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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는 막을 수 있다보고와 동시에 집중한 일은 바로 안전 업무였다. 현장 경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 느껴 왔기에, 제철소 전체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경영진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솔선수범이 요구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부소장으로 일하는 지금이 적기였다. 제철소의 조업과 정비 부서의 안전 활동은 서로의 특성을 강조했고 주관 부서의 조정 능력이 미미한 상태였다. 안전 활동 실행이 효율적으로 될 턱이 없었다. 개선이 필요했다. 먼저 운전과 정비, 직영과 협력 간 상이하게 운영되는 안전 시스템을 통합했다.당시에는
일터
김서정 기자
2024.03.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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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023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는 방신실 선수라고 밝혔다. 2023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방신실은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제11회 E1채리티 오픈’과 ‘2023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숨에 골프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방신실 선수는 “정말 영광이고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행복한 2023시즌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방신실 선수가 처음 골프를 접했던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3.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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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구 회장님의 석세스 애티튜드의 마지막 단원인 를 읽은 세분의 독후감을 보자.우선 ㈜인팩의 이주권 본부장의 독후감을 읽어 보자책에서는 열심히 일해도 성과가 없는 이유를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번째, 직원의 능력 부족이다. 더하여 프로세스도 비합리적이고 마무리도 흐지부지 하고 협업도 잘 안 된다. 두번째, 환경과의 불일치다. 즉 업무 환경에서 적성이 다르거나 직원의 눈 높이에 맞지 않을 때다. 세번째, 목표는 있지만 목적의식이 결여된 경우다.첫번째는 조직 체계 내에서 멘도링제를 활용하고 외부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3.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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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에 경쟁관계에 있던 장사꾼 두 사람이 있었다. 이들은 아침에 눈뜨고 일어나 밤에 잠들 때까지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망하게 할까' 에만 신경을 썼다.보다 못한 하느님께서 어느 날 천사를 한쪽 상인에게 보내셨다.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고 천사를 보내 제안을 했다.“하느님께서 그대에게 큰 선물을 내릴 것이오. 그대가 재물을 원하면 재물을, 장수를 원하면 장수를, 자녀를 원하면 자녀를 줄 것이오. 단 그대가 무엇을 원하든 그대의 경쟁자는 두 배를 얻게 될 것이오.”라고 말했다.천사의 말을 들은 상인은 한참 생각하더니, “제가 무엇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3.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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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행 큰 감동, ‘1022’의 기적해강의료재단 위더스 요양병원(조승권 이사장)이 광주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22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월 19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위더스 요양병원 110여명의 전 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조성된 작은 성금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조승권 이사장은 “직원들 한 명 한 명이 따뜻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모은 작은 성금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초월읍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위
기획
이춘선 기자
2024.03.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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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이 이직률을 낮춘다'는 이병구 회장의 글을 읽은 세 분의 독후감을 읽어 보자.김덕호 국장의 독후감을 먼저 읽어 보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자신의 어려움을 이해 받고자 한다.서로 간에 인정과 이해가 부족하면 자존감은 떨어지고 불만이 쌓이며 갈등은 깊어진다.조직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당연히 소통은 요원해 지고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할 업무는 삐걱대는 마찰음이 생긴다.네패스의 디스플레이 조직에서 개발부서와 제조부서 간에 일어난 갈등의 봉합 사례는 그런 면에서 굉장히 신선하다. 본문의 내용을 옮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3.0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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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은 해마다 봄이면 벚꽃 보러 온 상춘객 때문에 발 디딜 틈이 없다. 이제 그곳에 가면 몸과 마음을 환하게 해주는 벚꽃도 있지만, 나눔의 정신을 알려주는 500원 식당이 있다는 걸 기억하자. 그렇다고 이 식당을 찾아 밥을 먹으러 가라는 것이 아니다. 이 식당은 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방학에만 이용할 수 있는 나눔의 장소이다.1천원도 아니고 500원만 내면 점심을 제공하는 식당 주인은 일반인이 아닌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에 ‘500원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 아동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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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억하는 국부 이승만 대통령오늘은 기미년 3월 1일 독립운동 105주년 되는 날이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우리는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한다.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은 이승만 대통령과 관련된 영상을 통해 그의 격동의 삶과 업적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찬란한 삶과 업적을 다섯 가지 측면에서 조명한다.1.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태조 이성계의 18대손으로 태어난 이승만은 어린 시절부터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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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보다 10배의전력이 필요한생성형 인공지능 시대ESG경영에 필요한 건지구적 선(Global Good)---------------검색보다 많은 전력 수요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다. 현재 일본 기업의 13%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미국 기업의 33%가 한 가지 영역 이상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단다. 삼성전자도 올해 신년사에서 제품 개발과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 생성형 AI와 함께하지 않는 성장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그런데 미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요 현상은 반도체, 인공지능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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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이유로 쓰러진 어머니직장과 병원 오가시는 아버지돌봄 받지 못하는 나와 동생가족 간에 금이 간 것 같다가족 행복을 찾게 된 건“감사합니다”라는 단순 표현돈도 물질도 아닌“감사합니다” 한마디!--------------------쓰러진 어머니, 금 간 가족따뜻한 봄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감사수기를 작성하며 되새겨보면, 감사나눔을 실천한 것이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번 감사나눔은 여러 선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중 특히 인상 깊었던 일을 알려드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4.0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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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나눔지도사 2급 전원 취득법무부 교정본부 산하 전국 교정직 공무원 46명은 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감사나눔연구원이 진행하는 ‘2024년 제3회 감사쓰기 내부양성’ 교육에 참가하여 ‘감사나눔지도사 2급’ 자격증을 전원 취득했다. 이들은 앞으로 감사쓰기를 통한 교정기관 감사나눔 문화 조성 및 인성교육 과정 내부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전국 각지에서 입교한 교육생들은 2박 3일 동안 감사 전문 강사들이 강의한 ‘감사는 과학이다’, ‘자존감 높이기’, ‘행복한 명문 가정 만들기’, ‘행복한 글쓰기’
교도소
김서정 기자
2024.02.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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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걷자7세기 영국 시인 존 드라이든은 극작품 에 “음악이 있는 동안 근심은 사라진다”고 썼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이 나오기 이미 1000년도 전에 로마인들은 “걸으면 해결된다”고 일갈했지요. 이 금언은 기원전 4세기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했던 ‘솔비투르 암불란도(solvitur ambulando)’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솔비투르 암불란도는 복잡한 문제가 생겼을 때 방구석에 틀어박혀 머리를 쥐어짜지 말고 차라리 밖으로 나가서 걷는 것이 낫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인간)도, 호모 폴리티쿠스(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2.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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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도소(김봉영 소장) 수용자 임**씨가 쓴 편지가 여의도 감사나눔신문사에 날아들었다. 총 3장으로 쓰여진 편지내용은 〈신은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드셨다〉 라는 제목으로 천지세무법인 박점식 회장께 전달되었다.안녕하세요. 저는 공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수용자 임**입니다. 격주마다 제공해주시는 감사나눔신문을 읽으며 제 부족한 인성을 바로 잡을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행복합니다. 최근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님의 저서 「어머니 내 어머니」를 감명깊게 읽고 존경하는 회장님께 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펜을 잡게 되었습
교도소
이춘선 기자
2024.02.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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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도착한 요양병원은 모텔을 개조한 건물이었다. 병실엔 다닥다닥 붙은 침대 6대와 서랍장 6개가 전부였다. 서 있을 공간조차 없어 가족이 1시간 이상 머물기도 어려웠다. 입원 후 눈에 띄게 기력이 약해진 어머니는 2년 만에 치매에 걸렸고, 6년간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다가 작년에 세상을 떠났다.” 정 씨는 “지금도 죄인인 마음”이라고 말했다. 2019년 5월 3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의 일부이다.이어, “불이 환하게 켜져도 미동도 없이 자는 환자들이 있는 요양병원, 약발이 안 듣는 노인이 천덕꾸러기가 되는 요양병원, 노인들의
일터
이춘선 기자
2024.02.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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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뭘까제선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한 나는 광양제철소 생산 담당 부소장으로 보임되었다. 부소장으로서 내가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했다. 생산 부서가 10개나 되다 보니 부서별로 업무를 보고받고 지시만 내린다 해도 시간이 부족했다. 그런데 이런 일상 업무는 각 부장들이 분야별 전문가인 만큼, 잘할 수 있도록 맡겨 두어도 된다고 봤다. 투자 업무와 같은 중요한 사항은 소장 결정 사항인지라 나는 의견만 제시하면 되었다. 그래서 각 부장들에게 소장이 직접 관리하는 중요 사항은 소장에게 바로 보고를 한
일터
김서정 기자
2024.02.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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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살 되던 해자극적인 책 제목이지만참 인생을 배웠다“기적을 바란다면발가락부터 움직여보자”작가의 말처럼 움직여육탄10용사상 수상했다--------------------1년 후 죽자라는 책을 처음 접한 것은 2017년 초이다. 당시 나이 스물아홉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 위해 둘러보던 중 스물아홉이라는 나이와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는 자극적인 제목에서 이 책은 나의 관심을 끌었다. 스물아홉이라는 같은 나이에서 이제 막 스물아홉의 삶을 시작하는
감사병영
김서정 기자
2024.02.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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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결정은 아내우리 인생은 선택의 합(合)이 아닐까. 누구나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쉼 없이 선택을 해야 한다. 나의 선택은 곧 나라는 사람을 대변한다. 인생의 큰 물줄기를 좌우해 온 선택에서 내가 최고로 꼽는 결정은 바로 지금의 아내를 맞이한 일이었다.포스코에 입사한 지 몇 년 안 된 햇병아리 시절이었다. 밤낮 없이, 휴일도 없이 근무하는 때가 허다했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너그러운 사람을 배우자로 택해야겠다고 내심 생각하던 참이었다. 교대근무 책임자 시기에 현장의 돌발 상황이 많아 여러 번 약
일터
김서정 기자
2024.0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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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읽은 독후감이병규 회장의 석세스 애티튜드는, 회사를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어하는 소소한 축제의 장소로 만들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내용에 대한 두 사람의 독후감을 소개한다. 먼저 감사나눔연구원 양병무 원장의 글이다.고객만족은 기업의 중요한 사명이다. 고객만족 없이 소비자의 마음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고객은 항상 옳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런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 직원만족이다.직원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고객이다. 직원만족이 없이 고객을 만족시
기획
제갈정웅 기자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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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체가 감사감사를 습관화하기 위해 감사를 쓰다 보면 누구나 가장 먼저 놀라는 건 당연하게 여겨졌던 모든 것들이 감사로 다가온다는 기묘한 상황이다. 하나뿐인 내 몸이 살아있기 위해 앞으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지 감사가 그 모습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는 그 어떤 통로로도 만날 수 없는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체험이다.부모는 부모이고, 자식은 자식이라 당연히 받는 줄로만 알았던 밥상, 주거 공간, 용돈 등등이 얼마나 감사해야 될 일인지 감사로 알게 되는 순간 눈앞에 흐르는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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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 리본 달 일이 없기를소방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오른쪽 하단에 화재진압복을 입고 소방장비를 갖춘 소방관이 펄럭이는 태극기와 마주하고 있는 사진이 있다. 거기에는 다음 문구가 써 있다.“당신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 순직 소방관 추모관 바로가기”클릭하면 화재현장에서 분투하는 소방관 모습이 나타나고 또 다음 문구가 써 있다.“생의 마지막 순간까지의 희생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천국에서 편히 쉬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그리고 바로 아래 ‘추모의 글 작성하기’를 클릭하고 나면 영정 사진이 나타나 숙연하
기획
김서정 기자
2024.02.15 11:29