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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니 여기저기서 다이어트 얘기가 나온다. 이번 여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많이 줄었지만, 이전에는 여름철 해변가에 가기 위해서 5월부터 체중을 빼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최근에는 여러 매체에서 비만했던 연예인이 단기간에 살을 잘 뺐다고 광고가 나오면 어느 음식, 어떤 다이어트 프로그램, 어떤 약을 썼는지, 어떤 운동을 했는지가 많이 나오면서 텔레비전에 한번 나왔다하면 금세 품절되기도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는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고생을 해서 여름에 살을 빼고, 다시 가을에는 ‘천고마비’라고 하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8.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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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고 싶어한다. 사회에서도 행복하게 사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다. 행복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문이 긍정심리학인데 아직 학문적 체계를 잡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사람을 어떻게 행복하게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한 방법론이 지금 한참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캔사스대학 연구팀은 글쓰기를 통한 정서 표현이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이런 맥락에서 노래 가사로 슬프고 부정적인 내용을 표현하였던 가수들과 긍정적인 가사를 주로 불렀던 가수들의 수명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자신의 노래를 감정을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7.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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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된 지 중반이 되었다. 여름쯤이면 끝날 것 같던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아직 지속이 되어 마스크를 써야 하니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손 씻기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 덕에 식중독과 같은 발생은 덜 나타나는 것 같아 다행이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이제 장마철이 끝나면 바로 무더위가 시작된다. 요즘은 대부분 에어컨이 갖추어져 있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지만, 막상 시원하게 보내다보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흔히 에어컨을 많이 쐬면 생긴다고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7.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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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초등학생 두 어린이의 대화이다. 한 아이 "나는 어떻게 하면 애기가 생기는 지 다 안다." , 다른 아이 “나는 어떻게 하면 애가 안 생기게 하는 지도 다 안다.” 성(sex)는 쉬쉬하는 금기의 대상이 아니라 제대로 알고 제대로 행해야 하는 생활상식이다.성생활을 알맞게 제대로 하면 심신의 편안함을 느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게 되며, 일의 능률도 향상시킬 수 있으나, 만일 성생활이 부적절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하면 왠지 몸이 편치가 않으며, 알 수 없는 스트레스도 쌓이고,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하게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7.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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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사는 방식은 정말 각양각색이다. 어떤 사람은 아주 쉽게 설렁설렁 살면서도 행복하고 즐기면서 잘 살아나가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짐을 혼자 다 지고 사는 것처럼 힘들고 지치고 허덕거린다. 어떤 것이 이런 차이를 만들까? 세상사는 것이 너무 버겁고 불행해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 중에 특징적인 것 하나는 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자기 삶이 이렇게 힘든 것이 누군가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무엇을 잘못해서 어렵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잘못해서 나라가 어지럽고, 국회의원이
칼럼
채정호
2020.07.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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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 유치원생에서 용혈성 요독증후군, 즉 햄버거 병이 발생해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어린 유치원생에서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투석까지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추후에 신장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용혈성 요독증후군이란, 급성으로 발생하는 용혈성 빈혈과, 조각된 적혈구와 혈소판의 감소증, 그리고 급성 신장 부전증이 같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햄버거 병이라 불리는 이유는 장출혈성 대장균의 주요 감염원이 주로 소, 돼지, 양, 닭 등의 분변이며, 대규모 집단 발병의 경우 햄버거와 같이 고기를 갈아서 덜 익혀 조리했을 때 그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6.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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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성품은 어쩔 수 없다고들 흔히 이야기한다. 실제로도 어떤 아이는 어려서부터 순하고 말도 잘 듣고 아주 좋은 성품으로 잘 크는가 하면 어떤 아이는 키우기가 너무 어려워서 어머니가 탈진할 정도가 되기도 한다.밤에는 울고 낮에는 칭얼대고 음식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런 경우에 부모가 아이를 잘못 키우고 제대로 훈육을 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는 수가 많지만 사실 이런 기질은 대부분이 유전으로 결정된다. 즉 태어날 때부터 이미 좀 키우기 어려운 아이의 기질이 있다. 그렇다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것도 기질
칼럼
채정호
2020.06.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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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하는 요즘, 흔히 농담으로 ‘확찐자’가 늘었다고 많이 얘기한다. 외래에서 환자분들을 보면 그동안에 살이 쪘다는 분들이 실제로 많다. 대부분 밖에 나가지 못해 활동을 못하고 헬스장도 문을 닫아 운동을 못한 경우도 많지만, 집에만 있다 보니 주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살이 찐 분들이 많다. 이 과정에서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 주로 고칼로리 음식을 먹게 되거나 혹은 밤늦게 먹어서 칼로리 섭취도 늘고 식사도 불규칙해져서 체중은 물론 몸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경
칼럼
김양현
2020.05.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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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우리나라는 남의 눈치를 보는 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었다. 직설적으로 탁 털어놓고 말하는 것보다는 감으로 알아서 챙겨야 하며, 윗사람과 토론을 해서 결론을 내기보다는 눈치를 보면서 그 속마음을 짐작해서 일을 해야 했다.그러니 눈치가 빠른 사람이 출세하기 쉬웠고, 윗사람의 복심(腹心)을 잘 알아서 처신하는 사람이 심복으로 크게 쓰임 받곤 하였다.아이를 키우면서도 “너는 왜 이렇게 눈치가 없니?”, “눈치껏 좀 해라” 하며 강요하는 부모가 많았다. 눈치를 보는 것이 하도 중요하다 보니, 그 반작용으로 눈치 보지 않고 사는 것이 마치
칼럼
채정호
2020.05.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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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어딘가 아픈 건 아니지만, 소화가 잘 안 되어서 병원에 오는 분들이 많다. 이런 증상으로 호소하는 환자는 보통 1차 의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5% 정도를 차지한다. 대부분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해서 병원에 오는데, 내시경도 하고 다른 혈액검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자주 체하거나 지속적으로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하다고 호소한다. 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이상이 없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고 명하게 된다. 이는 상복부에서 시작하는 위장장애로 소화성궤양이나 위장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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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현
2020.05.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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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지어보면 그냥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안다. 파종하고 모를 내고 거름을 주고 열심히 잡초를 뽑아 주면서 애를 쓴 덕에 풍성한 가을걷이를 할 수 있게 된다. 수확만을 보면 거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하는지는 놓치기 쉽다. 씨를 뿌리면 하루 아침에 열매 맺는 것이 아니라 햇빛과 양분, 땀과 노력이 담기고 시간도 지나가면서 결과를 얻은 것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최후에 얻게 되는 삶의 성공만을 보면서 그 밑에 숨어있는 노고는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흔히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들을 둔 부모는 “운동이나 시키지”
칼럼
채정호
2020.05.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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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란, 임종이 임박한 환자들에게 통증을 비롯한 제반 증상들을 조절하여 편안하고 인간답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 및 봉사활동 등을 비롯한 사람을 지칭한다. 이전에는 질병을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하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졌었다. 그래서 암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노벨상이 주어지고 예방 백신에 열광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고 결국 암을 비롯한 질병이 완치가 아닌 함께 짊어지고 나가는 만성질환과 같은 인생의 ‘동반자’와 같이 되면서 어떻게 함께 가야하며 말기에 이르러서는 죽음까지 어떻게 준비
칼럼
김양현
2020.04.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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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의 역사적 배경최면은 극도의 의식 집중 상태로 유도되면서 평소의 의지로는 전혀 조절이 불가능한 생리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최면을 통해 맥박이나 체온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최면 치료로 담배를 끊었다든가 체중을 줄였다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꽤 많이 있다. 최면은 고대 이집트,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 등지에서 승려의(僧侶醫)들에 의해 치유 행위로 이용된 기록이 있는가 하면 아메리칸 인디언도 최면으로 통증을 치료하던 흔적이 있다. 그러나 근대 의학에서 최면술이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1700년
칼럼
전세일
2020.04.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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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서 금연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국가에서 흡연자에 대해서 폐 CT 촬영을 검진으로 적용하면서 검사하러 왔다가 결과를 듣고서는 금연클리닉까지 하고 가는 환자분도 많다. 대부분 직접 흡연이지만 주변에 간접 흡연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와 주변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금연은 꼭 필요하다. 그런데 3차 흡연도 있다. 보통 담배를 태울 때 태우는 사람이 1차 흡연을 하게 되고, 곁에 있는 사람은 2차 즉, 간접흡연이라고 하는데, 현재 담배 태우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누군가 태운 담배연기가 주변의 벽이나 의류, 카펫, 소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2.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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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약 5리터의 피가 들어있다. 이 피가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을 골고루 순환해야 세포 하나하나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 줄 수 있다. 피를 몸의 먼 부분까지 보내기 위해서는 심장이 마치 물주머니에서 물을 짜내듯이 힘차게 수축해야 하는데 이렇게 율동적으로 심장이 콱콱 수축하는 박동을 심박이라 하고 이 심장수축의 힘으로 피가 동맥을 통과할 때 그 부분의 동맥이 불룩불룩 팽창하는 박동을 맥박이라 한다.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 마다 약 110~130 cc의 피를 짜냄으로 1분 동안에는 약 5리터의 피를 뿜어내게 된다. 사실상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1.2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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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일어나며 고령 인구도 늘어나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8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주민 등록 인구 기준 15.5%로 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했으며, 초고령 사회 (20% 이상)으로 진입 중이다. 그래서 노화로 인한 신체 증상의 변화에 대해서 대부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이 노쇠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노쇠와 노화는 그 단어부터 다른데, 노화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가 축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흔히 피부의 주름, 흰머리, 시력이나 청력의 감소 등을 의미하며, 그 외에도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1.2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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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서로 마주하고 있을 때 그 상대가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은 다분히 냄새 때문이라는 이론이 있다. “이 여자한테서 이러한 냄새가 나는구나”하는 식으로 코로 맡을 수 있는 그런 냄새가 아니다. 내 코가 맡을 수는 없는데 뇌가 감지할 수 있는 그런 냄새를 말한다.햇빛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이 있고 자외선이나 적외선처럼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파장대의 광선도 있다. 소리도 우리 귀로 들리는 소리가 있는가 하면 주파수가 높은 초음파나 주파수가 너무 낮은 저주파는 우리 귀에 안 들리는 파장대의 소리이다. 이처럼 냄새는 냄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1.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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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 중에 늘 피곤하다며 오시는 분들이 있다. 잠을 충분히 자도 피곤하고, 아침에는 피곤해서 일어나기 힘들고, 조금만 일해도 지쳐서 일하기 어렵다는 분들도 있다. 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병으로 약을 먹는 것도 아닌데 피곤하 다. 그래서 여러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아보고 약도 먹어보지만 피곤이 풀리지가 않는다. 어떤 분들은 학업이나 일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래서 혹시 큰병이 아닐까하여 대학병원까지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보통 피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지속성 피로’라고 한다. 그중에서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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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영양제를 먹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영양제를 먹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영양제를 하나만 먹는 사람이 드물 정도이다. 어떤 사람은 영양제를 꼭 먹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하나가 아닌 여러 개를 종류별로 다 먹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종합영양제 하나면 된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음식만 제대로 먹으면 안 먹어도 되고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종합 영양제는 무엇이고 종합영양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보통 종합영양제를 생각하면 열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1.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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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약 5리터의 피가 들어있다. 이 피가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을 골고루 순환해야 세포 하나 하나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 줄 수 있다. 피를 몸의 먼 부분까지 보내기 위해서는 심장이 마치 물주머니에서 물을 짜내듯이 힘차게 수축해야 하는데 이렇게 율동적으로 심장이 콱콱 수축 하는 박동을 심박이라 하고 이 심장수축의 힘으로 피가 동맥을 통과할 때 그 부분의 동맥이 불룩불룩 팽창하는 박동을 맥박이라 한다.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마다 약 110~130cc의 피를 짜냄으로 1분 동안에는 약 5리터의 피를 뿜어내게 된다. 사실
칼럼
이춘선 기자
2020.01.13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