프 프리스틀리(1733~1804)가 고무지우개를 발명한 것은 다름 아닌 실수 덕분이었습니다. 18세기 말엽까지만 해도 종이에 있는 연필 자국을 지우려면 부엌에 가서 딱딱한 호밀빵 조각을 가져와야 했습니다. 빵 조각으로 종이를 쓱쓱 문지른 다음 손으로 쓸어내면 연필 자국은 사라졌습니다. 어느 날 프리스틀리는 실수로 천연 라텍스 고무 조각을 집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의 지우개 효과는 호밀빵 조각보다 훨씬 더 탁월했습니다. 프리스틀리의 우연한 실수 덕분에 사람들은 더 이상 연필 자국을 지우기 위
스토리텔링
감사나눔신문
20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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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속도갑자기 꽁꽁 얼어붙은 늦가을 아침미처 생명 줄을 놓지 못한 단풍이 내려다 본다겨울이다언제부터인지 계절은 생각보다 앞서만 간다 사진/ 글 :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백맹기
문화
감사나눔신문
20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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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반기는 가족양쪽 자녀를 데리고 재혼 가정을 꾸린 김모 씨는 새 가족들끼리 잘 화합해서 살아가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반려견 들이는 걸 반대했다. 하지만 자녀가 강력히 원해 반려견이 들어왔고, 이후 반려견이 가족 대화의 중심이 되는 걸 보았다. 그것 또한 마뜩찮았는데, 자녀와 부인이 바빠 혼자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반려견을 돌봐야했다. 변을 치우고 밥을 주고. 일상에 없던 반려견 돌봐주기가 생기자 귀찮았다. 그래도 가족들의 의견을 외면할 수 없어 혼자 있을 때마다 반려견을 돌봐주었다.그러던 어느 날 일
기획
김서정 기자
20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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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나눔신문
2023.11.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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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단 한번 밖에 주어지지 않은 삶을 값있게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의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의 삶에 대한 값 매김을 잘못하여 운명을 망가트린 사람들을 흔히 볼 수가 있다. 바로 세상에 자신이 없다면 이 세상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런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도 이 세상은 존재하였고, 자신이 떠난 후에도 이 세상은 존재할 것이라는데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삶을
나의 버킷리스트
감사나눔신문
2023.11.30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