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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소음의 차이오스트리아 빈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27세 성인 711명을 대상으로 음악이 스트레스 해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음악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전전두엽 피질 회로 기능이 억제되고, 불안, 공포 등의 감정에 개입하는 편도체 기능이 활성화된다는데, 이때 음악을 들으면 전전두엽 피질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편도체와 전전두엽 회로의 균형이 맞춰지며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음악을 들으면 자율신경계 중
일반
김서정 기자
2023.11.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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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일반 TV에서 전문의약품에 대한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문 의약품의 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광고가 허용되지 않고, 특히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에는 전문 학회에서도 해당 약품에 대한 부스 설치나 지면 광고 등을 금지하고 있다.쉽게 말해 비만 약물 중에서도 전문의약품으로 많이 쓰는데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가 되었다는 것만으로 약품 광고를 어디에서도 할 수 없다. 그래서 어떤 제품인지 다 아는데도 불구하고 ‘체중 관리’나 혹은 ‘대사 개선’이 될 수 있다하여 다른 광고가 대신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11.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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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원하지만 그를 위해서는 따라야 할 규칙들이 있습니다. 100세 까지 장수하기 위해 가져야할 삶의 방식을 5가지로 정리하여 소개해 봅니다.1. 부지런해야100세 노인들은 공통적으로 항상 무언가를 열심히 합니다.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방에만 앉아 있으면 신체기능이 급속도로 저하됩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근력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 기능 저하가 노쇠입니다.근력이 약해지면 자꾸 넘어질 뿐 아니라 전반적인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치매가 쉽게 옵니다. 음식을 통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10.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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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야할 만큼 심각한가요?"그가 놀란 얼굴로 나에게 물었다. 내 말을 잘못 알아들은 모양이었다. 이럴 때 보면 말은 참 하기가 어렵다. 몇 마디로 내 뜻을 그대로 전하기가 어려우니 말이다. 내가 그에게 병원에 가보라고 한 뜻은 병을 확실하게 알고 치료하라는 의미였다."나는 당신의 병을 알지만 환자인 당신은 병을 모르잖아요. 오래된 병은 오래 치료를 해야 하는데 환자가 본인의 병을 모르고서야 오랫동안 치료할 수 있겠어요? 눈으로 병을 볼 수 있는 의료장비는 병원에 있으니 병원에 가셔야지요."일주일 뒤, K씨는 다시 나를 찾았다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10.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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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하철을 이용할 때 옆에 계단이 있어도 당연한 듯 에스컬레이터로 향하는 사람이 많다. 평소 꾸준히 운동하기 어렵다면 이때라도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힙업과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칼로리가 2배 가까이 소모돼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가수 김종국과 모델 한혜진 역시 과거 방송에서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살이 많이 빠지는 ‘베스트 운동’으로 꼽기도 했다. 보통 계단을 한 칸 오를 땐 약 0.15kcal를 소모하고, 한 칸 내려갈 땐 약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10.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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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건강의 관계ChatGPT에게 “숲과 건강의 관계에 대해 말해주세요”라고 물었다. ChatGPT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숲과 건강 사이에는 다양한 긍정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납니다. 아래에서 숲과 건강 간의 주요 관계를 설명하겠습니다.- 신체적 건강: 공기의 질(숲은 산소 생산과 이산화탄소 흡수를 통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효과는 호흡 질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감소(숲에서의 자연적인 환경은 스
일반
김서정 기자
2023.10.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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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환자를 주로 보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영양, 즉 음식이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 얼마나 먹어야 할지를 고민하고 상담하게 된다. 미국에서 지내면서 생각보다 많이 달라서 놀랐던 점,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적용하면 좋겠다는 점들이 있었다. 흔히 직접 요리해서 먹는 음식의 경우 먹는 칼로리를 계산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마트에서 파는 음식물은 대부분 제품 뒷면에 있는 영양소 정보에서 칼로리나 기타 영양분 정보를 얻게 된다. 하지만 어떤 제품에서는 이러한 영양소 정보가 없는
칼럼
감사나눔신문
2023.10.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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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른들은 아가들이 목을 가눌 무렵이 되면 “도리도리 잼 잼 곤지곤지”라고 추임새를 넣으며 운동을 시켰습니다. 그에 따라 아이들은 목을 좌우로 부드럽게 돌리면서 목을 가눌 힘을 키워 나갔습니다. 단순한 동작이지만 거기엔 선조들의 오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의 의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돌리다’라는 말과 관련이 있다는 것부터, ‘머리’에 해당하는 옛말이라는 의견, 한자인 ‘도리(道理)’에서 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돌리다’에서 어원을 찾는 것은 머리를 돌리라는 뜻으로 사용한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머리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10.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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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두통' 이라는 말 하나로 표현할 수 있는 증상이 아니다. 일례로 앞머리는 주로 감기가 왔을 때 아프고, 앞머리 중에서도 눈썹머리가 아픈 미릉골(眉稜骨) 통은 위(胃)에서 온다. 이는 장부의 경락이 그렇게 지나가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리면 머리가 아프면서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폐의 경락인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이 위 부위에서 시작되는 까닭이다. ‘이처럼 멀리 있는 장부의 병이 두통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인체 기혈의 도로와 경락 작용에 의해서이다.체했거나 위경련이 일어나 아플 때는 눈을 못 뜨는 두통이 오고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10.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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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은 팔짱을 낀 채로, 한 발로 40cm 높이의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한다면 운동기능저하증후군 초기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과 엉덩이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다는 뜻이기 때문. 최대 보폭으로 두 걸음 걸은 총길이가 자신의 키의 1.3배 미만이어도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보폭이 작으면 종아리 근육 약화가 시작된 것이다.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은 뼈, 척추, 관절, 신경, 근육 등 운동과 관련된 기관이 약해, 차후 관절의 이동 범위가 줄어들고 뼈의 정렬이 불량해져 걷기 어려워지는 질환을 말한다.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10.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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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흔히 이런 표현을 합니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 뻑뻑하다./ 눈앞에 뭐가 낀 것처럼 침침하다./ 눈이 너무 피로하다./ 충혈이 된다./자고 일어날 때 눈을 뜨기가 힘들다./ 눈이 빠질 것처럼 아프고, 머리까지 아프다.” 이런 불편감은 바람을 쐬거나 장시간 책을 보면 더 악화되는데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안과에 가면 인공눈물을 처방해 주는데 그 인공 눈물이 바로 염도 0.9%짜리 생리 식염수입니다. 문제는 눈물이 부족할 정도면 다른 기관들도 다 염수(鹽水)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09.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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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부터 시작하여 1년 여 간의 연구년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이 미국에 오니 나이가 1살씩 더 어려지고,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이 들었다. 물론 어른인 나도 적응하는 게 쉽지 않고 특히 언어를 비롯하여 운전 문화 등도 많이 낯설어 힘이 들었다. 한 달이 지나가니 이제는 전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것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있다. 특히 아이들과 식당을 가면 많이 놀라게 된다. 우선 어떠한 식당에서도 아이들이 가는 것을 막지 않는다. 아주 고급이거나 혹은 어른들이 가는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09.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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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에도 생각보다 많은 신체 능력이 동원된다. 이런 간단한 동작을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신체 기능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10초 동안 책상을 30회 두드리지 못한다면 뇌나 신체 근육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을 대상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횟수와 신체기능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노인에게 1분간 검지로 측정 판을 두드리게 했다. 그 결과, 손가락 두드림 횟수가 많은 상위 50%에 속하는 그룹이 손가락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09.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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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은 아픈 티를 내게 마련이다. 손으로 턱을 감싸 쥐고 진료실에 들어서는 사람에게 "이가 아파서 오셨군요?" 하고 물으면 "그걸 어떻게 아세요?" 하고 궁금해 하는 경우가 있다. 얼마나 아프면 자신이 아픈 이를 손으로 싸쥐고 온 줄도 모를까.누구나 몸에 통증이 오면 아픈 곳으로 손이 먼저 간다. 배가 아프면 배로 손이 가고 머리가 아프면 머리로 손이 간다. 인간의 몸은 완벽하게 전자동이다. 우리 몸속에는 어떤 첨단기술로도 만들 수 없는 오토매틱 장치가 되어 있다. 통증이 있는 부위로 손이 가는 것도 자동 장치의 기능이다. 왜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09.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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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북유럽 여행을 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 대학에서 보고 싶었던 양자 물리학의 철학적 기둥을 세운 닐스 보어의 동상을 만나서 아주 반가웠다.감사를 공부하며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자꾸 생기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양자물리학이다. 양자물리학은 생각이 현실로 구현된다고 한다. 구체적인 현실로 나타나기 전에 생각이 먼저 존재하고 그것이 현실화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하면 감사할 일이 계속 생기는 것이다. 아주 쉬운 예로 내는 여행을 떠나며 닐스 보어를 중심으로 양자물리학의 코펜하겐 해
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3.09.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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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여름, 서울 동대문, 운동용구 제조업체의 사장인 L씨가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침술원 안에 들어섰다. 뼈대는 큰 편이나 살이 없는 그는 육십 대 중반인데 나이 보다 훨씬 늙어 보였다. 함께 온 부인이 부축하여 진료대에 앉히자마자 그는 머리가 아프다며 하소연을 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이라는 대학병원에 2주일이나 입원해서 진찰을 받았는데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 좋다는 장비로 머리를 샅샅이 검진했지만 두통을 일으킬 만한 원인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제는 진통제를 먹어도 머리 아픈 게 낫지 않습니다."나는 환자를 진료대에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09.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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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었다. 학업이나 일로 바쁘기도 하지만 선선한 가을이 되면 주말에는 밖에 나가서 야외활동을 더 하게 된다. 기후 변화로 인해 봄과 가을은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늘어났으니 좋은 가을 날씨에 나가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하지만 코로나나 감기가 아니더라도 발열이 나타날 수 있는 몇몇 중요한 가을철 열성 질환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출혈열신증후군, 츠츠가무시병 등이 있다. 이런 질환에 걸리게 되면 대부분은 회복이 되지만, 예외적인 경우 잘못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09.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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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꿀은 약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꿀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은 암과 심장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항균 성분은 감염을 예방하고 우리를 건강하게 지켜줍니다.아울러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윤기 있는 피부와 건강한 안색을 선사합니다. 또한 우유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는 ‘완전식품’입니다. 우유에는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막는 ‘카세인 단백질’과 근육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하는 ‘유청(乳淸)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우유 속 단백질의 80%를 차지하는 카세인 단백질은 면역 조절. 혈압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09.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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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과 동시에 당뇨병과 뇌졸중 중 한 가지를 앓고 있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60세 이상 건강하고 치매가 없는 257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와 인지능력의 변화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참가자들의 의료 기록과 인지능력 검사 결과를 12년간 추적 조사했다.이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심장 질환 한 가지만을 앓고 있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지 않았으나, 심장 질환을 앓으며 당뇨병, 뇌졸중 중 한 가지를 함께 앓고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3.09.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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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저녁식사를 하고 일어서는 데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껴 순간적으로 '체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얼른 사혈침으로 앞머리 상성혈과 새끼손가락과 엄지 손가락의 손톱 안쪽과 바깥쪽 네 군데 혈을 따고 피를 냈더니 '커억!'하고 소리가 나며 가슴이 뚫리는 경험을 했다.이와 같이 에너지 의학은 우리 조상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치료의 방법으로 병을 치료해운 고급 문화 유산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2019년 1월호에 유전공학, 3D 프린팅 기술과 함께 전통 동양의학을 미래혁신 기술로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유전공학이나 3D프린팅 기
일반
제갈정웅 기자
2023.09.08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