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가 벌써 11번째 교육생을 맞이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11기 입학식을 갖고 SW 인재 육성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이날부터 전국 5개 캠퍼스(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총 1,150명의 SSAFY 11기 교육생들이 1년 간 IT 기초 교육부터 실전형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SW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미래를 이끌 SW
기업공헌
김서정 기자
2024.01.31 16:41
-
도시에 살면 흙을 밟고 살 수가 없다. 공원 산책길도 포장이 되어 있다. 숲길이나 산길도 야자매트가 널리 퍼져 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은 계단이 상당수다. 흙을 밟으려면 농사를 짓거나 일부러 흙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 즉 많은 사람들은 지구 생명체의 토대인 흙과 분리된 삶을 살고 있다.이런 삶이 건강한 걸까, 건강하지 않은 걸까? 온종일 흙길을 걷고 흙집에서 살던 그 시절 사람들은 건강했을까?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시절에도 의원은 존재했으니까.건강한 삶은 어떤 삶일까? 오래 사는 걸까? 그렇다면 흙과 함께 살았던 그 시절은
일반
김서정 기자
2024.01.31 16:41
-
샛강의 봄눈세상에는 많은 오해가 있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버드나무 솜털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라고 여기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었지요. 실제로 봄철만 되면 주민들의 민원을 받은 지자체 공무원들에 의해 버드나무가 잘려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샛강에 나가 보니 ‘샛강의 봄눈’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판에 붙어 있더군요. “샛강을 하얗게 덮은 솜털은 버드나무 꽃가루가 아니라 씨앗을 널리 퍼뜨리는 섬유질입니다. 목화 씨앗을 감싼 솜 같은 것이고, 자세히 보면 털 안의 씨를 볼 수 있습
스토리텔링
감사나눔신문
2024.01.31 16:41
-
시끄럽던 군중들이 어느 한순간에 조용하거나, 긴장감이 흘러 분위기가 삽시간에 경직될 때, 흔히 이를 "갑자기 찬물을 끼얹듯 조용해졌다"고 합니다.마찬가지로 '신체의 운동기능을 갑자기 멈추게 하는 것'이 바로 '찬 물'입니다. 냉장고나 정수기를 이용해 쉽게 얻을 수 있기에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시원하게 냉수를 마시는데, 이것이 자칫 폐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냉정히 따져보면 흡연보다 더 폐에 나쁜 것이 바로 '찬물'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유명한 법정승려께선 폐질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평생 음주는 물론이고 담배 한 개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4.01.31 16:41
-
1978년 가을, 대구시 수성동. 고등학교 2학년인 여학생 B양이 12일째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까지 병원에서는 B양의 상태에 대한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속수무책이었고 병상을 지켜온 가족들은 지칠 대로 지쳐있었다.왕진 요청을 받고 대구로 가는 동안 B양의 큰아버지에게 들은 바가 있어 바로 B양의 어머니에게 물었다. “따님이 월경에 이상이 있다고 한적 없었습니까?”심각하게 이상이 있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지만 월경 때가 되면 아주 우울해 하고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해 걱정이 많았다고 답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
건강
감사나눔신문
2024.01.31 16:41
-
“투자의 귀재, 투자의 고수, 투자의 황제.”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에게 따라붙은 수식어다. 그는 세계에서 몇 번째 가는 최고의 부자다. 마이크로 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 운영하는 자선 재단에 수십억 달러를 기부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투자의 귀재인 그가 가장 중시하는 게 무엇일까. 바로 독서다. “독서를 이기는 건 없다.”독서가 최고의 경쟁력이란 뜻이다. 독서는 자신에 대한 최고의 투자다. 독서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 한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는다. 하지만 그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책을 통해
나의인생 나의감사
양병무 기자
2024.01.31 07:01
-
‘청년(靑年/ youth)’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절정에 도달해 무르익은 나잇대를 뜻하는 한자어다. 대한민국은 법률상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사람을 청년으로 정의하고 있다. 즉, 2024년 기준으로 현재 1990년생 이하 세대를 청년으로 보고 있다.본래 젊은 남성을 주로 지칭하는 용어였으나 현대에는 젊은 남녀 모두를 통용하는 의미로도 많이 사용된다. 과거에는 10대 후반~20대 정도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전체주기가 길어지면서 주로 19세~30대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한 국가와 사회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1.30 09:51
-
총 23명의 소년수 학생이 참석한 만델라소년학교 2기 감사교육은 조**, 정**, 김**, 동**, 박**, 박** 군 등 1기 만델라 교육 참석자 6명이 당시 교육내용을 기억하고 강사진들에게 인사를 건네온 덕분에 훈훈하게 시작됐다.조별마다 팀명을 정하고, ‘만델라 파이팅!’, ‘Thanks You_____땡큐 X 3 따봉’, ‘비행기~ 슈우웅~’, ‘감사! 감사! 감사!’ 등 감사구호와 감사박수로 잠재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칭찬과 격려로 팀원들끼리 친밀감을 쌓아나가면서 마지막 시간까지 이어졌다.1월 12일부터 26일까지 총 3주간
교도소
이춘선 기자
2024.01.30 08:30
-
소중한 사람에게 쓰는 ‘20감사 쓰기’와 가정VM사례가 《명문가정 만들기》 시스템 구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진양산업 양용현 사원은 최근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모님께 제주도여행권을 선물해 부모님은 물론 주변사람들까지 큰 감동을 받았다.제주도는 계절마다 꽃을 볼 수 있지만 겨울에는 동백꽃이 핀 동백포레스트가 유명하다. 동백꽃 나무가 보이는 내부 창가 포토존 까페와 두 개의 야외 공간에는 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어 특히 인기가 높은데 날씨 또한 봄 날씨처럼 따듯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여행지다.카페 내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일터
이춘선 기자
2024.01.29 21:36
-
양자 물리학적 관점에서 감사는 관찰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원리에 근거한다. 양자 물리학에서는 입자의 상태는 관찰하기 전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관찰자가 그 입자를 관찰하는 순간, 입자의 상태가 확정된다고 한다. 이러한 양자적 현상은 우리의 일상에도 적용될 수 있다.감사는 우리가 가진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들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감사는 일종의 관찰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할 때, 그 일들의 의미와 가치가 새롭게 드러나게 된다.예를 들어,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
편집인칼럼
제갈정웅 기자
2024.01.26 02:53
-
어떤 어린아이가 자기 방에서 아버지가 옆에 온 줄도 모르고 열심히 장난감 벽돌을 쌓으면서 놀고 있었다. 아버지가 인기척을 하자 아이는 “쉿! 조용히 하세요. 지금 교회를 짓고 있는 중이에요.”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거기다 더욱 대견스럽게도 아이는 교회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예배 때마다 아이에게 조용히 해야 한다고 주의를 준 것이 큰 교훈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는 이 기회에 더욱 분명히 하기 위해 “왜 예배시간에는 조용히 해야 하지?”하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아빠도 참, 사람
감사의창
안남웅 기자
2024.01.25 06:00
-
“창업(創業)보다 수성(守城)이 어렵다.” 창업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게 더 어렵다는 뜻이다. 어느 나라든 초창기 3대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이런 점에서 로마제국은 행운이었다. 카이사르는 제국의 청사진을 설계하고 급진적인 개혁을 통해 로마제국의 기본틀을 마련했다. 아우구스투스는 제국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기반 위에서 2대 황제 티베리우스(재위 서기 14-37)는 선대의 시스템을 수리하고 보수하는 역할을 감당했다. 티베리우스는 경제사회 정책에서는 포퓰리즘을 거부하고, 긴축 정책을 실시하여 재정적인 안정을 이
칼럼·기고
양병무 기자
2024.01.24 06:59
-
낯선 환경에 있는 여러분짜증나고 화난다는 이유로주변 사람들에게스트레스를 풀진 않으셨나요?“네 기분은 내 기분이 아니다.”저자가 강조하는 문장을 기억해‘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살아가면 좋겠습니다.--------------------기분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제가 소개하는 책의 제목입니다.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하고요.사람들은 일이 자기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을 때, 지인들과 마찰이 생겼을 때, 몸이 아프거나 피곤할 때 우울하고 짜증이 나고 화가 날 겁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들이 몸 밖으로 표출되어 틱틱대고 날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4.01.23 06:00
-
매년 겨울이 되면 여의도 백상빌딩 앞에는 작고 귀여운 푸드트럭이 나타납니다. 알아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장애부부가 파는 데도 불구하고 매번 문전성시를 이뤄 빨리 가지 않으면 소소한 먹는 기쁨 조차 놓쳐 다음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트럭주인인 장애부부는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지만 주고받는 열 개의 손가락과 얼굴만으로도 충분히 의사전달이 가능합니다. 트럭 앞에 서니 ‘몇 개 사실 건가요?’라며 저를 바라봅니다. “1개만 주세요!”라며 부부를 향해 바라보는 순간, 따뜻한 미소와 환한 미소에 그만 마음이 녹아내려 손바닥을 활짝 펴
감사코칭
이춘선 기자
2024.01.22 08:11
-
아래에서 이병구 회장의 〈상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리스크테이킹〉을 읽은 세분의 독후감을 읽어보자.우선 안남웅 본부장의 독후감부터 읽어보면 ‘우리는 한 배에 탔다’는 속담이 있는데 그 말은 ‘우리는 한 팀이다’는 말과 같다.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진다는 뜻이다. 흥망성쇠를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사이라면 질투하고 경쟁하고 싸우는 것은 어리석다. 나는 흥하고 너는 쇠해야 한다는 못된 생각이 있기 때문에 때려눕히고서라도 내가 밟고 일어서야 한다는 약육강식의 짐승 같은 마음이 되는 것이다.요즘 한국에서 유행되는 말은 집단 이기주의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1.19 04:00
-
‘위기 대처능력AQ’의 저자 폴 스톨츠(Paul G. Stoltz) 박사는 말한다.인간의 가진 능력 중에 지성이나 체력, 감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예기치 못한 수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해 역경지수(AQ)를 높이는 것이라고. 스톨츠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이 역경에 부딪치면 보통 세 가지 유형으로 반응한다는 것이다. 첫째는 힘든 문제만 부딪치면 포기하고 도망가 버리는 ‘퀴터(Quitter)’형이다. 퀴터라는 말은 포기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둘째는 포기하고 도망가 버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역동적으로
감사의창
안남웅 기자
2024.01.18 06:00
-
“회원이 많이 늘어서 바쁘시겠네요.”“걱정하지 마세요. 2~3주 지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니까요.”어느 헬스장에서 직원과 기존 회원이 나누는 대화다. 건강 관리는 새해 목표 중 으뜸을 차지한다. 새해에는 독서, 자격증, 여행 등 각양각색의 목표를 세우고 1월을 보낸다. 하지만 새해 계획들은 얼마 가지 않아 점점 기억 속에서 희미해진다. 어느덧 불청객 ‘작심삼일(作心三日)’이 찾아온다. 굳게 결심했는데 유효기간이 삼일 정도에 불과하면 속이 상하고 자책감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작심삼일에 대한 반가운 소식이 있다. 신경과학자나 뇌과학
칼럼·기고
양병무 기자
2024.01.17 07:00
-
ESG 공시 의무화를 기점으로‘ESG 2.0 시대’가 열린다즉 자율공시에서 법정공시로 핸드북으로실무적인 도움 받아전세계적인 흐름에한국 특성 충분히 고려하여지속성장 해나가자--------------- 핸드북 발간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Center for Social value Enhancement Studies)이 기획ㆍ발행하고, 이노소셜랩 지속가능경영센터가 연구ㆍ집필한 이 지난 12월 발간됐다. 이 핸드북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ESG 실무자들이 글로벌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1.16 07:00
-
청룡의 해를 잘 살려면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감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천지세무법인 박점식 회장은 낯선 이의 이메일을 외면하지 않았고, 메일을 보낸 신생 회사 MoreCrazySports 박종인 대표는 박 회장과의 만남으로 감사경영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마련하는 고가의 점심은 아니지만 소박한 도시락 미팅을 통해 박종인 대표는 감사경영의 출발인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박점식 회장은 실용적인 펀딩이 맺어 준 인연이 감사불씨가 된 것에 그동안 흔들리지 않고 우직하게 감사경영을 해온 것에 행복을 느꼈다.생산과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1.15 07:00
-
달팽이의 꿈어느 쌀쌀한 봄날이었습니다. 조그만 달팽이 한 마리가 숲에서 가장 큰 나무를 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나뭇가지 위에서 노래를 부르며 놀고 있던 뻐꾸기가 이상하다고 여겼는지 물었습니다. “달팽아, 뭘 하려고 나무에 올라가니?” 방금 잡아 온 벌레를 꿀꺽 삼키던 꾀꼬리도 너무나 느리게 오르는 달팽이가 답답해 보였습니다. “달팽아, 나무에 올라가 봐야 네가 좋아하는 체리도 없어!” 그러자 천천히 움직이던 달팽이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저 꼭대기에 올라갈 즈음에는 틀림없이 체리가 익어 있을 거예요!” 목표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만
스토리텔링
감사나눔신문
2024.01.13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